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의 주인이 정해졌다.대한배구협회는 18일 "2026년까지 한국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남자부 이사나예 라미레스(브라질) 현 파키스탄 남자대표팀 감독과 여자부 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현 푸에르토리코 여자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브라질 출신인 라미레스 남자대표팀 감독은 브라질, 바레인, 파키스탄 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국제 배구에 대한 경험이 많은 지도자이다. 또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상대로 승리하는 등 한국 대표팀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OK금융그룹의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남녀 합산 최다인 통산 9번째 라운드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남자부 MVP로 레오가 선정됐다고 알렸다.레오는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31표 가운데 과반에 해당하는 16표를 쓸어 담으며 6표에 그친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현대캐피탈)를 넉넉한 격차로 따돌렸다.레오는 6라운드 득점 1위(186점), 서브 에이스 1위(세트당 0.92개)를 기록하며 OK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현대건설이 정규시즌 우승이 달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챔피언 결정전으로 직행한다.현대건설은 16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시즌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5 26-24 25-19)로 이겼다.이 승리로 정규리그를 승점 80(26승 10패)으로 마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승점 79·28승 8패)을 한 점 차로 제치고 극적으로 정규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시즌 초 선두 흥국생명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GS칼텍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차상현 감독과 8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GS칼텍스는 15일 "오랜 시간 팀을 이끌며 GS칼텍스를 강팀의 반열에 올린 차상현 감독과 구단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서로의 발전을 위해 고심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차상현 감독은 2016년 12월 시즌 도중 GS칼텍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프로 감독으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특유의 소통 능력과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아온 차상현 감독은 젊고 역동적인 스피드 배구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우리카드가 정규리그 1위 확정의 기회를 놓쳤다.우리카드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2-3(24-26, 25-23, 25-20, 21-25, 14-16)로패배를 당했다.승점 1점이 부족해 4시즌 만의 정규리그를 1위를 놓친 우리카드다.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한 우리카드(23승 13패·승점 70)는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면서 2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우리카드는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현대캐피탈이 드라마를 썼다. 준플레이오프 성사가 달린 일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봄배구 무대로 향하게 됐다.현대캐피탈은 1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3-25 25-21 25-22 19-25 15-9)로 이겼다.이 승리로 승점 55(18승 18패)로 4위 자리를 지킨 현대캐피탈은 3위 OK금융그룹(승점 58·20승 16패)을 3점 차로 따라붙은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정규리그 3·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우승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이 선두 우리카드의 발목을 잡고 준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 나갔다.현대캐피탈은 1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7-25 25-20 25-18 25-17)로 이겼다.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남긴 현대캐피탈은 승점 53(17승 18패)까지 쌓아 3위 OK금융그룹(승점 57·20승 15패)을 4점 차로 쫓았다. 준플레이오프는 3·4위 간 격차가 3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여자부 정규리그 1위 싸움은 끝까지 간다.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잡아내며 1위 확정을 저지했다. 흥국생명은 1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7-25, 25-20)으로 승리했다.이날 셧아웃 완승으로 승점 3점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27승 8패(승점 76)를 기록하며 1위 현대건설(25승 10패·승점 77)을 승점 1점차로 따라 붙었다. 만약 이날 현대건설이 승리했다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 남자 배구 유망주 아웃사이드 히터인 이우진이 정식으로 이탈리아 무대를 누빈다.이우진 측은 12일 “최근 베로 발리 몬차 구단과 정식 계약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2024~2025 시즌부터 2시즌 동안 몬차에서 뛴다”라고 전했다.몬차 구단은 2023-2024시즌이 종료되는 4월에 이우진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앞서 이우진은 지난해 11월 몬차와 인턴십 계약을 맺고 이탈리아 배구 1부 리그인 레가 팔라볼로 세리에 A에 진출했다.지난해 8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U-19 세계배구선수권 대회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여자부 정관장이 주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고국 인도네시아의 초청을 받아 친선전을 치른다.정관장은 12일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내달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라고 전했다.정관장은 5일 동안 기자회견, 공식 만찬, 팬 미팅 등 여러 이벤트에 참석하며, 20일에는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친선경기를 가진다.