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우선 기자] 아차산(峨嵯山)은 해발 285미터로 서울시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위치해 있으며, 1973년 자연공원으로 지정됐다.표고 200m 지점에서 시작하여 동남쪽 한강변으로는 경사진 산허리 윗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산성의 형태가 남아 있다. 백제의 도읍이 한강 유역에 있던 시절 주변 평지보다 우뚝 솟은 지형적 이점을 이용해서 일찍부터 이 산을 깎아내고 다시 돌과 흙으로 쌓아 올려 산성을 축조했다.고구려의 남진에 맞선 백제의 노력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맞은 편 남쪽에 있는 풍납동 토성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우선 기자] 해발 637.7미터인 수락산(水落山)은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의정부시와 남양주시 경계에 걸쳐 있으며, ‘물이 떨어지는 산’이라는 이름 그대로 폭포가 많다.이 산 동쪽의 깊은 계곡에 걸쳐있는 금류, 은류, 옥류폭포가 대표적인 폭포들인데, 화강암 벼랑을 적시며 수락산의 얼굴인양 영롱한 빛을 발하고 있다.이외에도 비록 수량이 적어서 이름을 얻지는 못했으나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일시적으로 폭포를 이루는 벼랑이 도처에 널려 있다.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한양으로 천도하면서 무학대사가 왕궁터를 고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우선 기자]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의 경계에 걸쳐 솟아있는 삼성산(481m)은 바로 북동쪽의 관악산과는 무너미고개를 사이에 두고 뚜렷이 구별된다.비록 오백 미터도 채 안되는 작은 체구이기는 하나 당당하게 하나의 산으로 솟아서 삼막사며 호압사, 불영사, 반월암, 망월암, 안양사 같은 절들을 품고서 제법 오래 된 내력을 간직하고 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삼성산을 금천현의 진산으로 적고 있으니, 과천 진산인 관악산과는 같은 진산으로서 대등한 입장인 셈이다.삼막사에서 ‘삼귀자’ 바위 지나 산허리 타고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우선 기자] 서울을 대표하는 명산인 삼각산은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세 봉우리에서 그 산 이름이 유래하며, 이 중 백운대가 해발 836.5미터로 서울에서 가장 높다.백두대간에서 비롯되는 한북정맥과 한남정맥이 그 분수계를 이루면서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곳, 바로 그 땅을 아우르는 제왕의 산이 삼각산이다. 사방 백리를 둘러보아도 도저히 필적할만한 봉우리를 찾아볼 수 없음에 삼각산은 더더욱 높은 군왕의 격을 가진다.한반도의 몸통에 해당하는 중부 내륙 지방 모든 산의 신령하고도 웅혼한 기운은 흡사 깔때기에 모여드는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우선 기자] 도봉의 막내 사패산(賜牌山)은 삼각산과 도 봉산을 아우른 북한산국립공원의 가장 북쪽 끝 자락에 눈부신 화강암 봉우리로 솟아 있다.오랜 세월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풀 려난 사패산은 경기도 양주나 의정부 시민들에 게 친근한 산이다.해질녘 송추역이나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지 나면서 접하는 사패산은 황금빛으로 물들어가 는 자태가 더없이 단아한 기품으로 다가온다.옛사람들은 석양에 물든 사패산의 아름다운 형상을 ‘금부용(金芙蓉)’이라고 표현했다.안골과 회룡골, 송추계곡을 품고 있으며, 회 룡사와 석굴암, 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국민 중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48.2%였으며, 이는 다녀올 계획이 있는 응답자(33.8%), 현재 미정이지만 다녀올 예정인 응답자(13.5%), 이미 다녀온 응답자(0.9%)을 포함한 것이다. 여름휴가 계획이 없는 응답자들이 꼽은 제약요인은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39.3%), 여행비용 부족(24.7%), 건강상의 이유(20.4%), 가족 부양 부담(7.9%), 여름 외의 시기 고려(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우선 기자] 해발 508미터의 불암산(佛岩山)은 서울 북부를 둘러싸고 있는 다섯 개의 산 가운데 가장 낮지만 ‘하늘이 내려준 보배로운 산(天寶山)’이라는 원래의 이름답게 그 기품과 조형미가 뛰어나다.최소한 노원구와 중랑구 일대가 아직은 갈대 무성한 들판이었고, 그 한 가운데를 중랑천이 한가롭게 흘러내리던 시절, 불암산은 동쪽 기슭에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일찍이 자신의 묘 자리를 정해두었으리만치 눈독을 들였던 산이기도 하다. 