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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운영‧교육 부문, 대한바이애슬론연맹·서울시낚시협회 수상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11.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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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제2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리빙TV가 후원하는 생활스포츠대상은 미디어스포츠연구소 설문조사와 여론조사기관 마켓링크 설문조사, 학계・전문가로 꾸려진 심사단의 정량・정성평가 자료를 합산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수상자의 특집을 마련했다.

운영부문-대한바이애슬론연맹

지난해 8월 벨라루스 라우비치에서 열린 2019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여름 세계선수권 남자 스프린트 경기에서 귀화 선수 티모페이 랍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대한바이애슬론 연맹)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이 결합된 스포츠인 바이애슬론은 한국에서 생소한 종목이다.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 중 하나인 바이애슬론은 유럽 및 러시아, 북유럽에서 동계 생활스포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다. 1960년 제8회 스퀘어벨리 동계올림픽부터 개인경기 종목으로 채택 돼 지금까지도 정식종목으로 유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79년 ‘대한근대5종 바이아드론 위원회’가 구성됐고 IOC 및 국제 근대5종 바이애슬론연맹의 적극적인 권유로 1982년 대한근대5종 바이아드론 경기연맹이 창립됐다. 이후 1998년 국제근대5종연맹과 국제바이애슬론연맹이 분리되며 우리나라도 2000년 2월 24일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고 대한근대5종연맹으로부터 분리 돼 하나의 독립단체로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이 창립됐다.

이후 동계올림픽 및 월드컵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등에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국내대회는 전국동계체육대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종별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평창올림픽으로 인해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 다른 겨율 스포츠에 비해 두 종목이 결합해있기에 크로스컨트리 스키로 벌어졌던 점수가 사격으로 인해 그 격차가 순식간에 좁혀지거나 역전되는 등 이변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보는 재미도 증가하며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바이애슬론의 대중화를 위해 생활체육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8년 강원도 고성군에서 열린 DMZ 그란폰도대회에서 바이애슬론 체험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일반학생들 및 일반인을 위한 생활체육 대회 진행(러닝+전자총 사격)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2018년 10월13일 강원 고성군에서 열린 'GBA 고성 DMZ 그란폰도대회.' 시민들이 바이애슬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대한바이애슬론 연맹)

또한 자전거 및 러닝을 사격과 결합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정해진 거리를 주행하나 뛰고 사격을 하거나, 고정되어있는 스크린 자전거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경기운영 방식이나 규정 등의 세부사항을 확립한 뒤, 최종적으로 자전거와 전자총사격이 결합된 바이애슬론 동호인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바이애슬론의 생활체육화를 도모한 후, 동계시즌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컨트리스키 보급화를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 중에 있다. 실제 선수들과 같이 동계에는 스키+사격, 하계에는 자전거+사격을 실시함으로써 전문성을 갖추고 종목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바이애슬론을 생활체육화 시키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연맹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시도연맹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국제무대에서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문-서울시낚시협회

지난 1월 20일 서강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2020 서울특별시낚시협회 정기이사회. (사진=서울특별시낚시협회)

서울특별시낚시협회(이하 협회)는 낚시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2005년 출범한 협회는 건전한 낚시문화를 생활체육 이념과 정신에 기여함을 널리 보급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활기찬 여가 생활을 도모하고 나아가 밝은 사회 건설에 이바지 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과거 생업을 위한 수단이었던 낚시가 현대 사회에서 레저스포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는 시민들이 낚시를 이해하고 접근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낚시이론 및 기법을 알리고 낚시기술향상 및 문화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회원의 적극적 참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의 낚시를 보급하고 있다. 낚시를 즐김으로써 낚시인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해준다.

자연보호 및 생태보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서울시내의 낚시경기장 교육장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협회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현재 25개 구 마다 지구별 연합회를 두고 있으며, 각 구별 연합회 대회와 서울시낚시연합회 전체 대회를 매월 개최하고 있다. 매년 최소 5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가한다. 

최근의 낚시는 레저 차원을 넘어 하나의 스포츠로서의 입지를 굳혀가는 추세다. 동호인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루어낚시는 특히 10~20대 젊은 층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민물낚시의 경기 낚시화는 수년 전부터 있어왔고, 바다낚시 역시 각 경기낚시 단체를 통해 활성화 되고 있다. 

시민대상 낚시교실 바다낚시 실기교육 7회차. (사진=서울특별시낚시협회)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낚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누구나 쉽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고 있다. 실제로 2010년에 매달 개최한 '대상별 낚시강습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어린이와 청소년들 및 학부모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어 매년 그 규모와 내실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낚시의 대중화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게임중독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뿐 아니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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