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과 2005년 4월 같은 날 한밤중에 일어난 산불지역의 공통점은 송진을 함유한 소나무 등 침엽수 숲이었다. 이로 인해 천년고찰 낙산사를 삼키고 주변에 많은 산림을 태운지역들이 똑 같이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산림복구사업에 막대한 시간과 예산을 투입해야 했다. 낙산지구는 사찰복원과 연계하여 진입로변에는 층층나무, 피나무, 배롱나무 등 낙엽활엽수림을 시공하고 산책로, 생태관찰로 등 자연방화선을 만들어 소나무 대경목 이식으로 침활엽수의 혼효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다. 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이어진다. 2015년 산림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 1회 이상 산을 오르는 등산인구는 약 3200만 명, 월 1회 이상 등산하는 인구가 1300만 명에 이른다. 전 국민이 즐기는 등산인 만큼 이에 대한 사전정보를 숙지하는 일도 중요하다. 특히 안전사고는 기본. 환경을 보호하는 바른 탐방문화를 실천하는 일은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는 길이기도 하다.국립공원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자연생태계의 보고로써 각종 야생 동식물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김백상 기자] 대한파크골프협회가 대한체육회 규정을 벗어난 운영 행태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노인 인권 존중과 생활 스포츠로 저변 확대를 꾀하고자 하는 대한파크골프협회(회장 이금용)는 대한체육회 규정을 무시한 인사와 원칙없는 위원회 운영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협회가 최근 3급 지도자 과정 연수와 파크골프용품 인증제도를 무리하게 도입하면서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협회가 수익사업 명목으로 원래 규정을 무시하고 회비와 수익금을 임의로 사용해오면서 불거졌다. 또 문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두산 베어스의 좌완 투수 유희관이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유희관은 지난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9-0 대승을 이끌었다.투구 수는 총 90개였고 체인지업(40개)과 패스트볼(34개)을 중심으로 슬라이더(11개), 커브(4개), 포크볼(1개)을 던졌다. 최고구속은 시속 131㎞. 특유의 완급조절로 KT타선을 봉쇄했다.지난달 27일 키움 히어로즈전 7이닝 2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정지석-이재영' 시대가 열렸다.정지석(24,대한항공)과 이재영(23,흥국생명)은 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두 선수는 올 시즌 맹활약하며 각각 팀의 정규리그 우승과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나이도 젊어 앞으로 전성시대를 예고했다.정지석은 올 시즌 자신의 기량을 꽃피웠다. 정규리그 35경기에 출전해 548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9위에 올랐다. 공격 성공률도 3위(55.28%)를 기록했다. 공격만 잘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아르헨티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이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이과인은 29일(한국시간) 첼시 구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함께해온 나의 시간은 이제 끝났다"라며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조국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바쳤다"라고 밝혔다.프랑스 브레스트에서 태어난 이과인은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에서 모두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하늘색 유니폼'을 선택했다.2009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데뷔한 이과인은 이후 두 차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이한솔 대학생 기자] 10년 전 K리그 개막전이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신인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흐름은 시즌 내내 이어졌다. 첫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다. 혜성 같은 등장이었다.‘월미도 호날두’ 유병수의 이야기다.유병수의 활약은 이듬해부터 두드러졌다. 28경기 22골을 기록하며 K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왕에 올랐다. 당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볼턴 원더러스와 프랑스 명문 AS 모나코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K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아프리카 축구변방 탄자니아가 39년 만에 네이션스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감격한 탄자니아 대통령은 자국 축구대표팀에 땅을 선물했다.26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탄자니아 존 마구풀리 대통령은 올해 이집트에서 열리는 네이션스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에 집을 지을 수 있는 토지를 주겠다고 밝혔다.마구풀리 대통령은 "대표팀이 나라에 가져다준 영예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런 성과에 대해 모든 선수가 토지 한 구획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탄자니아는 1957년 네이션스컵이 시작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위기의 순간 에이스는 어김없이 나타나 팀을 구한다. 흥국생명의 ‘에이스’ 이재영이 그렇다.이재영은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양 팀 최다인 34득점을 올렸다.특히 5세트에서 8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의 절반이상을 책임졌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활약 속에 3차전을 가져가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히어로’ 이재영은 경기 후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섰다.그는 “쉽지 않았던 경기였다. 그래도 이겨서 좋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라는 속담이 있다. 무슨 일이든지 두 편에서 서로 뜻이 맞아야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이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는 현대캐피탈 세터 이승원을 두고 하는 말 같다.현대캐피탈은 2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대한항공에 3-2(27-25, 25-22, 13-25, 21-25, 15-13)로 승리했다. 