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0%’ 확률의 업셋까지 단 한 걸음만이 남았다. 그러나 이미 0%의 업셋을 당해본 팀 역시 두 번 당할 수는 없다며 전의를 다지고 있다.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의 남은 한 자리를 채울 팀을 결정짓는 플레이오프 3차전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가 26일 흥국생명의 홈구장인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지난 22일 삼산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1(22-25 25-13 25-23 25-23)으로 이겼지만, 24일 정관장의 홈인 대전 중구 충무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창원 LG가 파죽의 10연승 속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하며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LG는 지난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86-85로 승리했다.지난 15일 서울 SK전부터 10연승을 질주한 LG는 정규리그 35승(17패)을 기록,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를 확정 지으며 원주 DB에 이어 4강 PO에 안착했다.반면, 현대모비스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책이사회 이사를 맡고 있는 피터 맬너티(미국)가 9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맬너티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3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라 있던 맬너티는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끝에 12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쳐 우승을 차지했다.맬너티는 이날 4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박지현과 김단비의 맹활약을 앞세워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우리은행은 지난 2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KB스타즈를 68-62로 꺾었다.이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우리은행은 챔프전 우승 확률 71.9%를 거머쥠과 동시에 KB스타즈의 홈 18연승을 저지하며 이번시즌 처음으로 KB스타즈에게 홈 경기 패배를 남기는데 성공했다. 반면, KB스타즈는 올 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쳐 홈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장소연 해설위원을 사령탑으로 선임해 새 판을 짠다. 페퍼저축은행은 25일 “신임감독으로 장소연 해설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장소연 감독은 현역 시절 미들 블로커 포지션의 대한민국 여자 배구의 레전드로, 지난 1993년부터 2016년까지 선수로 활동하면서 대부분의 기간 동안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약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의 메이저 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 대회에 참가해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여자 배구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국내 리그에서는 1992년 실업팀을 시작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MLB) 로스터 재진입을 노렸던 최지만이 마이너 리그에서 도전을 이어 나가게 됐다.MLB.com과 스포츠넷뉴욕의 메츠 전담 기자 앤서니 디코모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최지만이 경쟁자 마크 비엔토스와 함께 메츠의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최지만은 개막 로스터 합류가 불발되면 옵트 아웃(선수가 계약을 해지하고 FA 자격 취득)을 선언할 수 있었지만, 디코모에 따르면 팀에 남아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이로서 스플릿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침묵하던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터졌다. 동점 상황에서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장식하며 SSG 랜더스의 개막 2연승을 일궈냈다.에레디아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개막 2차전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시범경기부터 좋지 않은 타격감을 이어간 에레디아는 지난 23일 개막전 첫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이날도 세 타석 연속 범타에 그치며 정규시즌 개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쉽지 않았던 두산 베어스의 시즌 첫 승에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원정석을 지킨 팬들의 응원도 함께 하고 있었다.두산은 2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개막 시리즈 2번째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1회 초부터 정수빈의 리드오프 홈런(1호)으로 앞서 나간 두산은 4회 초 허경민의 쐐기 투런포(1호)와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의 호투로 경기를 끌고 나갔다.7회 초 헨리 라모스가 두산 유니폼을 입고 쳐낸 첫 안타를 2타점 적시타로 장식하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왕조’ 시절을 주도했던 그들. ‘90즈’의 맹활약은 결국 두산에게 값진 시즌 첫 승리를 안겨다 줬다.두산은 2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시리즈 2번째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전날 2-0으로 앞서던 경기를 7회 이후 뒤집히며 믿기 힘든 끝내기 패배를 당한 두산은 이 승리로 분위기를 다잡고 첫 승을 따내며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승리의 중심에 있던 선수들은 두산의 핵심으로 불리는 ‘90즈’, 1990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K가 워니와 김선형의 맹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잡아내며 3연패를 탈출했다.서울 SK 나이츠는 지난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맞대결에서 84-75로 승리했다.이날 승리한 SK는 'S-더비'에서 11연승을 질주함과 동시에 3연패에서 탈출했고, 30승 21패로 4위를 마크했다. 