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기자] 고려대가 경희대를 꺾고 2위 자리를 지켜냈다.고려대학교는 11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 경희대학교와의 홈경기에서 84-78로 승리를 거뒀다.2위권 싸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경기. 먼저 웃은 쪽은 고려대였다. 주장 박정현이 부상으로 빠져 2학년 선수들로 주전 라인업을 구성한 고려대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정기전에서 폭발했던 두 외곽 라인 이우석과 정호영이 득점에 가담하며 10-2까지 벌렸다.이후 경희대는 속공 농구로 흐름을 찾아왔다. 강한 압박을 통해 고려대 선수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2018년 평창올림픽 이후 한국 쇼트트랙은 황금기를 맞았다. 평창올림픽 이전까지 한국 쇼트트랙은 기량은 최고였으나, 인기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많은 팬들이 생겨났고,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쇼트트랙 인기의 중심에는 단연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최민정(성남시청)과 임효준(고양시청) 등 평창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있다. 이외에도 올림픽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최근 뛰어난 실력으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린 선수가 있다. 바로 단국대에 입학한 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이변은 없었다.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황대헌(한국체대)과 김아랑(고양시청)이 나란히 1위에 오르며 월드컵 개인전 출전권을 따냈다.황대헌은 7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2019-2020 전국남녀 쇼트트랙 종합선수권대회 및 2차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대회에서 500m, 1500m, 1000m를 동시에 석권하며 랭킹 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6일 펼쳐졌던 500m,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던 황대헌. 2일차 경기에서도 남자부 최강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먼저 펼쳐진 1000
[목동=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기자] 역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에 빛나는 김아랑은 압도적이었다.고양시청 소속의 김아랑은 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2019-2020 전국남녀 종합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및 2차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 1500m 결승에서 3분 2초 50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여자부의 절대강자로 꼽히던 심석희가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기 위해 불참을 선언한 상황. 압도적인 강자가 없었기에,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 하지만, 1년을 갈고 닦고 국가대표에 재도전한 김아랑을 막을 자는 없었다.예선전과
[부천=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삼성생명의 ‘에이스’ 박하나의 득점포가 또 한 번 터졌다.용인 삼성생명은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부천 KEB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9-87로 승리를 거뒀다.선발 출장한 박하나는 26득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경기 초반부터 박하나의 슛감은 매서웠다. 미드레인지 점퍼로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낸 박하나는 계속해서 슛을 성공시켰다. 매 쿼터 득점을 쓸어담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승부처에서 박하나의 존재감은
[부천=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플레이오프를 앞둔 삼성생명이 마지막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용인 삼성생명은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9-87로 승리를 거뒀다.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를 펼치던 양 팀. 승부는 막판까지 알 수 없었다. 하나은행과 삼성생명 모두 득점과 실점을 주고받으며 ‘혈투’에 가까운 승부를 펼쳤다.팽팽했던 승부는 종료 15초전 결정되었다. 삼성생명이 1점 앞선 상황에서 하나은행의 샤이엔 파커가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부천=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삼성생명이 하나은행을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용인 삼성생명은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9-87로 승리를 거뒀다.삼성생명은 박하나가 26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김한별도 23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추가했다.하나은행은 강이슬이 28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고 4연패에 빠진 삼성생명. 출발은 지난 경기들과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마침내 대형 FA의 계약 소식이 들렸다. 주인공은 ‘아메리칸 아이돌’ 하퍼다.브라이스 하퍼는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3년 3억 3000만 달러에 대형 계약을 맺었다. 불과 일주일 만에 매니 마차도가 기록했던 10년 3억 달러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하퍼의 계약은 FA 계약뿐만 아니라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기록했던 13년 3억 2500만 달러의 연장 계약까지 경신한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하퍼의 행선지는 이전부터 필라델피아가 유력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오프 시즌의 최대어였던 마차도와 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지난 18일 부천 KEB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2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플레이오프 진출의 가장 큰 원동력은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었다. 두 차례나 외국 선수 교체를 단행했지만, 국내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주장 배혜윤을 중심으로 박하나, 김한별로 이어지는 국내선수 빅3는 매경기 제몫을 다했다.여기에 한 단계 올라선 유망주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윤예빈과 3년차 시즌을 맞이한 이주연은 한층 성장했다. 이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삼
[부천=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하나은행의 해결사는 역시 강이슬이었다.부천 KEB하나은행은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OK저축은행 읏샷과의 경기에서 79-72로 승리를 거뒀다.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양 팀은 화끈한 외곽포를 과시하며 공격 농구를 펼쳤다. 1쿼터에만 무려 8개의 3점슛이 터졌을 정도로 두 팀 모두 외곽슛의 감이 상당했다.2쿼터 두 팀의 득점력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신지현의 투입 후 하나은행은 다시 득점을 쌓기 시작했다. 1쿼터에만 8
