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길어지는 코로나19. 지치고 답답한 마음 언저리를 털어내기엔 홀로 떠나는 여행이 제격이다. 강원도 양양에서 강릉, 동해, 삼척에 이르는 이른바 낭만가도 해안선 기행에 나섰다. ‘낭만가도’라고 명명한 이 코스는 7번 국도를 따라 파도가 쉼 없이 밀려와 가슴 벅차게 부서지길 반복한다.때로는 부서지는 파도가 아름답고, 아무 일 없는 듯 무심히 백사장으로 스러지는 파도는 그렇게 바다와 뭍을 잇고, 여행자는 그 국도를 따라 달리며 자연과 한 몸, 한 호흡으로 출렁인다. 인파가 몰리지 않는 1월 둘째 주 여행 일정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성산포는 제주특별자치도 동쪽 끝, 성산반도에 있는 천연 항구다. 한 때 제주 어업의 중심지였다가 제주항 확장으로 지금은 관광과 원양어업기지 역할을 한다. 최근 제주 신공항 예정지로 거론되며 여론의 중심에 있다.성산포 오른 편에 제주 제1경인 성산일출봉이 있다. 일출봉은 독특하고 웅장한 경관과 지질학적 가치가 높아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해발 180m 일출봉은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 바다에서 폭발한 수성화산활동으로 생긴 오름이다. 수성화산활동은 뜨거운 마그마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제2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리빙TV가 후원하는 생활스포츠대상은 미디어스포츠연구소 설문조사와 여론조사기관 마켓링크 설문조사, 학계・전문가로 꾸려진 심사단의 정량・정성평가 자료를 합산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수상자의 특집을 마련했다.운영부문-대한바이애슬론연맹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이 결합된 스포츠인 바이애슬론은 한국에서 생소한 종목이다.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 중 하나인 바이애슬론은 유럽 및 러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서울시민대상 루어낚시 현장교육이 지난 16일(일) 한강 반포지구 서래섬 낚시경기장에서 35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교육을 마쳤다.이번 루어현장실습은 지난 13일 이론 교육 때 배운 기본 루어낚시 채비와 연결 매듭 법(클린치노트)과 미끼투척(캐스팅)방법을 숙달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했다.출석 확인 후 준비된 루어실습용품을 나눠주고 김진완 강사의 전반적인 교육일정과 안전에 관한 내용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사 1인당 10명을 맡아 교육했다.또한, 캐스팅 강의 후 성과 확인을 위해 작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서울 시민대상낚시교육의 루어 현장실습이 오는 16일(일) 한강 망원지구 낚시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루어현장실습의 목적은 13일(목) 진행되는 이론 강의 때 배우게 될 채비 연결 매듭 법과 미끼투척(캐스팅)방법을 숙달시키는데 중점으로 강의를 진행한다.한국낚시교육원 강사자격증 소지 강사가 낚싯대 사용방법과 채비의 설명, 미끼를 다는 방법 및 챔질의 기법까지 다양한 낚시방법을 현장에서 상세히 지도해 준다.서울시체육회와 서울특별시낚시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실기교육의 모집정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참가비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제11회 서울특별시장기 낚시대회가 지난 26일(일) 반포지구 서래섬 낚시경기장에서 600명의 선수가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경기는 민물낚시종목과 루어낚시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서래섬 본류와 샛강 포인트에서 진행됐다.서울특별시낚시협회 이춘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강에서의 시장기낚시대회를 설원해주시고, 이끌어주신 서울시장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강사 및 심판양성교육으로 민간이 자격증을 부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시장기대회의 경기방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서울시민대상 루어낚시 현장교육이 지난 19일(일) 한강 망원지구 낚시경기장에서 25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교육을 마쳤다.