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DB의 단독 선두 질주를 이끈 로슨이 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뽑혔다.
KBL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 투표 결과 원주 DB의 디드릭 로슨이 90표 중 68표를 얻었다"라고 17일 발표했다.
2위는 고양 소노의 이정현(14표)으로 로슨과는 54표 차였다.
로슨은 1라운드에서 평균 33분 22초를 뛰며 24.4점(4위), 9.3리바운드(6위), 5어시스트(5위), 1.4블록슛(6위)의 성적을 냈다.
로슨의 활약 덕에 DB는 12년 만에 개막 후 7연승을 질주, 리그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선수가 MVP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20-2021시즌 정규리그 6라운드 제러드 설린저(당시 안양 KGC) 이후 이번 로슨이 2년 7개월 만이다.
KBL은 로슨에게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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