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고영표의 활약, 쿠에바스의 부진'올 시즌 kt는 군에서 제대한 고영표의 복귀가 반갑다. 지난 2018년을 끝으로 군에 입대했던 그는 2020년 제대 후 올 시즌을 앞두고 kt에 합류했다. 그는 한층 안정감이 더해진 모습으로 올 시즌 등판한 전경기(6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거두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3.65로 맹활약하고 있다.고영표의 활약으로 kt는 데스파이네-소형준-배제성-고영표-쿠에바스로 이어지는 한 층 더 강력해진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현역 시절 최고의 잠수함 선발로 이름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김윤식이 아닌 배재준이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LG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한화이글스와 더블헤더 맞대결을 펼친다.더블헤더 1차전에 앞서 만난 류지현 감독은 "서로 힘든 건 마찬가지기 때문에, 승리하는 팀이 여유있게 게임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2차전 라인업은 대강 짰지만, 1차전 끝난 후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서 변경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2차전 선발은 기존에 예고했던 김윤식이 아닌 배재준. 김윤식은 오늘(9일) 1군에서 말소됐으며, 이상규가 1군으로 콜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이 팀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시즌 2승 작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4연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60에서 3.31로 소폭 상승했다.이날은 류현진의 시즌 6번째 선발 경기이자 부상 복귀전이었다. 앞서 류현진은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측 둔부 통증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NC다이노스 박석민이 개인 통산 10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NC는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7-1로 꺾으며 전날 역전패의 아픔을 씻었다. 선발로 등판한 신민혁은 5⅔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4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박석민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박석민은 이날 4타수 4안타(1홈런)으로 맹활약하며, 5타점을 보태 개인 통산 1000타점(역대 19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나성범도 1200안타(역대 73번째)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시즌 2승에 도전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4연전 4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류현진은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6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우측 엉덩이 근육에 통증을 호소하며 3⅔이닝(무실점)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부터 선두타자 마크 칸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1볼 상황에서 바깥쪽 88마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시즌 끝날 때까지 1군에 남아있는 게 목표다"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6-4로 승리했다. 첫 19경기서 6승 13패로 부진했던 키움은 최근 9경기서 7승 2패를 기록하며 신바람을 냈다.키움 송우현은 8회 말 결승타를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그는 "무조건 친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다"고 밝혔다.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송우현은 "신경 안 쓴다"라는 말을 굉장히 강조했다.그는 "올해 다 처음이니까 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키움히어로즈가 이틀 연속 kt위즈를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6-4로 승리했다.첫 19경기서 6승 13패로 부진했던 키움은 최근 9경기서 7승 2패를 기록하며 신바람을 냈다.이날 경기에서는 양 팀 사이드암 선발 한현희와 고영표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에 앞서 '부드러움(고영표)와 강함(한현희)의 대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경기 초반 분위기는 키움이 가져갔다. 1회말 선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도저히 분석이 안 된다"외국인 투수 쿠에바스는 지난 2년간 kt 투수진의 한 축을 맡았지만, 올 시즌 부진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기존에도 기복이 있다는 평이 있었지만, 올 시즌은 유독 심하다. 4경기 선발로 나서 승리 없이 2패, 18이닝동안 26피안타를 얻어 맞으며 평균자책점 8.00에 그쳤다. 특히 전날(5일) 키움전에서 4⅔이닝 10피안타 10실점으로 최악투를 펼쳤다. kt 이강철 감독도 부진의 원인을 못 찾고 있다.경기 전 만난 이 감독은 "도저히 분석이 안 된다"며 한숨을 쉬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더 던진다는거 말리는데 힘들었다"키움 선발 안우진은 지난 23일 SSG랜더스전서 2⅔이닝 만을 소화하고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강판됐다. 이후 한차례 로테이션을 거른 뒤 지난 5일 KT전서 5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히 복귀하며 시즌 첫승을 올렸다. 5회가 끝날 당시 투구 수가 69개에 불과했지만, 부상 재발이 우려된 홍 감독은 6회 안우진을 교체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다행히 손가락에 이상은 없다. 어제 5회 내려오고 계속해서 던지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는데, 처음 당한 부상이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류현진의 선발 복귀가 임박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MLB닷컴을 통해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앞서 4일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에이스' 류현진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4회 투구 중 오른쪽 둔부 근육 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경기 직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어느덧 4년 차 시즌을 맞이한 kt 강백호(22). 