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첼시가 티보 쿠르투아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냄과 동시에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했다. 그런데 이 골키퍼의 몸값이 1000억 원이 넘는다. 이제 골키퍼도 이적료 1000억 시대가 열렸다.첼시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활약하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영입했으며 7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첼시는 "프로 선수로서 100여 경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50여 경기를 출전한 케파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야구대표팀의 얼굴이 싹 바뀐다. 부상 선수를 대거 교체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미 최정(SK 와이번스)과 박건우(두산 베어스)의 교체는 확실하다.KBO는 지난 6일 선동열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과 실무 회의를 통해 오는 10일을 기준으로 KBO 현역 선수 엔트리에서 제외된 선수를 비롯해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판단에 따라 몸에 이상이 있어 대회 기간 대표 선수로서 정상적인 기량 발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선수는 아시안게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트리플A에서 가진 두번째 재활등판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1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된 것이 아쉽긴 하지만 승패와 상관없이 얼마나 많은 투구수를 소화할 수 있느냐를 보는 경기에서 5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에서 빅리그 복귀 시점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르노의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벌어진 레노 에이시스와 2018 트리플A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5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삼진 3개를 잡고 1실점했다.당초 더블A에서 선발로 5이닝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홈런 35개로 단독 1위에 올라있는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이 7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로맥은 8일 KBO와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공동 시상하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7월 MVP로 뽑혔다.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투표를 50%씩 적용해 선정하는 월간 MVP에서 로맥은 37.92점을 기록, 34.57점을 얻은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를 3.35점차로 제쳤다.로맥은 기자단 투표에서 4표에 그치며 로하스(17표), 최원태(넥센 히어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최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타격감은 현저하게 떨어졌다. 지난달 월간 타율도 0.244밖에 되지 않고 이달 들어서도 안타가 단 3개에 불과하다. 그러나 떨어진 타격감 대신 선구안으로 스스로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타점과 득점을 하나씩 올렸다. 또 볼넷 3개를 얻어내며 멀티 출루까지 기록했다.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올 시즌 KBO리그를 지배하는 두산 베어스의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지난 2016년 더스틴 니퍼트, 장원준, 유희관, 크리스 보우덴을 중심으로 한 '판타스틱 4' 선발진이 두산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면 올해는 백업의 힘으로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두산은 지난 7일까지 69승 36패로 2위 SK 와이번스(59승 44패 1무)에 무려 9경기나 앞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두산은 지난 4월 28일과 5월 13일 잠시 SK에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하긴 했지만 4월 7일 이후 단 한번도 선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논란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만 집중하겠습니다. 나를 둘러싼 주변의 이야기는 신경쓰지 않겠습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격하는 23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와 황의조(감바 오사카)다. 그런데 관심을 받는 유형이 다르다. 손흥민은 '좋은 의미'에서 관심이라면 황의조는 불편하다.황의조는 발탁 때부터 '인맥 논란'이 일었다. 대표팀 명단이 발표되기 전부터 황의조의 이름이 거
[진천=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이미 대표 은퇴를 선언한 선수도 있다. 나이를 봤을 때 4년 뒤를 기약하기 힘들어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선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들의 목표는 '박수 받으며 떠나는 시나리오'다.정진선(화성시청)은 이미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대표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물론 소속팀은 화성시청에서는 2~3년 더 현역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지만 대표팀은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비켜주기로 마음을 먹었다.그렇기에 정진선이 이번 아시안게임에 대한 자세는 남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한동안 세계 축구의 중심은 '점유율 축구'였다. '티키타카'로 대표되는 점유율 축구로 FC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우뚝 섰다. 그리고 스페인은 2008년 UEFA 유럽축구선수권과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축구의 중심이 됐다.현대 축구의 대세로 오랜 기간 이어질 것만 같았던 점유율 축구는 2014년을 기점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스페인은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지난 6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 이적 후 첫 세이브를 올렸던 오승환이 이번에는 선발투수와 마무리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면서 시즌 17번째 홀드를 기록했다.오승환은 7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2-0으로 앞선 8회초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삼진 하나를 곁들이며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대타 애덤 프레이저를 공 3개로 중견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까지만 하더라도 4위 LG 트윈스와 5위 삼성 라이온스의 승차는 4.5경기였다. 확정까지는 아니지만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여겼기에 삼성과 넥센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등 하위권 팀들은 5위 싸움에 벌일 것처럼 보였다.그런데 불과 1주일 사이에 상황이 바뀌었다. LG가 지난주 두산 베어스와 3연전, SK 와이번스와 2연전을 모두 내주고 5연패를 당하면서 급추락하고 있다. 그 사이 삼성, 넥센, KIA는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고
