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 '존스→오누아쿠' 외국인 1옵션 교체

프로농구 소노, '존스→오누아쿠' 외국인 1옵션 교체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11.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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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 소노가 치나누 오누아쿠를 영입해 1옵션 외국선수 자리를 대체한다. / 고양 소노)
(사진=고양 소노가 치나누 오누아쿠를 영입해 1옵션 외국선수 자리를 대체한다. / 고양 소노)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소노가 결국 1옵션 외국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프로농구 고양 소노는 13일 "1옵션 외국선수인 재로드 존스를 내보내고, 대체 선수로 치나누 오누아쿠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오누아쿠는 수비형 빅맨으로 2019-2020시즌 KBL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선수다. 원주 DB 소속으로 해당 시즌 정규리그 40경기에 출전, 평균 14.4 득점 10.3리바운드 1.5블록 등을 기록했다.

또 운동 능력과 신체 조건(206cm·115kg)을 무기로 스크리너로서의 역할과 포스트 플레이에서의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소노 관계자는 "리바운드에서 현재 어려움이 많은데 그 부분에서 확실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활발한 포스트 플레이를 통해 골 밑을 장악하면 상대적으로 외곽에서도 많은 기회를 얻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3년 만에 KBL에 복귀하는 오누아쿠는 외국선수 비자 발급 및 선수 등록이 완료될 경우 오는 17일 부산 KCC와 원정 경기부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소노는 창단 첫 시즌 1라운드를 4승 5패로 마쳤고, 17일 KCC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라운드에 돌입한다.

한편, 오누아쿠의 합류로 팀을 떠나게 된 존스는 올 시즌 1라운드 9경기서 평균 23분 28초를 뛰며 14.9점 6.0리바운드 1.8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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