궂은 날씨에도 루어낚시 실기교육에 많은 수강생이 참석해 수강생들의 열정이 느껴졌다. 이번 루어현장실습의 목적은 23일 목요일 이론 강의 때 배우게 될 채비 연결 매듭 법(클린치노트)과 미끼투척(캐스팅)방법을 숙달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했다.먼저 실습을 시작하기 전 준비해온 일회용 우의와 루어실습용품을 나눠주고 이재원 강사의 전반적인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이제는 루어낚시를 계절별로 낚시를 하면서 어느 정도 루어낚시의 기본기는 튼튼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루어낚시의 기초인 배스낚시를 해 보았다면 이제는 기존의 대상어가 아닌 어종을 루어로 낚아보는 시도를 해 보자.이번 시간에는 잉어를 대상어로 낚시를 하는 방법을 소개하겠다.대표적인 원투낚시 대상어종으로 5~6년 전 만해도 잉어는 루어낚시의 대상이 아니라는 말을 했다,어쩌다 낚이는 고기, 또는 교통사고(훌치기)로 낚인 고기로 이야기하며, 잉어는 루어를 공격하거나 먹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9년도 제6기 민간자격 낚시심판소양교육이 지난 11(토)일 명지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교육에는 1기부터 5기까지 기존 심판자격자와 제6기 낚시심판 검정시험신청자를 포함해 40여명이 참석했다.한국낚시교육원 이춘근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울시낚시협회 강만수 수석부회장의 소개말이 이어졌다. 또한 심판의 의무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최완규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활동방안에 관해서는 김상덕 부위원장, 안전교육에 김경수 강사가 나섰다.한국낚시교육원이 주최하고, 명지대학교가 주관하며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루어낚시를 처음 스피닝장비로 배우기 시작하여 조금 익숙해 졌을 때 누구나 베이트장비를 접하게 된다.베이트장비를 이용하여 낚시를 시작하면 이유도 모른 채 멀리 던지고 싶어 한다.필자도 처음 베이트릴을 접하여 연습할 때 그랬었다. 무조건 멀리 던지려고만 했다. 필자도 그랬었기 때문에 하지 말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하지만 루어를 멀리 던지기만 하면 좋을까? 아니다. 정확하게 부드럽게 원하는 포인트를 공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캐스팅거리는 물색과 장소로 판단한다. 30~40미터 떨어진 곳의 포인트를 위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제11회 서울특별시장기 낚시대회가 오는 26일(일) 반포지구 서래섬 낚시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민물낚시종목과 루어낚시종목이 있으며, 서래섬 본류와 샛강 포인트로 나뉘어 진행된다.붕어, 잉어, 장어, 숭어, 쏘가리, 배스, 강준치, 점농어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한강 서래섬에서는 매년 시장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낚시협회와 서울특별시루어클럽이 주관하며, (사)한국낚시협회가 특별후원한다.특히, (주)한국낚시채널FTV가 주관 방송으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약간의 소리도 캐치하는 배스.항상 깨끗한 클리어 워터에서 낚시를 하는 것은 아니다. 탁한 물에서도 배스낚시를 할 때가 있다. 장마 뒤, 턴 오버현상 후 등을 말한다. 황토 빛 또는 녹조로 인해 어두운 컬러 또는 밝은 색의 웜도 30cm만 내려가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배스는 루어를 발견할 수 있을까?배스와 1m정도만 떨어져도 절대로 보이지 않을 것 같지만 2~3m는 떨어져있던 배스가 천천히 루어에 다가와서 공격을 한다. 분명히 배스에게는 보이지 않았다. 왜일까? 그렇다, 배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때로는 아무리 해도 낚이지 않을 때 흔히 ‘멘붕(멘탈붕괴)’이라는 혼란에 빠진다. 분명 낚시는 어쩔 수 없이 허탕 칠 때가 있다.‘컨디션이 나쁘다.’, ‘재수 없는 날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날에는 어떠한 루어를 써도, 또 심지어 생미끼를 달아도 어떻게 해도 되질 않는다. 입질조차 없다. 이럴 때 옆 또는 건너에 다른 조사가 물고기를 낚기라도 한다면 무척 화가 난다.속으로 ‘젠장. 똑같은 루어로 하는데 어째서 저 놈이 잡나!’하고 생각하면서 캐스팅을 한다. 다른 사람은 잡는데 자신은 못 잡을 때, 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유정피싱 시조회 및 낚시대회가 지난 7일 대호방조제 앞에서 개최됐다.이날 (주)유정피싱 최범 대표의 인사말과 함께 시조회를 시작으로 대회가 진행됐다.