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랭킹 1위를 독주 중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통산 2번째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전성시대를 알렸다.셰플러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친 셰플러는 2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를 4타 차로 따돌리며 여유 있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3위에는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한 맥스 호마, 콜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프로 데뷔 때부터 이어온 나이키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우즈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이키와의 파트너십 종료를 알렸다.“27년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은 행운이었다”라고 밝힌 우즈는 “필 나이트 전 CEO의 열정과 비전이 이러한 파트너십을 가져다 줬다. 그를 비롯해 함께 일한 나이키 직원들과 기쁨을 가져다준 선수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한다”라며 감사를 전했다.우즈는 3년 연속으로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시즌 연속으로 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PGA 투어는 4일(한국시각) “세계 1위이자 2023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셰플러가 2022-2023시즌 잭 니클라우스 상(올해의 선수)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셰플러는 지난 시즌 출전한 23개의 대회 가운데 17차례 10위 안에 들고, 그 가운데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2월 WM 피닉스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챙긴 셰플러는 3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주형이 역대 2번째로 어린 나이에 통산 3승 고지에 올랐다.김주형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멀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최종 라운드를 5언더파 66타로 마쳤다.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지키던 랜토 그리핀(미국)과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각각 1언더파 70타, 4언더파 67타에 그쳤고, 한 타 차 공동 4위에 자리했던 선수들도 그작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김주형은 최종 합계 20언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미국 골프계의 ‘슈퍼스타’ 필 미켈슨이 지난 30년간 도박에 거액을 쏟고 자신이 출전한 대회에도 돈을 걸려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11일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도박사 빌리 월터스가 오는 22일 출간 예정인 자신의 저서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월터스는 미켈슨과 2006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를 계기로 친분을 쌓아 2008년부터 5년간 도박 파트너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월터스는 미켈슨이 지난 30년간 총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184억원)를 도박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코다가 US여자오픈 1, 2라운드를 함께 치른다.고진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소재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개막하는 올 시즌 세 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고진영은 오는 7일 오전 0시 50분 10번 홀에서 1라운드 티샷을 날릴 예정인데, 넬리 코다와 렉시 톰프슨(미국)이 그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고진영은 역대 최장수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이며, 2위인 코다와 톰프슨도 미국에서 가장 인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1900년대 초반의 전설적인 골프 선수부터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들의 이야기를 총망라한다.신간 ‘버디 퍼트’는 1910년대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7차례 우승한 해리 바든을 시작으로, 현대까지 이어지며 130년간 축적된 ‘골프 전설’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바든을 비롯해 벤 호건, 바이런 넬슨, 아널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를 거쳐,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에 이르기까지 18명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골프라는 스포츠와 인생을 전한다.책을 쓴 양준호 서울경제신문 기자는 주요 국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목표는 우승." 7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가 목표를 우승으로 잡았다.타이거 우즈는 15일(한국시간)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이틀 앞둔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우즈는 2021년 교통 사고 이후 치료와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해 7월 디오픈 이후 PGA 투어를 포함해 정규 투어에 나서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아들과 함께 나섰지만 카트를 타고 경기를 했다. 아직 4라운드 내내 걸어다는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본격 필드로 돌아온다.우즈는 오는 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 출전한다고 6일 밝혔다.대회 출전 여부를 확실하게 밝히지 않았던 우즈는 이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출전할 수 있다고 직접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마스터스 이후 1년 4개월 23일(509일)만에 PGA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한다.우즈는 작년 2월 자동차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돌아온 황제' 우즈가 아들과 함께 챔피언십 준우승을 만들어냈다.타이거 우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리츠 칼턴 골프클럽서 열린 PNC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15언더파를 기록했다. 아들 찰리와 함께 작성한 기록이다.이틀 간 25언더파 119파를 작성한 우즈와 찰리는 존 댈리 부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두 팀 간 차이는 2타였다.