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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천사' 김아랑, 1차 선발전 1500m 1위 등극
  • 이정엽 대학생 기자 ranstar1997@naver.com
  • 승인 2019.04.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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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를 이어가는 고양시청 김아랑<사진제공=연합뉴스>

[목동=데일리스포츠한국 이정엽 기자] 역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에 빛나는 김아랑은 압도적이었다.

고양시청 소속의 김아랑은 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2019-2020 전국남녀 종합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및 2차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 1500m 결승에서 3분 2초 50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의 절대강자로 꼽히던 심석희가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기 위해 불참을 선언한 상황. 압도적인 강자가 없었기에,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 하지만, 1년을 갈고 닦고 국가대표에 재도전한 김아랑을 막을 자는 없었다.

예선전과 준결승전을 모두 가볍게 통과한 김아랑.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큰 무대를 경험한 선수답게 김아랑의 노련미는 빛났다.

경기 초반 5위권에 위치했던 김아랑은 6바퀴를 앞두고부터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빠르게 치고나온 그는 줄곧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노도희(화성시청), 노아름(전북도청) 등이 거센 추격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위협했지만, 김아랑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김아랑의 뒤를 이어서는 노도희가 3분 2초 525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고, 노아름, 김건희(단국대), 김지유(부산일반) 순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서 펼쳐진 남자 1500m 결승 경기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역 황대헌(한국체대)이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줄곧 선두권을 형성하던 황대헌은 3바퀴를 남기고부터 빠른 속도로 치고나가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베테랑’ 이정수(스포츠토토빙상단)와 1,2위 싸움을 끝까지 이어간 황대헌은 결국 1위 자리를 여유 있게 마크하며 2분 36초 928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황대헌에 이어 이정수가 2분 37초 038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서는 박인웅(대전일반), 박세영(화성시청), 김동욱(스포츠토토빙상단)이 위치했다.

여자부 500m 경기에서는 김지유가 44초 05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는 김지유는 스타트에선 밀렸지만, 갈수록 스피드를 끌어올렸다. 이후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선두 서휘민을 빠른 속도로 제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위는 김아랑이 차지했고, 3위는 ‘고교생 유망주’ 서휘민이 간발의 차이로 김아랑에 밀리며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 남자 500m 경기에서는 황대헌이 예상대로 1위 자리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황대헌은 41초 49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연세대학교 김다겸이 차지했고, 3위에는 한국체대 이준서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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