명산에는 역사 오래된 명찰이 있는 법. 신라 헌강왕 때 창건된 고찰 불암사며,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우선 기자] 해발 342미터인 백악산(白岳山)은 북악, 면악, 공극산이라고도 불리며, 면악(面岳)이라는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진산이자 ‘얼굴산’이다.백악은 그 종산(宗山)이 삼각산이며, 백운대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줄기가 보현봉을 솟구쳤다가 더 남쪽으로 내려와 마지막으로 일으킨 봉우리다.보현봉에서 서쪽으로 뻗은 줄기는 문수봉, 승가봉, 비봉, 향로봉으로 이어지며, 남서쪽 줄기는 사자능선을 이룬다. 조선 왕실의 정궁인 경복궁은 바로 이 백악을 주산으로 하여 동쪽의 낙산을 좌청룡, 서쪽의 인왕산을 우백호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마포구민 건강증진과 낚시 붐업을 위한 마포구청장배 바다낚시대회가 지난 23일(일) 당진 도비도항에서 성료됐다.올해로 12회째 맞고 있는 마포구청장배 낚시대회는 낚시 동호인들의 축제 분위기 조성을 통해 올바른 낚시문화를 장착하고 자긍심 고취와 낚시인들의 유대강화 및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마포구청이 주최하고 마포구낚시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행사는 마포구, 마포구체육회, 서울특별시낚시협회가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 총 참가인원 70명은 화창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낚시의 모든 장비를 통 털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낚시 바늘이다.바늘은 낚시인과 대상어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로서의 첫 번째 역할을 하는 만큼 조과의 핵심 역할을 하기 때문에낚시 바늘의 역할과 종류를 알고 낚시를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낚시 바늘에도 각 부위마다 바늘귀, 끝, 허리 등의 이름이 있고 또 각각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각 바늘마다 크기도 여러 가지가 있다. 각 부위별 명칭과 기능은 그림을 참조한다.미늘이란 바늘의 끝 바로 아래 안쪽으로 날카롭게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우선 기자] 도봉산은 최고봉인 자운봉(739.5m)을 중심으로 하여 만장봉, 선인봉, 주봉, 오봉, 우이암과 같은 빼어난 봉우리들로 이루어진 명산이다.남북 방향으로 길게 이어진 포대능선과 도봉주능선, 우이능선이 도봉(道峰)의 뼈대를 이루며, 이 뼈대의 동쪽과 서쪽으로 뻗어나간 능선과 계곡이 빚어내는 산수(山水) 간의 조화 일체가 삼각산과는 또 다른 풍치를 자아낸다.하여 서울에서 의정부로 이어지는 길이든 아니면 경원선 전철을 타고 가든, 우이암부터 시작해서 북쪽 맨 끝자락에 솟은 사패산에 이르기까지 봉우리와 능선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우선 기자] 해발 293미터인 대모산(大母山)에는 불국사와 남쪽에 헌인릉이 있다. 헌릉은 태종과 그의 비인 원경왕후 민씨의 능이며, 인릉은 조선 23대 임금인 순조와 왕비 순원왕후 김씨의 능이다.대모산 정상부에는 동서방향으로 조성된 산성의 흔적이 있는데 1999년 한양대학교에서 발굴 조사한 결과 일부 구간에서 석축 성벽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통일 신라 시대의 토기가 출토되었다. 주말 가족과 함께 대모산 산행에 나섰다면 260봉에서 길림목장으로 하산해 헌인릉을 들르는 코스가 알차다.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에 위치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너나두리’ 제5회 드림캐쳐 민물낚시교실이 지난 22일(토) 김포 구래낚시터(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구래리 산 103-1) 제2섬에서 성료됐다.사회적 기업이자 토종 조구사인 유정피싱에서 주관하는 드림캐쳐 민물낚시교실은 인천서구청소년수련관의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 20명을 초대해 낚시강의와 실습을 진행하는 교육이다.올해로 5번째로 매년 1회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낚시교육원 강사 3명 등 총 8명의 전문 낚시인들이 자원봉사에 나섰다.유정피싱은 낚싯대 제조업체로서 민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낚시를 하다보면 자신이 아니더라도 주위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 이번 시간은 cpr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겠다.