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유정피싱 시조회 및 낚시대회가 지난 7일 대호방조제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주)유정피싱 최범 대표의 인사말과 함께 시조회를 시작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필자를 포함하여 문준석 강사와 3명의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해 보았다.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었고, 한쪽에는 라면과 따듯한 어묵, 커피 등을 준비해 놓아 행사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
닉스리 이상원 강사와 팀스테이 팀장 등이 간단한 대회안내와 팁을 알려준 후 미니토너먼트가 시작됐다.
일단 지형은 플랫하면서 돌과 마사토가 섞여 수온이 그나마 빠르게 오를법한 곳을 찾는 것이 목표였고 삼봉지 제방으로 향했다.
함께한 문강사가 언밸런스프리리그 세팅 후 3번째 캐스팅 만에 37cm의 배스가 나왔다. 잘 풀릴 것 같다는 생각에 이곳저곳 발품을 팔아 보았지만 팀에서 1마리 이외에는 더 이상의 조과는 없었다.
계측 결과 37.5cm로 계측장소 관계자분들이 현재 1등 이라고 해 옆에 더 큰 물고기를 보고 의아해 하고 있는데 스탭이 잡아온 것은 제외한다고 한다.
점심식사이후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배스부문 1등으로 함께 참가한 문준석 강사가 1등을 차지하였다. 입질톡클럽 회원들 또한 많은 박수와 환호로 축하를 더해 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정피싱과 입질톡 카페의 시조회를 목적으로 민물, 바다, 루어, 원투 등 다양한 낚시장르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대부분의 참가선수들에게 기념품을 나누어 주다.
유정낚시의 대표제품으로는 바다낚시의 com기, 루어낚시의 엑사드EX5와 민물낚시의 호수시리즈, 원투에 비어 시리즈가 있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엑사드 EX7을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옥천에서 아마추어 배스낚시대회를 개최 한다고 하며. 유정피싱의 다양한 행보에 주목할 만하다.
서울특별시낚시협회 이재호 사무국장(한국낚시교육원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