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충무로 인쇄인의 공동체 모임인 ‘충무로인쇄혁신센터’는 ‘향후 도심인쇄산업 활성화 방안:친환경 도심 인쇄산업 구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2019 국제 그린프린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서울시 도시재생의 상징인 다시세운광장 세운홀에서 열린 컨퍼런스를 주최한 ‘충무로인쇄혁신센터’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다시․세운 프로젝트 2단계 구간 ‘창작인쇄산업 활성화 거점공간 ‘지붕없는인쇄소’의 지속적인 지역 커뮤니티 활동 지원으로 지난 3월 결성된 등록회원 60여 명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금주의 출판계 소식 중 '화제의 책'으로 지금 서 있는 곳이 어디쯤인가를 묻는 시인이자 방송작가 김경미의 소소소한 일상이야기를 담은 책, 지 작은 풀꽃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노래한 정윤천 시인의 시집을 선정했다. △ 너무 마음 바깥에 있었습니다(김경미, 혜다, 272쪽)시인은 태생적으로 인간임을 슬퍼하는 존재라고 했던가. 저자는 “고통은 달래지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것”이라 말한다. 시인이자 방송작가인 저자가 소소한 일상에서 담담히 건져 올린 작은 이야기들을 모은 에세이집이다.저자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금주의 책 소식 가운데 '화제의 책' 코너에서는 으로 촘스키 MIT교수가 기득권에 실랄한 논평을 쏟아낸 '세계는 들끓는다', 밤과 집과 몸 그리고 일에 대해 평범하지만 감수성을 되찾아 살아가는 방법을 일러주는 여류작가 김혜련의 '밥하는 시간'을 선정했다. '새로 나온 책' 코에서는 북유럽의 소박하고 깊은 맛을 기술한 책, 아메리카 대륙발견부터 트럼프 행정부까지 다룬 책, 상하이에서 시작된 김구와 임시정부 뒤안길을 더듬어가는 책, 유튜브 '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전주에 소재하는 국립무형유산원은 인류 무형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후손들에게 온전히 전승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초의 무형유산 복합행정기관이다.이곳에서는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공연장, 아카이브 자료실, 국제회의실, 교육공간과 손에 잡히지 않는 무형문화유산을 생생히 느끼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2월 1일 개관한 ‘라키비움(Larchiveum) 책마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주말판 [BOOK] 지면에서는 '화제의 책'으로 알람브라 궁전을 보며 한국의 단청을 생각한 초등학교 교사가 쓴 스페인 여행기 '스페인은 그리움이다', 흑백논리가 아닌 찬반논리로 본 한국사회 12개 이슈를 정리한 '한국사회 논쟁'을 선정했다. '새로 나온 책'으로는 한국인의 '유럽호감' 조선기작에 시작됐다는 줄거리를 전개한 책, 북한 이해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인민' 키워드를 정리한 책,덕혜옹주 저자가 3년만에 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한 주간의 자동차 산업 업계 동향과 뉴스를 간추렸다. 먼저 현대차는 생생한 자동차 산업 현장과 콘텐츠 제작 활동을 하는 ‘영현대’ 19기를 모집한다. 쌍용차는 신차 출시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증가세를 주도하면서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는 소식이다. 가아차가 고객의 차량구매를 ‘라이프 도네이션(Life Donation)’으로 연결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뉴스도 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2019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전국 50개 기관 담당자를 대상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최근 해외여행 시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기보다는 직접 항공, 숙박, 현지 일정 등 여행 전반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여행 관련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는 환불 조건 등 자세한 이용 정보를 사전에 숙지해야만 예약과 요금 지불 후에 뜻하지 않게 접하는 불만과 피해 사례를 최소화 할 수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해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이번주 출판계 흐름을 알아본다. 화제의 책으로는 애덤 벤포라도 미국 드렉셀대 법대 교수가 오늘날 형사 사법제도의 불공정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언페어', 인류사에서 중요한 여성 100인의 인물 열전을 다룬 '최악의 여성, 최초의 여성, 최고의 여성'을 선정했다.그밖의 압록강 북한 아이들 모습을 담은 사진 에세이, 이순신 명량해전을 다룬 역사소설, 일본 천재작가의 데뷔작, 산업현장에서 일어난 청소년 실습생의 죽음을 고발한 책, 법죄전문 기자가 연쇄살인을 추척한 르포집, 철학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전주시 동문길은 인문학과 예술을 함께 만나는 문화 중심 지역이었다. 1970년대는 전주의 랜드마크 미원탑과 함께 학원, 헌책방, 인쇄소들이 많았고, 1980년대 이후에는 미술학원, 예술가 공방 등이 자리 잡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인문학과 문화의 중심 지역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헌책방 거리는 지난 1990~2000년대만 하더라도 18개의 헌책방이 운영되면서 활기를 띄었지만, 독서량 감소와 상권 쇠퇴, 유동인구 감소 등으로 폐업이 증가하면서 현재 단 2곳만 남아 운영 중이다.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금융감독원은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한국 문화와 언어적 어려움 없이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해 외국인 금융생활 가이드 북을 개발해 왔다.2015년 12월 중국어와 베트남어 편을 시작으로 2016년 7월엔 캄보디아어와 필리핀어, 2017년 8월엔 인도네시아어와 영어 그리고 작년 7월 태국어 편을 개발해 배포했다.