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나를 치유하는 푸른 숲으로 가자. 산림치유는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경관, 햇빛, 피톤치드 등 다양한 산림치유 인자의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오감만족 산림치유 연구가 진행한 바 있다.우선 시각적으로 산림을 이루는 녹색은 안정과 회복을 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피톤치드(phytoncide)’는 후각을 자극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항균과 항염 작용을 한다. 숲에서의 소리는 잘 짜여진 오케스트라와 같이 다양하게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위와 장기 손상세포를 재생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에 좋은 한국산 소형양배추가 대만과 일본에서 수출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식후 혈당치 상승억제에 뛰어나 국산품종 당조고추가 일본에서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받은 후 일본 식탁에서 대접받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달 27일 군산 국민체육센터에서 전북농업기술원, 군산시와 공동으로 농식품부, 전북도청, 전북농업기술원, 수출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양배추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근 일본과 대만에서 샐러드용 등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인천공항 진출 등 컨세션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오는 9월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위를 달리는 가평휴게소 푸드코트를 운영한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2009년부터 10년간 운영해온 풀무원이 가평휴게소에서 8월 말 철수하고 SPC그룹이 새 경영을 맡는다. 컨세션이란 리조트나 휴게소, 공항, 병원 등 다중 이용시설 안에서 식음료업장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 사업은 운영권자인 기업이 자사의 다양한 브랜드를 직영으로 운영하거나 전대 매장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백화고는 표고버섯 가운데 으뜸으로 통한다. 버섯 재배농가에서는 백화고를 ‘버섯의 귀족’, ‘신이 내린 선물’로 부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세계 10대 항암식품으로 인정한 식품이다. 항산화제인 천연 비타민E 보다 1,970배 많은 강력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일반 버섯 보다 가격도 월등히 비싸다. 피부 노화 억제, 기미, 아토피 피부염 등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백화점과 쇼핑몰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 무안군 청계면소재지 농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자연의 향을 가장 잘 품은 식품으로 버섯을 꼽는다. 버섯은 영양 효과와 함께 은은한 숲 향기와 흙 내음을 떠올려주는 정서적 효과도 크다. 자극적 양념이 없어도 훌륭한 식재료가 되는 만큼 버섯은 자연 영양식의 대표적 식품이다.농촌진흥청은 지난달 10일 버섯 특별전시회와 함께 ‘버섯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수출확대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국내 버섯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수출 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5월 10일을 버섯데이로 정해
산이 날 에워싸고씨나 뿌리며 살아라 한다.밭이나 갈며 살아라 한다.어느 산자락에 집을 모아아들 낳고 딸을 낳고흙담 안팎에 호박 심고들찔레처럼 살아라 한다.쑥대밭처럼 살아라 한다.산이 날 에워싸고그믐달처럼 사위어지는 목숨구름처럼 살아라 한다.바람처럼 살아라 한다.- 박목월, ‘산이 날 에워싸고’ 전문 박목월 시인은 1916년 경북 고성에서 태어나 경주에서 자랐다. 동시인으로 활동하다가 1939년 지를 통해 시인으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1946년에 출간된 ‘청록집’에 실려 있다.이 시는 박목월 시인 작품의 특징인 단순한 문장과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영민 기자] 26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는 ‘770만 낚시인 대포럼’이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안민석 국회의원실(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주최하고 대한낚시협회와 낚시교육원이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노웅래 국회의원, 신동근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의원, 이동섭 국회의원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내 낚시인과 관련 교수, 40여 개 전국낚시단체 등이 참석했다. 안민석 의원은 환영사에서 “한국은 국제규모 세계낚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은 거둔 낚시강국이지만 국내의 낚시에 대한 제도적 뒷받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자전거 여행 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11월 23일까지 5개월 동안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 완주 챌린지 페스티벌’이 열리다.‘아자길 30선 완주 챌린지 페스티벌’은 여행객들이 해당 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자전거 여행을 한 후, 전국 걷기자전거여행길 정보망 ‘두루누비(www.durunubi.kr)’에 인증 등록하고, 여행담을 SNS를 통해 공유하는 전국일주 자전거여행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동호회 중심으로 일회성 이벤트로 개최되던 것을 일반 국민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요즘 신문과 방송에서 자주 접하는 광고가 인삼 광고이다. 여름철을 맞아 부쩍 늘어난 인삼 광고. 고년근과 새싹삼 두 종류가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고년근 인삼과 새싹 삼을 구별할 수 있는 차이점과 구매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소개했다. 고년근 인삼과 새싹 삼 모두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식물로 같은 종이지만, 재배법이 달라 쓰임새나 성분에 차이가 있다.재배 방법을 통해 보면, 고년근 인삼은 흙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본격적인 여름 피서시즌을 맞아 색다른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자치단체와 스포츠단체가 주최하는 크고 작은 대회와 이색 여행프로그램 콘텐츠로 급부상한 게 서핑과 요트이다. 