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날이 따뜻해지면서 충남권 주요 낚시포인트 여기저기서 배스의 마릿수 조과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마릿수는 3마리~30마리, 크기는 약 15~40cm까지 다양한 개체가 나오고 있다. 바이브레이션루어를 비롯한 각종 하드베이트, 와키리그, 다운샷, 프리리그 등 다양한 채비에서 나오고 있으며, 피딩시간을 노린다면, 1타1피는 기본이라고 한다.
이때 장비와 채비는 UL(울트라라이트)액션 이상의 페스트액션의 스피닝 낚싯대와 1/16정도의 지그헤드에 섀드웜을 사용하여 미드스트롤링 낚시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피너베이트 및 하드베이트 이용 시에는 M(미디움)액션 이상의 베이트캐스팅 낚싯대와 14파운드 정도의 낚싯줄을 세팅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염치지와 예당지 팔봉수로에서 좋은 조과가 있었으며, 아침시간에는 스피너베이트를 사용하면 재미를 톡톡히 볼 수 있다고 한다.
현재 날씨와 기온으로 본다면 첫 입문자들이 훈련하기에는 딱 좋은 환경이라 할 수 있겠다. 고삼저수지를 비롯한 안성, 용인 등 중부권은 아직까지는 뜸한 상태다.
기다리던 첫 배스를 만나고 싶다면 충남 쪽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주말에는 출조하는 조사가 많으니 조금 나은 조과를 원한다면 배스에게 부담이 적은 평일에 출조 하길 바란다.
서울특별시낚시협회 이재호 사무국장(한국낚시교육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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