올해는 국내 거주중인 외국인 비중을 고려해 러시아어 편을 추가로 발간했다. 2018년 말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125만 명) 중 러시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금주 화제의 책으로는 오프라 윈프리가 명사 80명과 나눈 감동과 교훈을 정리한 '위즈덤'과 시중서 구하기 어려워 당진시 요청으로 심훈의 90여편 작품을 모은 '그날이 오면'을 선정했다. 그밖의 신간으로는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브링 미 백', '안전한 나의 집', '역사의 쓸모', '작은 것이 아름답다', '철의 시대', '치킨인류'를 소개한다.[화제의 책]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서울시는 지난 19일 개막한 한국 최대의 책 축제 ‘2019 서울국제도서전(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2019)’에서 오는 23일까지 ‘서울시 공공도서관존’을 운영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올해 ‘서울시 공공도서관존’은 “도서전에 가면 도서관도 있고”라는 슬로건으로 운영하는데 서울도서관, 자치구립도서관, 교육청 도서관 등 사전신청 절차를 거친 서울시 공공도서관이 한자리에 모인다. “도서전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금주의 출판계 흐름을 짚어본다. '화제의 책'으로는 탈대일본주의(하토야마 유키오, 중앙books, 280쪽), 최준식 교수의 철학 파스타(최준식, 서울셀렉션. 240쪽)를 선정했다. '새로 나온 책'은 진형준의 세계문학 축역본 38번째 시리즈, 인공지능은 일자리를 빼앗을 것인가? 친구 사귀는 '우정의 기술', 존재의 성찰을 노래한 전동균 시인의 5번째 시집, '좀비'로 대립하고 혐오을 조장하는 사회를 일침한 책, 과학의 세계, 예술 꽃이 활짝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국내외 도서시장과 출판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019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로서,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도서전에는 국내 312개사와 주빈국인 헝가리를 비롯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41개국의 117개사가 참여한다. 지난해는 32개국 332개사(국내관 241개사, 국제관 91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100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IT자문기관 가트너는 AI에서 파생되는 비즈니스 시장가치는 지난해 1조2,000억달러(1조원)에서 2022년까지 3조9,000억달러(4,639조,420원)시장으로 성장을 전망했다.시장조사업체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서 세계 AI기반 영상처리 시장은 2017년 1,090억달러(129조원)로 제시했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구촌 흐름이 급변하는 가운데 IT강국 대한민국은 그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변신 중이다. 종이문화가 서서히 사라지면서 마지막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금주의 출판계 흐름을 되짚어본다. 화제의 책은 데미안 출간 100주년을 맞아 헤헷세를 논하는 안은교 등 각계 명사 58명이 수필 형식으로 쓴 '내 삶에 스며든 헤세 그리고 재래드 다이아몬드가 6년만의 내놓은 신간 '위기를 이기는 '선택적 변화'....60년 문명연구 총결산서인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이다.[화제의 책] △ 내 삶에 스며든 헤세(강은외 외, 라운더바우트, 500쪽)노벨문학상을 받은 독일 출신 작가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은 올해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하채연 대학생기자] 책은 늘 곁에 있지만 손이 잘 가지 않는다. 옆에 있는 책보다 스마트폰에게 더 끌린다. 시시각각으로 화면에 쏟아져 나오는 텍스트들은 우리에게 수동적으로 전달된다. 조금 더 간결하고, 조금 더 읽기 쉽게 문자들은 도태돼 전달된다. 그런 사이에 지적 자양분을 가꾸기 위해 서점에서 구한 책들은 거실의 장식품으로 꽂혀 있는 사례가 많다. 우리나라는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정책을 펴고 있다.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관계 중앙행정의 장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 장수 고양이의 비밀(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344쪽) “왜 굳이 100킬로미터 레이스를 해야 하느냐고 누가 물으면 솔직히 대답이 궁하다. 아니, 한마디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 그래도 굳이 단순하게 언어화하면 역시 ‘호기심’이라는 말밖에 없을 듯하다. 100킬로미터를 달린다는 게 대체 어떤 일일까, 나도 할 수 있을까.”인기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20세기 말에 남긴 에세이가 국내에 다시 나왔다.도서출판 문학동네가 꾸준히 펴낸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걸작선’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 그분을 생각한다(한승헌, 문학동네, 356쪽) 독재정권에 맞서 많은 양심수와 시국사범을 변호한 한승헌(85) 변호사가 그동안 교감을 나눈 인물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이 책은 ‘1세대 인권변호사’로 불리는 저자가 남정현의 ‘분지’ 사건을 비롯해 동백림 간첩단 사건, 월간 ‘다리’ 사건 등 한국현대사 속 굵직한 사건들의 변론을 도맡았던 그가 지난 일들을 되돌아보며 스물일곱 명의 잊을 수 없는 사람들과 추억을 담았다.이 책은 겨레의 스승 함석헌 선생을 비롯해, 한국 앰네스티 초대 이사장 김재준 목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이번주 화제의 책과 새로 나온 책의 흐름을 되짚는다. 책은 길을 만들고 사람을 만들고 행복을 만든다. 책 읽는 사회를 향한 본지 주말판 BOOK 지면을 소개한다.[화제의 책]사람들은 왜 싸우는가과연 싸움을 멈출 수 있나 전쟁과 평화(아자 가트, 교유서가, 424쪽)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석좌교수로 전쟁과 군사 이론, 민족주의 등을 연구해온 저자가 2년 전 ‘문명과 전쟁’ 출간 후 후속으로 낸 책이다.저자는 텔아비브 국제 외교안보프로그램을 창설해 이끌고 있다. 이스라엘 하이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