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팬투표 압도적 1위' SK 로맥 7월 MVP

[KBO리그] '팬투표 압도적 1위' SK 로맥 7월 MVP

  • 기자명 박상현 기자
  • 입력 2018.08.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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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8일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투표로 선정하는 KBO리그 7월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사진=연합뉴스>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8일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투표로 선정하는 KBO리그 7월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홈런 35개로 단독 1위에 올라있는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이 7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로맥은 8일 KBO와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공동 시상하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7월 MVP로 뽑혔다.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투표를 50%씩 적용해 선정하는 월간 MVP에서 로맥은 37.92점을 기록, 34.57점을 얻은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를 3.35점차로 제쳤다.

로맥은 기자단 투표에서 4표에 그치며 로하스(17표), 최원태(넥센 히어로즈, 8표)에 이어 3우에 그쳤지만 팬투표에서는 4만9482표 가운데 3만927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총점에서 로하스를 앞섰다.

로맥은 지난달 9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로하스, 박경수(이상 KT), 박병호(넥센)와 함께 7월 공동 1위에 올랐다. 또 타점(23타점) 1위, 장타율(0.787) 2위, 출루율(0.462) 공동 3위 등 타격 전반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SK를 2위로 이끌고 있다.

기자단 투표에서 1위에 올랐던 로하스는 팬투표에서는 6172표로 최원태(8486표)에 이어 3위에 그치면서 로맥을 넘어서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투수 팀 아델만은 기자단 투표에서 1표, 팬투표에서 3897표에 그치며 총점 5.60점으로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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