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최하위 한국가스공사가 적지서 KCC를 완파하며 10연패 탈출에 성공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부산 KCC를 96-81로 완파했다.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올 시즌 2승째(12패)를 적립했다. 지난 10월 31일 서울 삼성전(80-84 패)을 시작으로 계속되던 연패 행진을 11경기 만에 끊어내는 등 약 한 달 만에 거둔 귀중한 승리다.반면,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최준용을 영입하는 등 개막 전부터 '슈퍼팀'이라 불리며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정은이 여자 농구 통산 득점 2위 기록에 오르며 소속팀 하나원큐의 시즌 2승째를 이끌었다.부천 하나원큐는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부산 BNK 썸을 63-54로 꺾었다.이번 승리로 하나원큐는 시즌 2승 5패가 되며 리그 5위가 됐다.5할 승률 복구에 도전했던 BNK는 2승 4패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3연패를 당하며 선두권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하나원큐에서는 베테랑 김정은이 14점을 기록, 7874점으로 여자프로농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BL이 원주 DB 코칭스태프·직원 등에게 욕설을 한 소노 김승기 감독에 1000만 원, 경기 진행 방해를 한 DB 권순철 단장에게 200만 원 제재금을 부과했다.KBL은 24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9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가장 주요한 사안은 지난 19일 발생한 김승기 감독과 권순철 원주 DB 단장의 충돌이었다.당시 소노는 DB에 한때 16점 차까지 앞서며 승리하는 듯했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91-99로 역전패했다.이후 김 감독은 라커룸으로 통하는 체육관 복도에서 김주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창단 첫 우승을 거머쥔 덴버 너게츠와 말론 감독이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덴버는 지난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말론 감독과 다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덴버는 말란 감독의 계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지난 14일 매체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NBA 감독 중 최고 대우를 받는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덴버의 구단주 조쉬 크뢴케는 성명을 통해 “말론 감독과 함께 이번 연장을 발표하고 그가 앞으로도 계속 너게츠를 이끌게 되어 기쁘다”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우리은행이 박혜진과 박지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5연승을 내달렸다.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서 인천 신한은행을 92-78로 제압했다.개막전부터 5연승을 달리며 1라운드를 마친 우리은행은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반면 개막 후 유일하게 5전 전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최하위에 머물렀다.이날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1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부상 탓에 시즌 개막 후 3경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삼성이 연고지 라이벌전 패배로 프로농구 사상 최다 원정 연패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서울 삼성은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서울 SK에 75-82로 졌다.이번 패배로 삼성은 올 시즌 8연패와 함께 원정 경기 19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원정 19연패는 지난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사상 최다 원정 연패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98~1999년 대구 동양, 2003년 SK, 2021~2022년 삼성의 원정 18연패.최근 몇 시즌간 하위권에서 벗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나란히 전역 후 코트 위로 복귀한 SK 안영준과 kt 허훈. 개인 기록에서 앞선 건 허훈이었지만, 마지막에 웃은 이는 안영준이었다.서울 SK는 18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수원 kt를 102-87로 완파했다.SK는 2연승을 달리며 kt와 동률인 시즌 6승 4패를 찍었다. 아울러 kt 상대로 맞대결 6연승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kt는 홈 3연승 및 정규리그 5연승에서 연승 기록을 마쳤다.이날 경기는 '통신사 라이벌전'인 동시에 군 복무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DB의 단독 선두 질주를 이끈 로슨이 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뽑혔다.KBL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 투표 결과 원주 DB의 디드릭 로슨이 90표 중 68표를 얻었다"라고 17일 발표했다.2위는 고양 소노의 이정현(14표)으로 로슨과는 54표 차였다.로슨은 1라운드에서 평균 33분 22초를 뛰며 24.4점(4위), 9.3리바운드(6위), 5어시스트(5위), 1.4블록슛(6위)의 성적을 냈다.로슨의 활약 덕에 DB는 12년 만에 개막 후 7연승을 질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우리은행이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최고 빅매치로 꼽힌 KB와 경기서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아산 우리은행은 15일 충남 아산 소재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청주 KB스타즈 상대로 72-71 신승을 거뒀다.개막 3연승을 내달린 우리은행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KB는 연승 행진이 끊기며 2승 1패가 됐다.이날 우리은행은 최이샘이 3점슛 5개를 림에 꽂으며 외곽에서 펄펄날았다. 그가 작성한 23점은 팀 내 최다 득점이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농구 코트에 전역 신고를 마친 예비역 병장들이 대거 등장한다.송교창과 허훈, 안영준, 김낙현 등 군 복무를 위해 잠시 프로농구 코트를 떠났던 이들이 소속팀에 복귀한다.군필 선수의 복귀가 가장 반가운 팀은 부산 KCC다. 개막 전 '슈퍼팀'으로 불리며 우승 후보 1순위로 지목됐던 KCC는 시즌 2승 5패로 8위에 처져있다. 아울러 지난 7일 안양 정관장전부터 14일 원주 DB전까지 4연패 수렁에 빠져 팀 분위기도 좋지 못하다.