낚시는 물과 인접해 활동함으로 같이 동반하여 출조한 내 가족 또는 지인을 위해서라도 꼭 알아두자.CPR은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이다. 심장마비의 경우 신속하게 조치하지 않을 경우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환자를 발견한 목격자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각국에서는 일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우선 기자]남산공원공원식물: 85과 552종, 초본 42과 187속 361종, 목본 43과 93속 191종주요식물: 신갈나무, 아까시나무, 팥배나무, 산벚나무, 소나무, 잣나무, 단풍나무야생동물: 7목26과61종분수대 2개소, 야외식물원, 야생화공원, 남산전시관, 팔각정, 안중근의사기념관, 남산도서관, 서울타워, 케이블카, 놀이터, 주차장 등의 시설이 포함된다.서울타워철따라 그 자태가 다르게 보이고 새롭게 느껴지며 독특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90만평의 넓고 쾌적한 남산 위에 우뚝솟아 있는 서울타워는 그 높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우선 기자] 해발 243미터인 남산은 본래 이름이 인경산(仁慶山)이다. 종남산, 열경산, 마뫼 등으로 불리던 인경산이 남산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1394년 풍수지리에 따라 개성에서 서울로 수도를 옮긴 다음부터다.남산의 또 다른 이름은 목멱산(木覓山)인데 이는 나라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지내면서 목멱대왕 산신을 모셨으며, 이를 '목멱신사'라 한데서 유래한다.천도 당시부터 신성한 산으로 여겨져 온 남산은 북악산, 낙산, 인왕산과 더불어 한양의 내사산을 이루며, 이들 산 능선을 따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서울시민대상 루어낚시 현장교육이 지난 16일(일) 한강 반포지구 서래섬 낚시경기장에서 35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교육을 마쳤다.이번 루어현장실습은 지난 13일 이론 교육 때 배운 기본 루어낚시 채비와 연결 매듭 법(클린치노트)과 미끼투척(캐스팅)방법을 숙달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했다.출석 확인 후 준비된 루어실습용품을 나눠주고 김진완 강사의 전반적인 교육일정과 안전에 관한 내용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사 1인당 10명을 맡아 교육했다.또한, 캐스팅 강의 후 성과 확인을 위해 작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떡밥달기같은 떡밥이라도 떡밥을 바늘에 어떻게 다느냐에 따라서 그날의 조과차이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동시에 두 사람이 똑같은 채비와 떡밥을 사용한다고 가정해보자.A라는 사람은 정확한 입질로 연신 잡아낸다. B라는 사람은 입질이 얕고 헛챔질을 계속한다.왜 같은 채비에 같은 떡밥을 사용하는데 조과에서 차이가 날까?그것은 바로 바늘에 떡밥을 어떻게 달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온다.떡밥의 모양에 앞서 떡밥의 물성을 조절하여야 하는데 그 기준은 다음과 같이 해보자.- 찰진 정도 : 손에 더덕더덕 들어붙지 않으며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우선 기자] 구룡산(九龍山)은 1971년 대모산과 더불어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서초구 염곡동 염곡사거리와 강남구 포이동, 개포동 일대에 걸쳐서 위치한다. 대모산 기슭에 있는 헌인릉과 더불어 구룡산 기슭에는 세종대왕의 영릉(英陵)이 있었으나 1469년(예종 1년)에 여주로 옮겼다. 구룡산은 오르기 쉽고, 높이도 적당해서 일제시대부터 현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됐는데,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1274mm라는 기록적인 강우량이 관측된 산이기도 하다. 염곡동을 품고 있는 구룡산은 전체적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우선 기자] 이글거리는 불꽃 화관을 머리에 쓴 듯, 관악산(629m)은 아무리 멀리서 보더라도 금방 눈에 띤다. 그 특이한 형태도 형태려니와, 조선 건국 이래 도성과 경복궁을 넘보던 관악의 충천한 화기(火氣)는 왕실에서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경계 대상이기도 했다. 광화문 해태 석상이나, 숭례문의 현판 글씨 등 관악의 화기를 막으려던 조선 왕실의 노력이 여러 군데에 걸쳐 남아있을 정도다. 경기오악 중 하나인 관악산은 북한산국립공원의 삼각산이나 도봉산과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전철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