[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지동원이 10년 1개월 28일 만에 'K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FC서울은 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에서 광주FC를 1-0으로 이겼다. 서울은 3경기 무패(2승 1무) 행진과 더불어 10위로 올라섰다. 반면, 광주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유럽 활동을 끝내고 10년만에 K리그로 돌아온 지동원은 이날 서울의 승리를 이끌었다. 더불어 조영욱도 지동원의 골을 도우며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동원은 전반 8분만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이 빈손으로 도쿄올림픽을 마쳤다.세계 랭킹 2위 고진영과 랭킹 4위 김세영이 공동 9위로 한국 대표팀 중 가장 상위에 위치했고 김효주는 공동 15위, 박인비는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금메달은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에게 돌아갔다. 이나미 모네(일본)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고진영과 김세영은 지난 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최종 4라운드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뛰는 황희찬(25)이 1호 도움을 신고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라이프치히는 8일(한국시간) 독일 잔트하우젠의 하르트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SV 잔트하우젠(2부리그)과 2021-2022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뒀다.황희찬은 3-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 에밀 포르스베리 대신 투입됐다. 이후 후반 36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득점에 도움을 주며 팀의 완승에 기여했다.이날 라이프치히는 2부리그 잔트하우젠을 완전히 제압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브라질 남자 축구대표팀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브라질은 7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연장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2016년 자국인 리우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브라질 대표팀은 이번 도교올림픽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스페인도 1992년 자국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9년 만에 올림픽 정상자리를 노렸지만 결국 브라질에게 우승을 내줬다.브라질은 히샬리송-쿠냐를 최전방에 내세운 4-4-2 포메이션으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지난달 20일 프로축구 K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됐다. 마감일을 앞두고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형 ‘빅딜’이 성사됐다. 바로 포항 스틸러스의 에이스 송민규의 전북행이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20억 원 선으로 전해졌다. 포항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던 송민규가 전북 현대의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는 최초 보도에 축구 팬들은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1999년생인 송민규는 2018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 이듬해 27경기에서 2골 3도움을 올렸고, 지난해 27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을 기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여자 골프 고진영(26·세계랭킹 2위)이 탑10에 머물며 2라운드를 무사히 마쳤다.고진영은 5일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6648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과 같은 조에서 출발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13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남다른 퍼팅감을 자랑하며 2라운드에서만 9언더파 62타를 기록한 넬리 코다는 4타 차 선두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흑인 여성 처음으로 레슬링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타미라 멘사-스톡(29·미국). 멘사-스톡은 지난 3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레슬링 여자 자유형 68㎏급 결승에서 나이지리아의 블레싱 오보루두두를 4-1로 제압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 레슬링 종목이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흑인이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보루두두도 나이지리아 올림픽 역사상 첫 레슬링 메달리스트가 되며 역사를 기록했다.올림픽에 출전하기까지 쉽지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후반기 반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서울 이랜드는 오는 7일 20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서울 이랜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활용해 스쿼드를 많이 보강했다. 베테랑 이규로, 울산에서 활약한 김인성과 일본 국가대표 출신 유키, 이재익, 박경민을 영입했다. 이에 더해, 공오균 코치까지 팀에 합류하며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지난 김천상무와의 맞대결 이후 2주 만에 리그 경기를 치른다. 앞선 두 경기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1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62억 원을 부과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는 혼다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 한불모터스, 스텔란티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아이씨피 등에 해당한다.이번 조치는 지난 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여 리콜을 실시한 19건에 대해 과징금을 산정하여 부과한다.혼다코리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마세라티는 브랜드 최초로 전동화 모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2.0ℓ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해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45.9㎏·m의 성능을 낸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제동 중 운동에너지를 변환해 차량 뒤쪽에 있는 48V 배터리에 저장하고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전동 컴프레서를 사용해 출발이나 가속 등의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엔진을 지원한다.정지 상태에서 시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여자 골프 고진영(26)과 박인비(33)의 출발이 나쁘지 않다.