반면 삼성은 원정 3연패 늪에 빠졌고 13승 39패로 10위를 기록했다.SK는 자밀 워니가 30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선형과 김형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제12회 붓다아트페어(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가 4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시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1,2,3관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제12회 붓다아트페어’는 ‘재밌는 불교’를 슬로건으로 전통문화와 불교가 만나는 역동적이고 포용적인 융합문화의 스펙트럼을 다양한 각도와 장르에서 보여주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차준환이 부상 투혼에도 아쉽게 세계선수권대회 2년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차준환은 23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0.49점, 예술점수(PCS) 81.95점, 감점 1점을 합쳐 161.44점을 받았다. 이어 쇼트프로그램 점수 88.21점을 기록한 그는 최종 총점 249.65점으로 10위에 올랐다.24명 중 16번째로 은반 위에 선 차준환은 '더 배트맨'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롯데 김태형 감독에게 취임 첫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 번째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우승청부사’ 김태형 감독이 왔다.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 김 감독 합류가 가장 큰 전력 변화다. 32년째 무관의 한을 올해는 풀 수 있을까. 1차 목표를 가을 야구로 잡고 있지만, 가는 길이 험난하다.3루수 한동희가 시범경기 도중 내복사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OK금융그룹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업셋’에 한 발짝 다가섰다.OK금융그룹은 2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2(25-20 25-19 22-25 21-25 15-11)로 이겼다.지난 21일 준플레이오프에서 현대캐피탈을 한 경기만에 꺾고 플레이오프로 올라선 OK금융그룹은 기세를 몰아 우리카드를 상대로 1차전을 가져가며 업셋을 향한 희망을 더욱 키웠다.지난 시즌까지 열린 남자부 18번의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의 연승일까, 두산 베어스의 반격일까. 두 팀의 핵심 선발 투수들이 팀의 승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NC와 두산은 2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2연전 2번째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전날 NC는 너무나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타선이 상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에 틀어 막혀 고전했지만, 불펜진을 상대로 7~9회에만 4득점 하며 끝내기 승리를 수확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내친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남자부 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대한항공은 23일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막심 지가로프(등록명 막심)를 영입했다”라고 전했다.러시아 출신의 막심은 키 203cm, 몸무게 92kg의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2015년과 2017년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유럽 대회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자국 리그 외에도 폴란드,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최근에는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카타르 리그 득점 1위, 서브 에이스 2위에 오르는 등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U-23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후푸프의 알 파테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AFF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개최국 사우디를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서 호주와 맞붙는다.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더운 날씨만 적응이 된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겁니다."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더위 극복'을 태국전 승리의 선결 과제로 꼽았다.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이른 저녁 태국 사뭇쁘라칸의 윈드밀 풋볼클럽 훈련장에서 태국 입성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황 감독은 훈련 전 기자들과 만나 "첫 경기 결과가 안 좋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주 중요한 일전을 남겨놓고 있다"면서 "날씨가 좀 더운 게 부담이 좀 될 수 있는데 그런 현지 적응을 잘해서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고 돌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북한의 갑작스러운 개최 불가 통보에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북한-일본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B조 4차전이 무산됐다. 경기가 취소된 일본 축구대표팀은 결국 조기 해산을 결정했다.일본축구협회는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을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논의한 결과, 26일 예정된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는 평양이나 중립지역에서 열리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결정에 따라 대표팀은 22일로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활동을 종료한다. 이번 경기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승부차기 끝 코리아컵 2R 승리해 서울더비가 성사됐다.서울 이랜드 FC는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대전코레일에 승부차기 끝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사상 두 번째 '서울 더비'가 성사됐다.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4월 17일 저녁,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인다.지난 2021년 FA컵 3라운드에서 열린 첫 서울 더비에서는 서울 이랜드 FC가 FC서울에 1-0의 승리를 거뒀다. 서울 이랜드 FC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