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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차량 사고, 졸음 운전 가능성 제기
  • 우봉철 인턴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3.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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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이거 우즈 / 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차량 사고 원인으로 졸음 운전이 제기됐다.

2일(한국시간) 폭스뉴스와 USA투데이 등 다수 외신은 차량 포렌식 전문가들의 의견을 빌려 "우즈가 사고 당시 졸았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법원 감정인으로 사건 현장을 직접 조사한 조너선 체르니는 "휘어진 도로에서 차량이 직진한 것은 졸음 운전의 전형적인 경우와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즈가 마치 의식이 없거나, 의학적 고통을 받았거나, 잠이 든 것처럼 도로를 빠져나갔고 그때까지 깨어나지 못했던 것 같다. 그 시점에 브레이크가 작동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우즈가 사고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움직인 증거도 확보하지 못했음을 덧붙였다.

앞서 우즈는 지난달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도로에서 차량 운전 중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우즈는 오른쪽 다리 아랫부분의 뼈들이 부러져 수술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상이 충격 순간 우즈가 브레이크를 밟고 있었음을 나타낸다고 말하고 있다. 우즈가 브레이크를 너무 늦게 밟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것.

이번 사고를 조사한 국립생체역학연구소 라미 하시시는 우즈가 사고 발생 시 매우 지연된 반응을 보였다며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음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부상 정도로 미뤄 봤을 때 제한 속도인 시속 45마일(약 80km) 이상으로 과속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우즈는 사고 이전 5번째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었다. 이로 인해 골프 대회 출전 역시 보류 중이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차량 사고를 당하며 다리를 다쳤기에 복귀가 더욱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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