고진영은 4일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6648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세계 랭킹 1위를 넘겨준 넬리 코다(미국)와 같은 조에서 출발했다.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한 고진영은 각오가 남달랐다. 1라운드에서 12번 홀(파5)까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를 기록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13번 홀(파4)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미국 올림픽·패럴림위원회(USOPC)가 시상대에서 'X자 시위'를 한 레이븐 손더스(25)에 대한 징계를 거부했다.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USOPC는 전날 "손더스는 인종·사회적 정의에 대한 지지 의사를 평화적으로 나타냈고, 다른 선수들을 존중했기에 올림픽 헌장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입장문을 냈다.USOPC는 "증오를 표출한 게 아닌 이상, 표현의 자유를 행사한 선수들을 처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입장과 다르다. IOC는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스테픈 커리(33)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초대형 연장계약을 맺었다.미국 ESPN은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와 2억1500만달러(약 2469억 3000만원)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NBA 역사상 처음으로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두 번 맺은 선수가 됐다. 앞서 지난 2017년 골든스테이트와 5년간 2억100만달러의 계약을 했던 바 있다.커리의 2021-2022시즌 연봉은 4580만달러(약 526억원)로, 여기에 새로운 계약이 성사되면 그는 다섯 시즌 간 총 2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최근 3연승 상승세의 수원FC와 ACL에서 돌아온 전북의 22R 순연경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포항과 성남의 16R 순연경기, 울산의 새로운 공격옵션 오세훈이 나서는 울산과 대구의 20R 순연경기 등 4일에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순연경기들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 ◇ 22R 순연경기 : 무서운 상승세 수원FC vs. ACL에서 돌아온 전북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FC와 AFC 챔피언스리그(ACL)를 마치고 돌아온 우승 후보 전북이 맞대결을 펼친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해리 케인이 토트넘 프리 시즌 훈련에 불참했다. 이에 토트넘은 벌금 부과한다는 입장이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훈련에 불참한 케인에게 벌금 징계를 내린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토트넘이 케인에 행동을 '실망스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케인은 유로2020 이후 휴가를 마치고 지난 2일(한국시간) 토트넘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케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케인의 불참은 이적설과도 관련있다. 케인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구단에 이적을 요구했다. 우승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FA 최대어 크리스 폴(36)이 피닉스와 4년 더 함께한다.미국 ESPN은 3일(한국시간) "폴이 피닉스와 1억2000만달러(약 1379억5000만원) 규모의 4년 재계약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폴은 기존 4400만 달러(507억원)의 플레이어 옵션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했다. 그의 선택은 피닉스와의 장기계약이었다. 폴은 "피닉스야말로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2005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뉴올리언스에 지명된 폴은 L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대구FC가 리그 1위 울산을 상대로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대구는 오늘(4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지난 라운드 홈에서 포항과 1대1로 비긴 대구는 11경기 무패로 팀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을 달성하며 단숨에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승점 34점으로 1위 울산(승점38)과 단 4점 차다. 전북과 수원이 1점차로 추격하는 만큼 이번 원정 경기 승리로 순위를 지키고 선두와 격차를 줄이겠다는 각오다.이번 상대가 강팀 울산인 만큼 쉽지 않은 경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33)가 올림픽 여자골프 2연패를 노린다.지난 1일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코스를 돌아본 박인비는 “리우 때보다 이번 코스가 전장이 더 긴 것 같다. 전반 9개 홀을 쳐 보니 200야드가 남는 홀이 2∼3개 정도나 됐다”면서 “그린이 단단해졌고, 그린 주변 러프도 어려운 편인 것 같아 어프로치샷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박인비는 리우올림픽 당시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정상을 차지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이어 올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준비한 만큼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했다".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19·삼성생명)이 개인 SNS를 통해 도쿄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안세영은 본인의 첫 올림픽에서 8강까지 올랐다. 천위페이(중국)과 경기에서 투혼을 발휘했지만 4강 진출이 좌절됐고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코트에 무릎이 쓸려 피가 나면서도 매 경기 온 힘을 다해 싸웠다. 최선을 다했기에 아쉬움이 클 법하다. 안세영은 "아직도 시합이 끝나지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첫 올림픽이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잘 마무리가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공오균 코치의 합류로 승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이는 서울 이랜드 FC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다.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이규로, 김인성과 일본 국가대표 출신 유키, 이재익, 박경민을 영입하며 승격에 대한 불씨를 지폈다. 여기에 공오균 코치까지 더해 하반기 반격에 나선다.공오균 코치는 현역 시절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의 창단멤버로 프로에 입단했다. 대전에서 291경기에 출전해 38득점 18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으로 뛰어난 측면 돌파가 인상적이며 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