[부천=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KEB 하나은행이 OK 저축은행을 꺾고 4위 싸움의 불씨를 지폈다.부천 KEB 하나은행은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OK저축은행 읏샷과의 홈경기에서 79-72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결과로 하나은행은 11승 20패를 기록하며 4위 OK 저축은행을 0.5경기차로 추격했다.경기 초반 접전을 이어가던 양 팀. 팽팽했던 흐름은 2쿼터부터 깨졌다. 2쿼터 하나은행은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신지현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여기에 고아라와 김지영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길고 길었던 협상이 끝났다. 이번 오프시즌 최대어로 꼽혔던 매니 마차도의 행선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샌디에이고 는 지난 시즌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LA 다저스에서 활약했던 내야수 마차도를 10년간 3억 달러에 영입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마차도의 샌디에이고행은 거의 확정적이다.마차도의 10년 3억달러 규모의 계약은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FA 계약 총액이다. 10여년 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기록했던 10년 2억 7500만 달러의 계약을 경신한 것이다.(마이애미
[수원=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KB 스타즈가 까다로운 상대인 OK 저축은행을 제압했다.청주 KB스타즈는 17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OK 저축은행 읏샷과의 원정경기에서 69-62로 승리를 거뒀다.5라운드까지 맞대결 성적은 5승 무패로 KB 스타즈가 압도적으로 앞섰지만, 최근의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직전에 펼쳐졌던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은 완승을 거둔 반면, KB스타즈는 삼성생명에게 발목을 잡혔다. 2위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격차도 반 게임차로 줄어들었다. 분명 선
[수원=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KB 스타즈가 OK 저축은행을 꺾고 2위와의 격차를 다시 1경기로 늘렸다.청주 KB 스타즈는 1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OK 저축은행 읏샷과의 원정경기에서 69-62로 승리를 거뒀다.KB 스타즈는 박지수가 25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올렸고, 카일라 쏜튼도 21득점을 추가했다.경기 초반은 KB 스타즈쪽으로 분위기가 약간 기울었다. 이번 시즌 단 1차례의 패배도 OK 저축은행에게 허용하지 않은 KB 스타즈는 박지수, 쏜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포수 최대어 JT 리얼무토를 영입했다.필라델피아 필리스는 MLB 파이프라인 기준 팀 내 1위 유망주인 식스토 산체스와 즉시 전력감 포수 유망주 호르헤 알파로, 좌완 투수 윌 스튜어트와 국제 유망주 계약금 25만 달러를 내주고 리얼무토를 데려왔다.리얼무토는 이번 오프 시즌 최대어로 분류된 대형 포수였다. 엄청난 타격 능력과 파워를 보유한 리얼무토는 모두에게 매력적인 자원이었다. 지난 시즌 초반 부상으로 30경기 가량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0.277의 타율에 21홈런을 기록했고
[인천 =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강이슬이 모처럼만에 에이스 역할을 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부천 KEB 하나은행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4-88로 승리를 거뒀다. 강이슬은 2쿼터까지는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에 막히며 6득점에 그쳤다. 장기인 3점슛 역시 쉽게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3쿼터부터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나갔다. 3점슛 대신 확률 높은 2점슛과 골밑슛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리바운드에서도 힘을 낸
[인천 =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지만, 이환우 감독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부천 KEB 하나은행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94-88로 승리를 거뒀다.치열한 접전을 이어가던 하나은행은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7점차까지 도망갔다. 승리의 8부 능선을 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졌고,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 승부를 펼쳤다.다행히 연장전에서 상대 외국 선수
[인천 =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KEB 하나은행이 힘겹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부천 KEB 하나은행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94-88로 승리를 거뒀다.하나은행은 메인 슈터 강이슬이 29점을 올렸고, 외국 선수 샤이엔 파커가 35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홈팀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먼로를 앞세워 공격을 펼쳤다. 특히 먼로는 파커를 상대로 자신 있는 공격을 이어갔고, 결과는 성공
시애틀 매리너스는 지난 시즌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89승 73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전체로 따지면 7위였다. 시즌 전 예상에서 5할 이하의 승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성적이었다.하지만 오랜 숙원이었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루지는 못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 타이틀을 가져가기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너무 강력했다. 시즌 중반까지 와일드카드 경쟁을 노렸지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 시애틀은 전반기 성적은 58승 39패에 달했으나, 후반기 성적이 31승 34패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대학생 기자]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이변을 일으킨 팀은 두 팀이 꼽힌다. 바로 아메리칸리그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내셔널리그의 밀워키 브루어스다. 내셔널리그의 경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역시 돌풍의 팀이었지만, 동부지구 소속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밀워키는 두 가지의 강력한 무기를 지니고 있었다. 우선 불펜진이 강했다. 조쉬 헤이더는 리그 최고의 불펜 투수로 성장했고, 제레미 제프리스는 1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돌아온 코리 크네블은 갈수록 뛰어난 구위를 되찾았다. 여기에 브랜든 우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