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완벽하게 살아난 메이저리그(MLB) ‘전직 MVP’ 코디 벨린저가 시카고 컵스와 동행을 이어 나간다.25일(한국시각)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의 전문기자 켄 로젠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벨린저와 컵스가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전했다.추후 전해진 계약 규모는 3년 8000만 달러(한화 약 1065억 원)로, 첫 2년 동안 각각 3000만 달러를 받고, 3년 차에 2000만 달러를 받는다. 아울러 1·2년 차 시즌 후 발동할 수 있는 옵트아웃(선수가 계약을 임의로 해지) 조항도 포함됐다.벨린저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허리 통증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결장했다. 다행히 부상 상태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허리에 가벼운 통증을 느꼈다"라며 그의 결장 배경을 설명한 뒤, "시범경기 개막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며칠 뒤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LB닷컴 역시 "이날 이정후는 타격 훈련을 했다"라며 이정후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을 알린 뒤, "오는 28일 시애틀 매리너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이 두 번째 시범경기 출전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100% 출루를 이어갔다.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1타수 1안타 1사사구 1타점을 기록했다.지난 23일 LA 다저스와의 2024년 시범경기 첫 출전에서도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김하성은 두 경기 연속 모든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시범경기 초반임에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12년 만에 다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된 류현진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라며 이번 겨울 복귀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류현진은 23일 한화가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선수단에 합류했다.지난 22일 한화와 8년 총액 17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웬만해선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남을 것으로 전망됐다.팔꿈치 수술을 받고 왔음에도 지난 시즌 11경기에 나와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1년 간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이 한 해 더 지휘봉을 잡는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대표팀 감독으로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전했다.KBO는 선임과 함께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해 류 감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들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달성했고, 이어 11월에 개최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이어 “이와 같은 성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100%’ 출루를 기록했다.김하성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2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2번째 투수 마이클 그로브를 상대로 깨끗한 좌전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은 4회 말에는 알렉스 베시아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4회를 마치고 대수비 메이슨 맥코이와 교체되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현지 시간 20일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자체 홍백전을 실시했다.SSG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자체 홍백전을 실시, 대만 실전 캠프에 앞서 개인별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수비 포메이션, 작전, 주루 등 팀 전술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전했다.이날 홍백전은 7이닝으로 진행됐다. 홍팀은 김창평(중견수)-오태곤(좌익수)-전의산(1루수)-추신수(우익수), 김찬형(2루수)-최준우(지명타자)-김성현(유격수)-김민식(포수)-이지영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갑작스레 지휘봉을 잡게된 KIA 타이거즈 이범호 신임 감독은 선수들이 언제나 긍정적인 분위기를 잃지 않길 바랬다.KIA 타이거즈는 지난 21일 호주 캔버라에서 진행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KIA의 1차 캠프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다름 아닌 감독이었다. 갑작스레 구멍이 난 감독석에 KBO리그 사상 첫 1980년대생 감독인 이범호 감독이 앉게 된 것이다.KIA는 캠프 시작을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김종국 前 감독이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구속 영장까지 청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괴물’이 12년 만에 한국에 상륙한다. 그것도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면서 말이다.한화 이글스는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 원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선수가 계약을 중도에 임의로 해지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됐으며, 옵트 아웃을 비롯한 계약 세부 조항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아울러 한화 구단과 류현진재단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소년 야구 발전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길었던 류현진의 한국 무대 복귀 사가는 이렇게 마무리됐다.메이저리그(M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의 장’인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 임하는 한국인 선수들의 과제는 무엇일까.2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가 막을 올린다.다른 구단의 시범경기 개막은 대개 24일 혹은 25일로 예정됐지만, 내달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서울 개막전 시리즈를 치르는 두 팀은 조금 일찍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한다.구단별 스프링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오는 29일부터 2024시즌 베어스클럽 회원을 모집한다.