팀 우즈는 이날 버디 13개와 이글 1개를 잡았다. 특히 7~17번 홀서는 11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우즈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지난 2월 차량 사고 이후 재활과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본인의 미래를 내다봤다.우즈는 30일(한국시간) 골프다이제스트와 인터뷰에서 "필드에 복귀한다 해도 풀타임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교통 사고 이후 치뤄진 첫 인터뷰이다. 당시 우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본인이 운전하는 차가 전복되는 사고로 인해 오른쪽 정강이와 종아리뼈 등 여러 심각한 골절상을 입고 큰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다리가 회복되면 골프 대회에 출전할 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인턴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는 과속 및 커브 길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CNN 방송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앨릭스 비어누에버는 “우즈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복 사고의 주요 원인은 우즈가 과속을 하고 커브 길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이어 6주간 사고 차량의 데이터 기록을 조사한 결과 사고 지점이 회전 구간으로 시속 72km 제한 도로였지만, 우즈는 최대 시속 14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는 과속 주행을 한 데다 커브길에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미국 경찰 당국이 결론 내렸다.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의 보안관 앨릭스 비어누에버는 7일(현지시간) 우즈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복 사고의 주요 원인이 과속과 우즈가 커브길을 극복하지 못한 탓이라고 발표했다고 CNN 방송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LA카운티는 6주간의 사고 조사 뒤 이날 이런 조사 결과를 내놨다.LA카운티 보안관실의 제임스 파워스는 우즈가 패닉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차량 사고 원인으로 졸음 운전이 제기됐다.2일(한국시간) 폭스뉴스와 USA투데이 등 다수 외신은 차량 포렌식 전문가들의 의견을 빌려 "우즈가 사고 당시 졸았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법원 감정인으로 사건 현장을 직접 조사한 조너선 체르니는 "휘어진 도로에서 차량이 직진한 것은 졸음 운전의 전형적인 경우와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즈가 마치 의식이 없거나, 의학적 고통을 받았거나, 잠이 든 것처럼 도로를 빠져나갔고 그때까지 깨어나지 못했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타이거 우즈가 운전 중 차량이 뒤집어지는 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입었다.24일(한국시간) 미국 'AP통신' 등 각종 현지 매체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SUV 차량을 몰던 타이거 우즈가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우즈의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 역시 성명을 통해 "우즈가 차 사고로 다리 여러 곳을 다쳤다. 현재 수술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이번 사고로 우즈는 양쪽 다리 모두 심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타이거 우즈가 사용하는 브리지스톤 골프(석교상사)에서 다음날 21일 신형 골프공을 출시한다. 우즈가 마스터스 우승과 조조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최다승 타이기록을 달성할때 사용한 TOUR B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우즈는 지난 26일 끝난 파머스 인슈어런스 대회를 공동 9위로 마감하며 새해 첫 대회부터 새로운 볼과 함께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형 볼은 세계 정상급 프로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스핀을 컨트롤하던 기존의 기술을 넘어, 볼 스피드까지 컨트롤하는 신기술을 개발하였다. ‘SPEE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박인비가 골프 분야 최근 10년간 최고의 남여 선수로 선정됐다. 맥길로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최근 10년간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PGA 투어는 2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에 '톱10 선수'를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그 이전 10년인 2000년부터 2009년까지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시대였으나 우즈가 2009년 11월 이후 불거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 최다승 타이 기록인 82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우즈는 27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 / 7,04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언더파를 기록한 우즈는 2타 차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2타 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 무빙데이를 맞은 우즈는 몸이 덜풀렸는지 첫홀 보기로 출발했다. 2번 홀 파로 몸풀기를 마친 우즈는 3번 홀부터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마스터스를 우승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한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를 보면서 40대 이상의 골퍼들은 희망을 봤다. 잦은 부상과 스캔들, 그리고 수 차례 크고 작은 수술...주변에선 더 이상 그를 필드에서 보기 어려울거라 전망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딪고 일어나 마스터스에서 그린자켓을 입는 순간을 보며 눈시울을 붉힌 골퍼들이 많았으리라.전성기 모습을 되찾은 그에게 팬들의 기대는 높아만 갔다. 그러나 이후 성적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컷 탈락도 잦아지더니 급기야 허리통증으로 기권하는 일까지 생겼다. 우즈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타이거 우즈의 팬이라면 디 오픈이 시작되기 전 잠을 설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마스터스 우승 이후 다시 한번 우즈의 메이저 우승을 기대하면서 디오픈을 기다린 팬들은 디 오픈 첫날 진한 아쉬움을 남길 수밖에 없었다. 티박스에 들어선 우즈의 얼굴을 보면서 뭔가 불안함을 느꼈고, 티샷을 하고 홀이 진행될수록 그 불안감은 현실이 돼갔다. 타이거 우즈는 허리디스크로 고생을 하다가 척추 유합술이라는 수술까지 하고 재활을 통해 필드로 돌아왔다. 튀어나온 디스크를 잘라내고 쇠로 척추를 고정시키는 척추 유합술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