공식적인 초청이 이뤄진 배경은 당연히 메가의 존재다.인도네시아 무대에서 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V-리그 남녀부 현대건설과 우리카드가 정규 시즌 1위 확정을 눈앞에 뒀다.현대건설은 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20)으로 승리했다.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주춤했던 현대건설은 이날 연패를 끊고 귀한 승점 3을 챙겼다. 전날 2위 흥국생명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덜미를 잡히면서 한숨 돌린 1위 현대건설은 승점 77(25승 9패)을 기록해 2위 흥국생명(승점 73·26승 8패)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막바지로 향하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수비(리시브+디그)’와 ‘세트 성공’에서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을 누구일까.남자부 세트 성공 1위는 우리카드 한태준이다. 세트당 평균 11.62개의 세트 성공을 기록하며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한태준은 33경기 127세트에 출전해 총 1476개의 세트를 성공하며 안정적인 토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태준은 180cm의 신장으로 남자부 세터 최단신 중 1명(삼성화재 세터 정승현, 이재현과 동률)이지만, 세트당 평균 0.213개의 블로킹을 기록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우리카드가 선두 대한항공을 잡아 자력 우승 기회를 잡았다.우리카드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1, 27-25, 25-23)으로 승리했다.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한 우리카드(22승 11패·승점 66)는 대한항공(22승 12패·승점 67)을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우리카드가 대한항공 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3경기를 남긴 우리카드가 2경기만 남은 대한항공보다 승점 2를 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완파하며 ‘봄 배구’를 위한 희망을 살렸다.현대캐피탈은 5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4 25-22 25-19)으로 이겼다.이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시즌 승점을 47(15승 18패)까지 쌓으며 6위 자리에서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 나가게 됐다. 5위 한국전력(승점 47·16승 17패)과는 승점 동률에 다승에서만 밀리고, 4위 삼성화재(승점 48·18승 15패)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후배 선수를 괴롭힌 혐의로 최근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자격 정지 징계를 받고 소속팀 페퍼저축은행에서 방출된 리베로 오지영이 재심 대신 소송전을 택했다.오지영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5일 “오지영 선수가 KOVO에 재심을 청구하는 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바로 소송을 제기하는 쪽으로 고민하는 중”이라고 전했다.앞서 오지영은 지난달 27일 후배 선수 2명을 괴롭힌 혐의로 KOVO 상벌위원회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오지영이 후배 2명의 인권을 지속적으로 침해해 끝내 팀을 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벼랑 끝에 몰려 있는 GS칼텍스가 2경기 만에 승점을 쌓으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GS칼텍스는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12)으로 이겼다.이날 지면 3위 정관장(승점 58·19승 14패)과의 차이가 10점까지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뻔했던 GS칼텍스는 벼랑 끝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시즌 승점을 51(18승 15패)까지 쌓으며 마지막 희망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정관장의 기세가 너무나도 매섭다. 선두 현대건설조차 그 기세를 막지 못했다.정관장은 2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15 16-25 25-19 15-10)로 이겼다.이 승리로 정관장은 지난달 11일 한국도로공사전을 기점으로 이어오던 연승 행진을 어느덧 6경기로 늘렸다. 시즌 승점도 58(19승 14패)까지 쌓아 ‘봄배구’를 눈앞에 둔 것은 물론이고 준플레이오프를 건너뛸 가능성도 충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의 쾌속 비행이 멈출 줄을 모른다. 연승 기록이 어느새 7경기까지 늘어났다.대한항공은 27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2 29-27)로 이겼다.이 승리로 대한항공은 지난 3일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을 7경기로 늘리며 시즌 승점을 64(21승 11패)까지 쌓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아울러 이달 열린 7경기를 모두 이기며 월간 전승 기록도 세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후배 선수를 괴롭힌 혐의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리베로 오지영과 계약을 해지했다.페퍼 구단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내부조사를 통해 오지영 선수에 의한 인권 침해 행위 사실을 파악 후, 곧바로 선수단에서 배제했다”라며 “오늘부로 오지영과 계약을 해지한다”라고 알렸다.오지영은 지난 2022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페퍼에 합류했고, 2023년 4월 3년 10억 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이번에 징계로 받은 자격 정지 기간이 지나도 계약 기간 1년이 남지만, 페퍼 구단은 오지영과 동행할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후배 괴롭힘 혐의'를 받는 페퍼저축은행 리베로 오지영이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한국배구연맹은 27일 오전 연맹 대회의실에서 페퍼저축은행 오지영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였다.이날 상벌위원회에서는 오지영 및 피해자로 지목되었던 선수를 재출석 시킨 것을 비롯하여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도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구단의 참고인들의 진술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오지영의 팀 동료에 대한 괴롭힘, 폭언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은 확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