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 골든스테이트와 '초대형' 재계약… 4년 2469억원

스테픈 커리, 골든스테이트와 '초대형' 재계약… 4년 2469억원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8.04 11:34
  • 수정 2021.08.0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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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 ㅣ사진제공=AP연합
스테픈 커리 ㅣ사진제공=AP연합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스테픈 커리(33)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초대형 연장계약을 맺었다.

미국 ESPN은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와 2억1500만달러(약 2469억 3000만원)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NBA 역사상 처음으로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두 번 맺은 선수가 됐다. 앞서 지난 2017년 골든스테이트와 5년간 2억100만달러의 계약을 했던 바 있다.

커리의 2021-2022시즌 연봉은 4580만달러(약 526억원)로, 여기에 새로운 계약이 성사되면 그는 다섯 시즌 간 총 2억6100만달러(약 2997억6000만원)를 받게 된다.

커리는 2009-2010시즌부터 골든스테이트에서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골든스테이트에서 12시즌을 뛰며 3차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우수선수(MVP)에 두 차례, 올-NBA에 7차례 선정되는 등 NBA '슈퍼스타'다운 기량을 펼쳐왔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63경기에서 평균 34.2분을 뛰며 32득점 5.5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올려 정규리그 득점 1위, 3점 슛 1위(5.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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