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흥국생명은 12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포 캣벨이 여전히 코트 위에서 리더 역할을 자처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캣벨은 직전 경기였던 지난 7일 KGC인삼공사전에서 무려 41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미희 감독 역시 캣벨의 역할에 만족하고 고마워 했다. 박 감독은 "캣벨이 맏언니처럼 선수들하고 잘 지내고 있다. 선수들도 캣벨을 믿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13연승이 저지된 한국도로공사가 새마음으로 시합에 임한다.한국도로공사는 12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12연승을 달리고 있던 도로공사는 지난 8일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선수들도 감독도 아쉽지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려 한다. 김종민 감독은 "(현대건설전 이후) 선수단 분위기부터 추스렸다. 선수들에게 다시 시작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체력적으로나 굉장히 안 좋을 때 까다로운 팀을 만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우리카드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시즌 초반 최하위로 처졌던 우리카드는 최근 7연승을 질주하며 3위까지 뛰어올랐다. 경기 전 만난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의 생각의 차이다. 시즌 초반에는 선수들이 교만했다. 지난 시즌 성적이 괜찮았고, KOVO컵에서 우승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그때랑 달라졌다. 선수들이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있다. 그게 키포인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상대는 KB손해보험. V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현대캐피탈 리베로 박경민(23)의 활약이 엄청나다. 데뷔 2년 만에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박경민은 지난 2020-2021 시즌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4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했다. 최태웅 감독은 리빌딩의 중심 멤버로 박경민을 지목하며 그에게 힘을 실었다. 박경민은 기대에 보답하듯 성공적으로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리그 내 디그 2위, 리시브 5위를 기록하며 팀의 주전 리베로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맞이한 2년 차 시즌. 박경민은 넘볼 수 없는 거대한 벽으로 성장했다. 올 시즌 22경기를 소화하면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그리스 배구리그 PAOK 테살로니키로 진출했던 이재영(26)이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지난 11일 이재영의 그리스 진출을 도운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영은 그동안 복수의 병원에서 통증 부위를 정밀 검진했다. 가족과 상의 끝에 재활을 하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영은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지난해 10월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계약, 그리스로 갔다가 왼쪽 무릎 통증으로 11월 초 귀국했다. 당시 그리스 병원에서는 무릎 연골 주변의 관절경 수술을 권유한 반면, 국내에서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KB손해보험 레프트 한성정과 우리카드 센터 김재휘가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한다.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양 팀은 지난달 26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손해보험이 센터 김재휘와 군 복무 중인 레프트 김동민을 우리카드에 내주고, 레프트 한성정과 2023년 신인 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내용이었다. 트레이드를 실시한 지 약 2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윈윈' 트레이드로 평가받는 분위기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현대캐피탈은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의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맞대결서 세트스코어 3-2(21-25, 19-25, 26-24, 25-17, 17-15)로 승리했다.이날 허수봉은 25득점, 공격 성공률 56.09%를 기록하며 공격진을 이끌었다.경기 후 만난 허수봉은 "1~2세트 안 좋은 플레이들을 하고 나서 다시 분위기를 바꿔서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 호흡이 맞아가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더욱 이를 악물고 뛰었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이놈들 처음부터 잘하지!"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진땀을 흘렸다.현대캐피탈은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의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맞대결서 세트스코어 3-2(21-25, 19-25, 26-24, 25-17, 17-15)로 승리했다.1~2세트를 연달아내줬지만, 3~5세트를 따내며 대역전극을 펼쳤다.경기 후 만난 최태웅 감독은 경기 초반 안 풀렸던 이유에 대해서 "전광인, 박경민 리시브 라인은 국내 최고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 그 라인이 조금씩 무너지면서 흔들렸던 것 같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2-0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사령탑은 아쉬움을 삼켰다.OK금융그룹은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의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맞대결서 세트스코어 2-3(25-21, 25-19, 24-26, 17-25, 15-17)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OK금융그룹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아쉬운 역전패였다. 1~2세트를 연달아 따냈지만, 3~5세트를 내주며 경기를 내줬다. 석진욱 감독은 경기 초반 세터 곽명우가 흔들리자 권준형을 내보내면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권준형은 기대에 부응하며 경기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현대캐피탈이 OK금융그룹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의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맞대결서 세트스코어 3-2(21-25, 19-25, 26-24, 25-17, 17-15)로 승리했다.현대캐피탈은 10승 12패 승점 29를 마크, 4위 한국전력(11승 10패 승점 31)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승점 1점을 챙긴 OK금융그룹(10승 11패 승점 26)은 삼성화재(9승 13패 승점 26)을 제치고 최하위에서 벗어났지만, 웃을 수 없었다. 허수봉이 2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이제는 이별의 시간이다. 