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장충 아이돌’의 맹활약 속에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꺾고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우리카드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1(25-27 25-22 25-22 25-14)로 이겼다.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5연패 늪에 빠지며 선두를 내줄 위기에 놓였던 우리카드는 이 승리로 연패를 끊고 시즌 승점을 47(16승 9패)까지 늘렸다. 전날 현대캐피탈에 져 승점 44에 머문 대한항공(14승 11패)을 따돌리기 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과 승부차기 선방쇼까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의 첫 토너먼트 경기부터 짜릿한 승리가 연출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소재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를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조규성이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이후 승부차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O리그 구단들이 2024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각 구단은 자신들의 목표를 위해 스프링캠프서 새 판 짜기에 돌입한다.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거둔 LG 트윈스의 다가오는 새 시즌 목표는 연속 우승이다. 2년 연속 우승을 외치고 있는 염경엽 감독의 LG이지만 우승의 길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우승 전력에 유출이 생겼기 때문. 지난해 LG의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은 빅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떠났다. FA 집토끼 4명 중 3명을 붙잡으며 스토브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듯 싶었지만 필승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장정석 전 단장의 후폭풍이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은 KIA 타이거즈가 또 한 번의 거센 파도를 마주했다. 이번엔 현장 사령탑인 KIA 김종국 감독의 금품수수 혐의다.KIA는 지난 25일 구단에 “김종국 감독이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와 김 감독을 불러 사실확인했고,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 해 28일 “김종국 감독에게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이날 데일리스포츠한국과 통화한 KIA 관계자는 “금품수수 관련 의혹이라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별들의 축제’인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신영석(한국전력)과 표승주(IBK기업은행)가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지난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은 K스타가 V스타 상대로 1, 2세트 합계 37-36(21-15, 16-21)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장에서 승패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선수들은 미리 준비한 세리머니와 댄스, 묘기 등을 선보였고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보답하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올스타전 MVP의 영광은 남자부에선 신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꾸역승도 거두지 못했다. '아시아의 호랑이'라는 한국이 FIFA 랭킹 130위 말레이시아 상대로 졸전 끝에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쳤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경기서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겼다.선제골을 넣고 동점골을 내주는 건 이제 익숙해졌다. 이번에도 먼저 골망을 흔들었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하며 끌려다녔다. 한국은 후반 막판 재역전에 성공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간판인 ‘지메시’ 지소연(33)이 다시 해외 무대를 밟는다. 지소연이 국내 실업축구 WK리그를 떠나 세계 최대 무대로 평가받는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FC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시애틀 구단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과 2025시즌까지 동행한다고 발표했다.지소연은 비자 발급 후 프리시즌부터 시애틀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시애틀은 리그 상위권을 노리는 팀이다. 지난 시즌 9승8무5패를 기록하며 NWSL 14개 팀 중 4위를 기록했다. 이후 플레이오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16강서 일본을 만나느냐,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느냐. 중요하지 않다. 목표인 우승을 위해선 언제 만나더라도 꺾어야 할 상대들이다. 당장 중요한 건 말레이시아 상대로 깔끔히 승리해 기세를 끌어올리는 일이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소재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현재 E조 1위는 요르단(1승 1무·승점 4)이다. 한국(1승 1무·승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확실히 기세가 오른 모습이다. 선두 추격에 바쁜 2위 SK를 잡아냄과 동시에 1승 만을 남겨둔 전희철 감독의 최소경기 100승 도전에 찬물을 끼얹었다.강혁 감독대행이 이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서울 SK를 88-75로 제압했다.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12승 21패를 기록, 단독 8위로 올라섰다. 아직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에 위치한 6위 울산 현대모비스(16승 17패)와 승차가 4경기지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지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화려한 반칙 기술을 선보여 논란이 됐던 중국. 청소년 올림픽서도 어김없이 '나쁜 손'을 선보여 한국 쇼트트랙 기대주 주재희의 메달 획득을 방해했다.