[진천=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은퇴를 앞둔 캡틴을 위해 단체전 금메달을 반드시 따내겠습니다."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이 의기투합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는 '큰형' 정진선(화성시청, 세계랭킹 5위)을 위해 단체전 금메달이 최대 목표라는 것이다.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6일 아시안게임 펜싱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종목은 역시 남자 에페였다. 세계랭킹 1위이기도 하거니와 지난달 중국 우시에서 열렸던 세계펜싱선수권에서도 결승전까지 올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제패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스페인이 UEFA 유로 2008과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티키타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티키타카는 짧은 패스를 빠르게 주고 받으며 경기를 풀어가는 것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점유율을 높이면서 승리를 차지하는 전술을 뜻한다. 짧은 패스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쉽게 말해서 '점유율 축구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시즌 53타점째를 기록했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3타점을 기록했다.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1개를 얻어내고 1타점을 올렸다.추신수는 연속 출루 행진이 끊어진 뒤 슬럼프를 겪고 있지만 착실하게 기록을 올리며 반전을 바라보고 있다. 추신수는 1회말 1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은 역시 끝판왕이었다. 불펜 투수가 무너지는 상황 속에서 이적후 첫 마무리로 등판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세이브를 챙겼다. 비록 2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뒷문을 잠그면서 최근 부진한 웨이드 데이비스와 '더블 스토퍼'로 나설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겼다.오승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트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팀이 5-4로 앞선 연장 11회말에 등판, 안타 2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이런 코미디가 없다. 그래도 다행이다. 한 경기를 덜 치를 수 있게 됐으니 말이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추가 조 추첨을 통해 원래대로 바레인,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와 E조에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원래대로 돌아간 것이다.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팔레스타인, 아랍에미리트(UAE)를 누락시키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지난달 5일 진행됐던 조 편성 결과가 무효 처리될뻔
[보령=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그의 마지막 경기는 2016년 3월 2일. 당시 그의 소속팀인 대전 KGC인삼공사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봄 배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리고 청천벽력 같은 통보를 받아야만 했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그는 3차 협상에서도 KGC인삼공사는 물론이고 다른 팀과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맥이 풀렸다. 'FA 미아'가 된 그는 이대로 버려지나하며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배구선수로서 인생은 끝난 것만 같았다. 잠시 대구광역시청에서 뛰었지만 완전하지 않은 몸상태로 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다시 한번 '끝판왕'이 될 수 있을까. 가을야구 도전을 꿈꾸며 유망주를 내주고 오승환을 데려온 콜로라도가 이번엔 뒷문 불안에 떨고 있다. 이 때문에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었을 때처럼 마무리 투수로 '전격 승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콜로라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이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허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수술을 받는다. 9월 중순이면 돌아올 수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야구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피츠버그 구단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가 왼쪽 손목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회복까지는 4~6주의 시간이 걸리지만 재활까지 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강정호가 재활 기간을 보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촉박하다. 트리플A 일정은 다음달 초면 끝나기 때문에 더이상 트리플A에서 실전 감각을 챙길 시간이 없다. 피츠버그가
[보령=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이달 중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문에 적지 않은 주전 선수들은 모두 대표팀에 차출됐다. 그리고 몇몇 선수들은 부상 때문에 V리그 개막일이 되어서야 복귀한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들도 뛰지 못한다. KOVO컵은 '비주전들의 잔치'가 됐다.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5일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8일 열전에 돌입한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는 그동안 경기 출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주전들이 대거 빠졌기 때문에 그만큼 출전시간은 늘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