서핑과 요트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지형 특성상 바다에서 해수욕과 낚시, 공연, 미식여행을 즐기면서 스릴과 낭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두 종목은 국제적 스포츠 종목이기도 하다. 이번 주 주말판에서는 서핑과 요트 대회 소식과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정리했다(편집자 주). 서핑(s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지난달 28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 장애(Gaming Disorder) 질병코드 부여와 관련, 국무조정실장 주재 관계 차관회의를 개최하는 등 정부는 민관 협의체를 통해 게임업계의 우려를 최소화하면서도, 건전한 게임이용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게임을 문화로 정의하고 10대 게임 이용자와 그 가족들을 중심으로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이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캠퍼스 선도사업이 본격화 된다. 청년취업난이 가중된 가운데 이 사업의 성패에 시선이 쏠린다.미국 메사추세추주 캠브리지의 MIT와 켄달스퀘어는 IT 및 바이오·의약 전문 연구단지이다. MIT 캠브리지캠퍼스는 대학 시설이 인근 켄달 스퀘어 지역으로 확장되며 기술 거점이 됐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기술단지 역시 하이델베르크대학 안에 있는데 생명과학과 제약, 환경 연구단지로 더 유명하다.우리나라에서도 캠퍼스를 거점으로 삼아 연구 인력을 활용하고 청년일자리도 창출하는 방안이 시도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양파는 토마토, 수박과 함께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많은 3대 채소 중 하나이다. 양파는 알싸하면서도 익히면 단맛이 느껴지는 양파는 깔수록 새로운 맛과 모습을 보여준다. 찌개나 볶음, 국, 샐러드 등 활용법 다양하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노동자들의 원기를 북돋아 주는 음식으로 여겼다. 심장병 예방 관련 세계보건기구의 조사결과를 보면, 중국인들은 고열량의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반면, 양파도 많이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심장병 발생률이 가장 낮았다고 할 정도로 양파 효능을 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덥고 나른한 초여름, 입맛이 없을 때 제격인 식재료로 곤드레와 산딸기를 꼽는다. 예로부터 어른들은 이 무렵에는 곤드레와 산딸기가 제철 식재료인 데다가 갖가지 성인병에 좋아 자주 활용해왔다. 곤드레는 국화과 엉겅퀴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자생종이며, 특산식물이다. 강원도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정선과 평창의 특산물로서 매년 5월에 채취하여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향이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곤드레는 한방에서 지혈, 소염, 이뇨작용, 지열, 해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옛날 청계천은 비가 적은 봄, 가을에는 대부분 말라있는 하천이었고,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에는 조금만 비가 내려도 물이 넘쳐 홍수가 날 정도로 유량의 변화가 심했다. 더욱이 도심 한가운데 위치했고 주변에는 상가와 민가가 밀집해 있었다. 이로인해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넘치면 가옥이 침수되거나 다리가 유실되고 익사자가 발생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그래서 조선 초기 도성건설사업과 함께 배수를 위한 물길을 만드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큰 사업이었다. 그래서 하천의 양안을 돌로 쌓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여름 과일 중 살구는 연한 황색, 황적색을 띤다. 자두는 황색, 적자색으로 익는다. 자두는 살구보다 비타민 C의 함량이 높다. 자두와 살구를 교배한 신품종 과일이 플럼코트라는 과일이다. 자두보다 항산화 물질이 4배가량 더 높다. 다른 과일에 비해 재배 면적 대비 수익이 높고 병해충에도 강하다. 살구는 생으로 먹거나, 잼, 통조림, 건살구 등으로 가공된다. 덜 익은 열매는 몸에 좋지 않다. 살구는 야맹증 예방에 좋다. 비타민 A가 많기 때문이다. 혈관을 튼튼히 하는 효과가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롯데자이언츠는 1975년 실업야구 창단 이래 1982년 프로야구 창단 원년에 프로야구단으로 전환했고 지금까지 팀명과 연고지, 모그룹이 바뀌지 않는 전통 명문구단이다. 1984년과 1992년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롯데자이언츠는 최고 인기 스포츠구단으로 연고지 부산은 야구의 도시 ‘구도(球都)’라 불린다. 1991년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한 시즌 100만 관중입장을 달성했고 2009년에는 단일시즌 역대 최다관중 기록인 138만 18명이 야구장을 찾았다.모기업 롯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세계 대표적인 해저터널은 일본 혼슈와 홋카이도를 잇는 세이칸 해저터널은 53.9㎞,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영불터널도 50㎞이다. 한일터널이 한 때 구상되기도 했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의 규슈에서 한반도를 통과하는 ‘동아시아 종단 철도’에 대한 구상에서 비롯됐다. 부산을 기점으로 서울~단둥~만주~선양~베이징~ 난징~하노이~사이공~프놈펜~말레이반도까지 약 1만㎞의 노선의 구상이었다. 그러나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함으로써 무산됐다. 1980년대 한일 해저터널을 건설 논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지난 9일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이었다.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臼齒, 구치)의 ‘구(臼)’를 숫자 ‘9’로 바꾼 6월 9일을 기념일로 정했다.구강과 치아건강을 위해 치약·구중청량제의 올바른 선택법과 사용방법, 사용시 주의사항 등을 알아보자. 구강, 치아관련 제품을 구입할 때 제품의 용기나 포장에서 ‘의약외품’ 문구를 반드시 확인하고, 효능 효과 등 제품별 사용목적과 용법과 용량 등 사용법, 주의사항을 잘 살펴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한 가지 일을 경험하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영국 비평가 카알라일은 경험은 가장 훌륭한 스승이라고 했다.누군가에게 기쁨과 슬픔은 오고 지난다. 긴 세월의 여정에서 그것은 찰나이다. 그 우연이 운명이 되고 숙명이 되어 고난의 길을 걷게 한다. 그런 고난과 눈물은 극복의 여정을 통해 다시 기쁨과 슬픔으로 돌아온다. 지나고 보면 고난과 눈물은 경험자에게 보다 높은 예지의 눈을 갖게 한다. 장미꽃이 가시 틈에서 자라고 보석과 기쁨이 이런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