챔프전 2연승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챔피언 등극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현대캐피탈은 시즌 전부터 강력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37,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선수협은 24일 "프로야구 선수들의 투표로 이대호 선수가 회장이 됐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19일부터 21일까지 회장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후보는 각 구단 연봉 1∼3위, 총 30명이었고 선거인단은 선수협회원 전원이었다.프로야구 연봉 1위(25억)이자, 한·미·일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한 '슈퍼스타' 이대호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선수협 관계자는 "후보가 많았지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프로야구가 긴 겨울잠을 끝내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가 지난 23일 오후 2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렸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SK와이번스와 KT위즈,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창원NC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각각 맞붙었다.이날 개막전에서 역대 프로야구 개막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5개 구장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주장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줬다.문성민은 2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출전해 서브 득점 3개 포함 2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성민은 이날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경기외적으로는 처질 수 있는 분위기를 추스리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님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활약했다.경기 후 문성민은 “몸이 좋지 않아 감독님이 배려해주셨다. 플레이오프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 할 수 있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KBO리그 KIA타이거즈가 2019시즌을 맞아 팬북 2만부를 발간했다.올 시즌 KIA의 팬북컨셉은 ‘도전, 새로운 미래’로, 표지는 강렬한 호랑이 이미지로 장식했다. 특히 강렬한 호랑이의 표정을 강조해 명예회복을 노리는 KIA 선수단의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팬북은 선수들의 역동적인 플레이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A4 사이즈의 화보로 구성됐다. 화보와 함께 다양한 테마의 인터뷰가 실려 읽을거리가 풍성하다.우선 지난 시즌 결산과 올 시즌 전망을 비롯해 김기태 감독의 출사표가 소개되고, 지도자로 인생 2막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허수봉으로 시작해 허수봉으로 끝난 경기였다.허수봉은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4개 포함 20득점을 올렸다. 허수봉의 활약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은 3-0(32-30, 25-22, 25-12)으로 승리하며 2연승으로 챔프전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경기에서 돋보인 건 단연 프로 3년 차 허수봉이었다. 그는 경기 전 갑작스레 부상을 당한 파다르를 대신해 선발로 나섰다. 파다르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화 이글스의 선발이 달라졌다.한화의 선발투수들이 시범경기에서 연일 짠물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시범경기 기간 6경기에서 단 4실점(27이닝)만 허용했다. 무실점 경기도 3경기나 된다.스타트는 김재영이 끊었다. 지난 12일 두산과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김재영은 4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다음날 등판한 김성훈도 4이닝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이번엔 외국인 듀오가 선발로 나섰다. SK와 2연전에 출전한 채드벨과 워윅 서폴드는 나란히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롯데와의 주말 2연전엔 박주홍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인천이 베테랑 공격수 김승용(34)을 영입했다.인천은 15일 "인천에서 나고 자란 김승용이 자유 계약으로 고향 팀인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라며 "계약 기간은 1년이다. 김승용의 합류로 공격 전술에 다변화를 노리게 됐다"고 밝혔다.김승용은 만수중-부평고 출신으로 2004년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FC서울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09년까지 서울과 광주상무에서 활약한 후 2010년 전북, 2011년 일본 감바 오사카를 거쳐 2012년 울산으로 둥지를 옮겨 2시즌 간 활약했다. 아시아챔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장시환이 올 시즌 선발 도전에 나선다.롯데 양상문 감독은 지난 1월 스프링캠프에서 장시환을 4선발로 낙점했다고 이야기 했다. 프로 데뷔 후 대부분을 불펜에서 보낸 장시환에게 갑자기 선발 기회를 줄 것이라고는 예상하기 어려웠다.롯데는 양상문 감독 부임 후 선발 개편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선발을 맡았던 노경은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고 박세웅은 부상으로 후반기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사실상 선발이 무너진 상황에서 장시환을 선발로 전환시키는 강수를 뒀다.양 감독은 "장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임부근 대학생 기자] ‘작은 한일전’ 덴소컵에 한국 대표로 선발된 임원과 선수들이 발표 됐다.한국대학축구연맹은 6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16회 덴소컵 한일 축구 정기전‘에 선발 된 코칭 스텝과 선수들을 발표했다. 정기전 형식을 갖춰진 지 16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일본과 한국에서 번갈아 개최한다. 올해는 한국에서 개최하며, 춘계연맹전이 치러졌던 통영에서 열린다.지휘봉은 조민국 청주대학교 감독이 잡는다. 조민국 감독은 지난해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청주대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수석코치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인천, 이상민 기자] 대한항공과 박기원 감독이 새 역사를 써내려갈 준비를 마쳤다.대한항공은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8-26, 25-21)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를 거둔 대한항공은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구단 역사상 첫 통합우승에도 한 발짝 다가섰다.경기 후 환한 웃음을 띠며 인터뷰실에 입장한 박기원 감독은 “이번 시즌을 굉장히 힘들게 해서 그런지 기분 좋은 우승인 것 같다. 첫 경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