그의 성장이 지칠 줄 모른다.만화책 주인공과 이름이 같은 그는 고교무대를 맹폭하며 데뷔 시즌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강백호는 데뷔 시즌이었던 2018년 타율 0.290 29홈런 84타점 OPS 0.880로 활약했다. 기존에 있던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1994년 김재현·21개)을 새로 쓰며 신인왕을 수상했다.하지만, 강백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무섭게 발전하기 시작한다.지난 2019년 다소 부족했던 정교함을 보완하며 타율 0.336(5위) 13홈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역사상 최고령 (만 33세 65일) 선발투수 데뷔전을 치른 양현종(33)이 탈삼진 행진을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양현종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4회 말 1사 만루의 위기에서 존 킹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전 두 차례 구원 등판에서 각가 4⅓이닝씩 던진 것보다는 짧았지만, 무려 8개의 삼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LG트윈스가 '뉴 페이스'들의 합류로 타격 반등을 노린다. LG는 6일 기준 팀 타율이 0.239로 10개 팀 중 꼴찌다. 그럼에도 14승 12패 3위에 올라있는 것은 투수진의 힘이 크다.LG 류지현 감독은 "마운드는 제 몫을 해주고 있는데, 타선의 모습이 아쉽다"고 밝힌 바 있다.LG는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이형종과 이천웅에게 결국 2군행을 통보했다. 주축 선수들이 2군으로 내려간 가운데, LG는 신예들이 떠오르고 있다.가장 먼저 1군에 콜업 된 선수는 외야수 한석현(27). 그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역대 한국인 투수 선발 데뷔전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양현종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선발 등판했다. 이날 양현종은 1회부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인 바이런 벅스턴, 조쉬 도날슨, 넬슨 크루즈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강렬한 출발을 보였다. 2회말에는 카일 갈릭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미치 가버에게 좌월 솔로포를 내주며 첫 실점했다. 이어 호르헤 폴랑코를 헛스윙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2승 작성에는 실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7이닝 더블헤더 경기를 펼쳤다.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 등판한 김광현은 4이닝 동안 2안타와 3볼넷을 내주고 1실점 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았다.5이닝을 채우지 못한 김광현은 시즌 2승 도전이 무산됐다. 김광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라이언 헬슬리가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의 출발은 다소 불안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어린이날 야구장을 찾은 엘린이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한 것 같아 기쁘다"LG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잠실 라이벌' 두산베어스와의 맞대결서 7-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LG 김현수는 1-4로 뒤진 5회초 추격의 투런포를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이날 홈런을 기록한 김현수는 개인 통산 20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경기 후 김현수는 "1-4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도 더그아웃 분위기가 위축되지 않고 파이팅하며 모두들 응원하는 분위기가 타자들의 집중력에도 도움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책임감 갖고, 꼭 이기고 싶었다"LG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잠실 라이벌' 두산베어스와의 맞대결서 7-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오지환은 결승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경기 후 만난 오지환은 "아무래도 항상 어린이날엔 사람이 많았었는데, 작년에는 없어서 어린이날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오늘은 확실히 관중들도 오시고, 어린이날마다 두산과 맞붙는데 꼭 이기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어린이날을 맞아 오지환은 어린이 팬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어린이날 펼쳐진 대결. 승자는 KIA타이거즈였다. 롯데는 뒤늦게 반격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좁힐 수 없었다.KIA는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8-5 승리를 거뒀다. 이날 KIA는 선발 다니엘 멩덴의 호투와 시즌 11번째이자 팀 시즌 4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1회부터 난조를 보였다. 1사 후 김선빈에 좌전안타를 맞은 스트레일리는 이정훈의 안타로 2사 1·2루가 됐다. 유민상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LG트윈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 고리를 끊어냈다.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가 어린이날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LG가 오지환의 맹타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이날 경기에서는 외국인 투수 로켓과 켈리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인태(우익수)-김재호(유격수)-박계범(2루수)-장승현(포수)로 타선을 꾸렸다.LG는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타선에서는 침묵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뽐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격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 말 2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섰다. 선발 투수 미치 켈러를 상대한 김하성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항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1-2로 팀이 추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