현대캐피탈 히메네즈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현대캐피탈은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V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히메네즈는 현대캐피탈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지만, 시즌 개막 직전 왼쪽 대퇴직근 파열 부상을 입었다. 1라운드는 통째로 쉬었고, 이후에도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히메네즈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현대캐피탈을 떠난다. 사령탑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경기를 뛰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OK금융그룹 레오가 복귀한다. 생각보다 빠르게 재활을 마쳤다.OK금융그룹은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레오는 지난달 23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 4세트 도중 레오가 블로킹 이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케이타의 발을 밟고 넘어졌는데, 이때 왼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발목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고, 4주 재활 소견이 나왔다. 당초 1월 말~2월 초 복귀가 예상됐으나, 재활에 박차를 가하면서 빠르게 복귀하게 됐다.경기 전 만난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약 두 달 간의 중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연경이 지난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앞으로의 거취를 고민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2021-2022시즌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에서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소속으로 뛰었다. 2017~2018시즌에도 상하이에서 활약한 김연경은 4년 만에 복귀한 중국리그에서 세트당 득점 2위(5.56점), 세트당 서브 7위(0.41개), 공격성공률 9위(49%), 리시브 1위(75%)로 변함 없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올 시즌 V리그 남자부와 여자부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남자부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정규리그 반환점을 돌아 4라운드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도 예측 불허의 순위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대한항공(13승 9패 승점 40)이 선두에 오른 가운데, KB손해보험(12승 9패 승점 40), 우리카드(10승 11패 승점 33), 한국전력(11승 10패 승점 31)이 맹렬히 추격 중이다. 하위권과의 격차도 크지 않다. 봄 배구 티켓의 주인공은 오리무중이다.'업셋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지난 시즌 5년 만에 봄배구에 진출한 OK금융그룹. 올 시즌은 봄배구를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석진욱 감독은 지난해 8월 열린 KOVO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나는 항상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한다"며 "2019-2020시즌에 4등, 2020-2021시즌에는 3등을 했다. 컵대회는 2등을 했으니, 정규 시즌에는 챔피언 결정전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시즌 전망 또한 밝았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는 행운이 따르면서, '최대어'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삼성화재가 집중력 싸움에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3-2(15-25, 30-28, 25-21, 19-25, 15-1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시즌 전적 9승 13패, 승점 26으로 OK금융그룹(10승 10패·승점 25)을 제치고 최하위에서 벗어나 6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13승 8패 승점 40으로 KB손해보험(12승 9패·승점40)에 승수에 앞서 1위로 올라섰다.삼성화재 러셀이 33득점, 공격 성공률 44.82%에 시즌 3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이 2021~2022시즌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 자선 경매 행사 수익금 전액을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했다.KGC인삼공사는 9일 "지난 7일 홈경기에서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자선 경매 수익금 1728만원 전액과 운동용품 1000만원 등 총 2728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선수 18명의 유니폼 경매는 18벌 모두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KGC인삼공사는 2021~2022시즌 크리스마스 유니폼을 기획하면서 배구 팬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GS칼텍스가 3연승 도전에 나선다. GS칼텍스는 9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2021~2022 V-리그 22차전 경기를 펼친다. GS칼텍스는 지난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시원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외국인선수 모마였다. 모마는 서브득점 1개를 포함해 26득점, 공격성공률 47.17%의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GS칼텍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1세트에만 15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주도했다.GS칼텍스가 연승을 이어나가려면 에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팀의 연승을 저지했던 팀과 다시 만났다. 이는 야스민에게 더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현대건설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맞대결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7, 26-24, 25-2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현대건설은 20승 1패 승점 59를 마크, 독주 체제를 더욱 굳건히 했다. 올 시즌 유일한 패배였던 지난달 7일 한국도로공사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 대해서도 설욕에 성공했다.야스민은 이날 36점으로 한국도로공사 코트를 맹폭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현대건설이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현대건설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맞대결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7, 26-24, 25-2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현대건설은 20승 1패 승점 59를 마크, 독주 체제를 더욱 굳건히 했다. 지난 3라운드 맞대결 패배에 대해서도 설욕했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1세트를 먼저 내줬고, 3~4세트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세트 막판 집중력에서 조그마한 우위를 점한 것이 이날 승리의 요인이었다. 경기 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