필자를 포함하여 문준석 강사와 3명의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해 보았다.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었고, 한쪽에는 라면과 따듯한 어묵, 커피 등을 준비해 놓아 행사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닉스리 이상원 강사와 팀스테이 팀장 등이 간단한 대회안내와 팁을 알려준 후 미니토너먼트가 시작됐다.일단 지형은 플랫하면서 돌과 마사토가 섞여 수온이 그나마 빠르게 오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서울시낚시협회가 서강동주민센터에서 1층 강의실에서 루어낚시교실을 운영한다.강좌는 지난 4월 5일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9:00~20:30까지 1시간 반 동안 3개월 단위로 시행된다.강의는 서울시낚시협회 이재호 강사가 교육하며, 3개월 수강료는 6만원에 실습재료가 제공된다.루어낚시를 오랫동안 해 왔지만 대상어를 못 잡아본 사람,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한 사람, 막 입문하였으나 어떤 것을 먼저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입문자에게 특화된 맞춤교육을 한다.루어낚시교실의 교육내용은 다음과 같다.1개월 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봄시즌을 맞이하여 민물낚시 및 루어낚시대회가 점차 올라오는 가운데 제1회 ‘용산구협회장배 바다선상대회’가 오는 20일 충남 태안 마검포항에서 개최된다.용산구 낚시협회는 김형규 회장의 취임 이후 개최되는 첫 바다낚시대회로 선상낚시 종목이다.이번 대회는 한국낚시교육원 공인심판이 공정하게 진행하고 대상어는 우럭ㆍ광어ㆍ놀래미를 대상으로 하며 전장길이로 순위를 정한다. 낚시방법으로는 우럭낚시, 다운샷낚시 등 낚시의 기법과 사용미끼에 제한이 없다.참가 인원은 선착순 120명 마감으로 1인당 참가비는 15만원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베이트피네스’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캐스팅’이다.얇은 라인과 관성이 적은 쉘로우스플의 베이트장비 등 이 모든 것에서 오는 난관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바로 ‘비거리’와 ‘백러쉬’로 베이트장비를 사용함에 있어 반드시 극복해야할 대상이다.이러한 문제를 극복했을 때 한국의 지형적 특성 및 정서에 맞는 쏘가리낚시, 꺽지낚시, 계류루어낚시, 볼락루어낚시 등 특화된 낚시에 한걸음 다가 설수 있을 것이다.이 2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 충분히 연습해 보자. 첫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이번 시간에는 미드스트롤링기법과 채비세팅에 관해 알아보자. 겨울철 저수온기의 시작과 해빙기의 초봄 가장 많이 쓰는 기법이 있다. 바로 미드스트롤링이다.미드스트롤링은 일본의 피싱 프로인 ‘아이바 준이치’가 개발했으며, 피싱프레셔가 심한 토너먼트 상황에서 배스의 입질을 이끌기 위해 만든 채비법이다.이 채비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특정 액션을 취해야하는데 방법은 다음과 같다.1. 낚싯대 끝을 반복적으로 상하로 흔들어 낚싯줄의 텐션을 순간적으로 늦춰준다.2. 낚싯대를 상하로 흔드는 동시에 릴도 라인이 늘어진 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날이 따뜻해지면서 충남권 주요 낚시포인트 여기저기서 배스의 마릿수 조과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마릿수는 3마리~30마리, 크기는 약 15~40cm까지 다양한 개체가 나오고 있다. 바이브레이션루어를 비롯한 각종 하드베이트, 와키리그, 다운샷, 프리리그 등 다양한 채비에서 나오고 있으며, 피딩시간을 노린다면, 1타1피는 기본이라고 한다. 이때 장비와 채비는 UL(울트라라이트)액션 이상의 페스트액션의 스피닝 낚싯대와 1/16정도의 지그헤드에 섀드웜을 사용하여 미드스트롤링 낚시를 하는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이번 시간에는 전동릴과 베이트캐스팅릴의 세척과 정비방법에 관해 알아보자. 전동릴과 베이트릴의 관리방법은 같으나 주의사항이 있으므로 숙지하도록 하자. 1단계 – 릴 청소따뜻한 비눗물과 부드러운 솔로 표면의 이물질을 씻어낸다. 이때 전동릴은 물에 담그거나 고압으로 씻으면 안 된다. 물이 기어와 드래그 내부에 강제로 유입되어 내부의 부식을 야기하고 베어링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합선으로 인한 전자장비의 이상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2차로 세제를 적신 스펀지나 수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