주재희(한광고)는 21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전날 남자 1500m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쇼트트랙 기대주로 꼽히는 주재희였기에 연속 메달 획득 실패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주재희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클린스만호가 한 수 아래로 평가되던 요르단 상대로 고전하며 간신히 승점 1을 따냈다. 조 1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도, 핵심 선수들의 옐로카드를 털어낼 수 있는 기회도 날아갔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소재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2-2로 비겼다.출발은 좋았다. 전반 9분 만에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자신감 넘치는 파넨카 킥으로 선제골을 뽑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이 요르단을 잡고 16강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핵심 자원 카드 트러블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기회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카타르 도하 소재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한국은 앞서 치른 바레인과 1차전서 멀티골을 넣은 이강인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 승점 3을 확보했다.요르단 상대로도 승점 3을 챙기면, 한국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며, 참가 규모 역시 역대 최대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은 오는 19일 오후 8시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평창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진행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 오른다. 79개국에서 모인 1900여명의 청소년 선수들은 평창과 강릉, 정선, 횡성 등 강원도 일대 4개 도시에서 2월 1일까지 실력을 겨룬다.대회는 총 7개 종목, 15개 세부 경기로 구성됐다.4개 종목·10개 세부 경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빅리그 진출을 꿈꾼다. 다가오는 2024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MLB)에 도전장을 내민다.키움은 16일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이날 오전 고형욱 단장과 면담에서 이번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했다. 이에 키움은 내부 논의를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선수의 의지와 뜻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김혜성이 2024시즌 뒤 MLB 구단과 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이강인의 왼발이 아시안컵에서도 번뜩였다. 두 차례 득점포를 터뜨리며 한국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소재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서 바레인을 3-1로 제압했다.1956년 홍콩 대회, 1960년 한국 대회 2연패 이후 아시안컵 우승이 없는 한국은 이번 대회서 64년 만의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일단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여정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선두를 질주 중인 현대건설이 높이의 힘을 앞세워 연승 행진을 5경기로 늘리며 선두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현대건설은 14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17) 완승을 거뒀다.이 승리로 현대건설은 지난달 27일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부터 시작한 연승 행진을 5경기로 늘리며 시즌 승점을 55(18승 5패)로 늘렸다. 2위 흥국생명(승점 50·18승 5패)과의 격차도 5점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 오는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와 레바논 간 개막전 경기로 막 오른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아의 호랑이'를 자처하지만 1956년과 1960년 대회 연속 우승 이후 60년 넘게 정상에 오르지 못한 만큼 어느 때보다 우승이 간절하다.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각 라인 핵심 선수들이 유럽 빅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 단독 선두 DB가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화력으로 kt를 제압, 연승과 함께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다.원주 DB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수원 kt를 94-86으로 제압했다.앞서 6일 서울 삼성전(87-73 승)에 이어 2연승을 챙긴 DB는 시즌 25승 6패를 기록,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kt는 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1점 차 패배를 당한 데 이어 2연패에 빠졌다. 리그 순위는 19승 11패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현대캐피탈이 5연승을 질주하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려 봄 배구의 희망을 키웠다.현대캐피탈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3, 25-23, 25-18)로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경기 전까지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삼성화재와의 '클래식 매치'서 3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네 번째 맞대결 만에 처음으로 삼성화재를 잡아내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5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9승 13패·승점 31)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이 대회 돌입 직전 치른 이라크와 경기서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매 중요한 순간마다 발목을 잡았던 중동 팀과의 경기를 대비한 평가전서 승리를 챙긴 한국은 이제 결전지로 떠난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소대 뉴욕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서 이라크를 1-0으로 꺾었다. 전반전 터진 이재성(마인츠)의 골이 그대로 결승골로 연결됐다.이로써 클린스만호는 작년 9월 12일 치른 사우디아라비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