구단 팬을 위한 유료 멤버십 특전인 베어스클럽은 성인회원과 어린이 대상의 ‘두린이회원’으로 구분되며, 가입한 팬에게는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전체 가입 회원 공통으로 홈 경기 입장권 구매 시 공식 예매 시간보다 1시간 먼저 선예매를 할 수 있고, 경기당 1회 1매씩 입장권 가격 할인도 받을 수 있다.두린이회원은 본인에 한해 정규시즌 홈경기 블루석 이하 입장권을 50% 할인해주며, 외야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아울러 구단 공식 MD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LG트윈스 새 외국인투수 디트릭 엔스가 첫 라이브 피칭에서 다양한 구질을 뽐내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올 시즌 LG의 1선발로 기대를 모으는 엔스는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 스쿨 파크 베이스볼 필드에서 실시한 첫 라이브피칭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이날 25개 공을 던진 엔스의 빠른공 최고 구속은 148km에 이르렀다. 빠른공 평균 구속도 147.1km를 찍었다. 구속 기복이 거의 없었다. 변화구도 위력적이었다. 커터 평균 구속은 134.8km를 기록했고 슬라이더 124.8km,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내달 한국에서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시리즈를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이미 시리즈 선발 투수를 내정한 것으로 보인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1일(한국시각) MLB 2024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취재진 인터뷰를 통해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한국에서 열리는 개막 시리즈에 나서는 것이 ‘정석’일 것”이라고 전했다.순서는 딱히 정하지 않은 만큼, 두 선수중 누가 개막전 선발 투수의 영예를 안게 될지는 아직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갖는 롯데 자이언츠의 목표는 ‘전력 완비’다.롯데는 20일 자로 괌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내일(21일) 오키나와로 떠나 다음달 5일까지 2차 캠프를 진행한다.1차 캠프가 개인 컨디션 회복과 기술 훈련 등 기초적인 ‘몸 만들기’에 초점을 뒀다면, 2차 캠프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전을 준비한다. 7차례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 다지기에 주안점을 둔다.롯데와 함께 오키나와에 캠프를 꾸리는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kt 위즈 등 KB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에서 선발투수로 맹활약했던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KBO 복귀가 확정됐다.한화는 20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170억원 이상의 규모의 합의와 더불어 KBO를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류현진 신분 조회 요청을 완료했다. 이제 남은 건 공식 발표 뿐이다.메이저리그 개막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지만 류현진은 현지 FA 시장에서 ‘미계약 신분’으로 남아있었다. 지난달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선발 보강이 필요한 복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에서 선발투수로 맹활약했던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KBO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미국 스포츠 매체인 CBS스포츠는 지난 19일 “좌완투수 류현진이 친정팀인 KBO리그 한화 이글스로부터 복귀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하며 “한화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류현진과의 계약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상태이며, 제안을 받은 류현진이 고심을 거듭 중이다. 한화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사실 또한 알고 있다. 현재로서 확정된 건 하나도 없으며 구단은 선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암을 극복하고 돌아온 ‘기적의 사나이’ 리암 헨드릭스가 새 팀을 찾았다.미국 ESPN의 메이저리그(MLB) 전문 기자 버스터 올니는 19일(한국시각) “헨드릭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합의했다”라고 전했다.보장된 계약 기간은 2년 1000만 달러(한화 약 134억 원)이며,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로 최대 1000만 달러가 더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상호 합의 하에 발동되는 1년짜리 뮤추얼 옵션도 포함됐다.35세의 베테랑 구원 투수인 헨드릭스는 명실상부 2010~20년대 호주를 대표하는 메이저리거다.2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어느덧 3명째다. NC 다이노스에서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중도 하차하는 선수가 늘고 있다.NC 구단은 19일 “오영수가 훈련 도중 왼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음을 호소했다”라고 전했다.증세가 지속돼 훈련이 어려워지자 결국 귀국이 결정됐고, 귀국 후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2018년 드래프트 2차 지명에서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NC에 입단한 오영수는 팀이 적잖은 기대를 걸고 있는 좌타 유망주다.최근 2시즌 간 차세대 1루수 자원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하는 연습경기를 팬들을 위해 생중계한다.KIA 구단은 19일 “오는 25일 오후 1시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진행되는 kt 위즈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총 4경기를 생중계한다”라고 전했다.25일 kt전 이후로는 28일 롯데 자이언츠전, 내달 1일 삼성 라이온즈전과 내달 4일 kt와의 리매치가 중계된다. 경기 시각은 모두 오후 1시다.오키나와는 KBO리그 팀들의 스프링캠프 장소로 인기를 끄는 곳으로, 이달 하순부터 시작되는 2차 스프링캠프 기간에는 무려 5개 구단(K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최근 타격 훈련 강도를 높인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범경기 개막전에 결장할 예정이다.일본 스포츠매체 스포츠호치는 19일(한국시간)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오는 23일 원정경기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결장하는 것이 확실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도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오타니는) 오는 23일 캑터스 리그(시범경기)에 나오지 않는다. 곧 경기에 나설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주말에 나설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