그렇기에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송교창의 복귀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삼성과 정관장이 희비가 엇갈리는 맞대결 결과와 마주했다.서울 삼성은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서 안양 정관장에 63-81로 졌다.이로써 삼성은 지난 2일 정관장전(74-96 패)부터 계속된 연패 사슬을 끊지 못하고 6연패에 빠졌다. 지난 시즌을 꼴찌로 마쳤던 삼성은 올 시즌 2승 8패로 KBL 10개 팀 중 9위에 이름을 올리며 역시나 쉽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삼성은 외국선수 코피 코번이 26분 22초를 뛰며 32점 18리바운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4일 진행되는 2023-2024 KBL 경기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33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이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133회차 중 ‘한경기구매’가 가능한 KBL 대상경기는 원주DB-부산KCC(29~32번)전과 서울삼성-안양정관장(33~36번)전이다. 두 경기는 모두 14일 오후 7시에 경기를 시작하며, 각각 원주종합체육관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해당 경기들은 ▲일반 ▲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삼성생명 이해란과 신한은행 김소니아가 각각 개인 최다 득점을 올리며 연장 혈투를 벌인 가운데 삼성생명이 웃었다.용인 삼성생명은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서 인천 신한은행을 89-84로 제압했다.시즌 2승 1패가 된 삼성생명은 부산 BNK 썸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고, 개막 3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마찬가지로 3패 중인 부천 하나원큐와 공동 5위가 됐다.삼성생명의 승리 주역은 이해란이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외곽포가 터지지 않아도 이긴다. kt가 배스와 하윤기의 골밑 장악을 앞세워 5연승을 내달렸다.수원 kt는 1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7-61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근 5연승을 내달린 kt는 6승 3패를 기록했고, 현대모비스는 5승 5패로 5할 승률 유지에 만족하게 됐다.이날 kt는 3점슛 24개를 던졌는데 림에 꽂힌 건 3개에 불과했다. 성공률 13%의 저조한 슛감.하지만 kt에는 패리스 배스와 하윤기가 있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 박경진 심판이 역대 18번째로 500번째 출창을 기록한 심판이 됐다.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4일 "박경진 심판이 지난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고양 소노 간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500번째 출장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역대 프로농구 500경기 출장 심판은 박경진 심판을 포함해 총 18명이다.박경진 심판은 2009-2010시즌 KBL 심판으로 임명된 뒤 2011-2012시즌부터 정규 경기서 코트를 밟았다.국제농구연맹(FIBA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소노가 결국 1옵션 외국선수 교체를 단행했다.프로농구 고양 소노는 13일 "1옵션 외국선수인 재로드 존스를 내보내고, 대체 선수로 치나누 오누아쿠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오누아쿠는 수비형 빅맨으로 2019-2020시즌 KBL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선수다. 원주 DB 소속으로 해당 시즌 정규리그 40경기에 출전, 평균 14.4 득점 10.3리바운드 1.5블록 등을 기록했다.또 운동 능력과 신체 조건(206cm·115kg)을 무기로 스크리너로서의 역할과 포스트 플레이에서의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소노 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DB가 정규리그 최종전서 SK를 30점 차로 완파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원주 DB는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서 서울 SK를 106-76으로 완파했다. 무려 30점 차 대승.이로써 8승 1패를 기록한 DB는 2위 안양 정관장(6승 3패)을 2경기 차로 앞선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올 시즌 개막 후 7연승을 내달렸고, 지난 10일 정관장에 패해 분위기가 처지나 싶었으나 곧장 대승으로 흐름을 되찾았다.이날 DB에서는 디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박지수가 개인 통산 6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KB의 2연승을 이끌었다.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상대로 16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작성했다.박지수의 트리플더블은 이번이 개인 통산 6호로, 모두 정규리그에서 기록했다. 그는 4쿼터 종료 4분 24초 전 이채은에게 10번째 어시스트를 전달한 뒤 트리플더블 작성과 함께 벤치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KB 허예은도 개인 한 경기 최다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배스의 부상 투혼을 앞세운 kt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수원 kt는 11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5-74, 1점 차로 이겼다.신승을 거두며 4연승을 찍은 kt는 시즌 5승 3패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직전 서울 삼성전 승리 기운을 이어가지 못한 채 5승 4패가 됐다.이날 kt에서는 외국선수 패리스 배스가 33분 52초를 뛰며 20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배스는 팀이 36-42로 뒤진 채 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농구 여제가 코트로 돌아왔다.청주 KB 스타즈는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서 인천 신한은행을 82-57로 완파했다.그야말로 쾌승이다. KB가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리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인물은 역시나 '여제' 박지수.박지수는 지난 시즌 공황장애로 시즌 중반까지 함께 하지 못했고, 막바지엔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팀의 기둥이 사라진 KB는 이전과 같은 위력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