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번 KBO리그 시범경기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피치 클락의 정식 도입이 내년으로 미뤄졌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지난 14일 10개 구단 단장이 실행위원회에서 합의한 내용을 21일 일괄 발표했다.여러 의견이 오갔던 피치 클락은 결국 내년부터 정식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됐다.지난 1월 KBO는 피치 클락을 전반기에 시범 운영하고 후반기에 정식 도입하기로 결정했지만, 현장에서의 반응이 엇갈리면서 선수단 적응을 위해 정식 도입 시기를 늦춘 것이다.빠른 경기 템포와 시간 단축, 관객 집중력 유도 차원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가 라건아와 이승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최하위 서울 삼성을 잡고 홈 3연승을 달렸다.KCC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에 98-85로 승리했다.지난 17일 수원 KT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5위 KCC는 27승22패를 마크하며 4위 서울 SK(29승 20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히고, 6위 울산 현대모비스(25승 24패)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리는데 성공했다.연승에 실패한 최하위 삼성은 38패(13승)째를 기록했다.K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에이스’ 이해인(고려대)이 세계선수권대회 2년 연속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이해인은 21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30점, 예술점수(PCS) 33.25점 등 총점 73.55점을 얻었다.1위 루나 헨드릭스(76.98점·벨기에), 2위 이사보 레비토(73.73점·미국)에 이어 3위에 오른 이해인은 지난해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조 추첨 결과가 발표됐다.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생드니에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본부에서 파리 올림픽 남녀 축구 조 추첨을 진행했다.파리 올림픽 남자축구는 16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아직 올림픽 예선전을 치르지 않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최대 4개국)를 제외한 나머지 나라를 대상으로 조 추첨을 했다. 이번 올림픽 본선은 총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이 8강에 올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황선홍 감독이 자리를 비웠음에도 불구하고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렸다.한국 U-23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AFF 챔피언십 1차전서 태국을 1-0으로 제압했다.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2024 WAFF U-23 챔피언십은 내달 15일 카타르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아시아축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KB손해보험은 21일 “차기 감독으로 스페인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미겔 리베라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앞서 KB손해보험은 지난달 14일 후인정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뒤 김학민 수석 코치의 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렀다. 올 시즌 5승 31패(승점 21)를 거두고 남자부 최하위로 마무리했다.미겔 리베라 감독은 스포츠 과학 박사 학위를 이수하고 스페인 여자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2009년), 스페인 남자 국가대표팀 수석코치(2014~2021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과 미국 야구의 새 역사가 쓰인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 당일, 축제를 즐길 수 없는 선수가 있었다. 이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 구단’ 소속 선수가 된 고우석 이야기다.샌디에이고 구단은 서울 시리즈 개막전이 열린 20일(이하 한국시각), 경기 수 시간을 앞두고 “고우석을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로 옵션(강등 조치)한다”라고 통보했다.뒤이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보도에 따르면,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이 고우석을 타고투저가 심한 트리플A 대신 더블A 샌안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부상에서 돌아와 일주일 만에 실전에 나선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멀티 히트를 포함해 3출루 경기를 펼쳤다.이정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1회 초 첫 타석부터 2루수 쪽 내야안타를 쳐내며 안타를 신고한 이정후는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2번째 출루에 성공했다.뒤이어 팀이 0-1로 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축구선수,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이강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열린 훈련에 앞서 사과를 전했다.이강인은 "(취재진이)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먼저 이렇게 기회를 주신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며 운을 띄우며 "아시안컵 기간 동안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너무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 드리지 못하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모든 사람이 실수를 하고, 실수를 통해서 배운다. 이번 실수로 더 단단해지고, 더 멋진 선수, 좋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 경기 전 기자회견이 열렸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태국과의 3차전 홈 경기를 갖는다. 이어 26일에는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 개막전에 나서는 두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평가전에서 준비된 라인업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면면이 눈에 띈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 오후 7시 5분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정규시즌 개막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원정팀 자격으로 나서는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대한민국을 방문한다.쿠팡플레이는 20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개최를 확정하고 첫 번째 초청팀을 공식 발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한국을 방문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1900년 창단 이후 사상 최초다.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인 독일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지난 여름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가 합류해 함께하고 있다. 주요 선수로는 김민재를 비롯해 올 시즌 리그 득점왕이 유력한 해리 케인, 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리그2 성남FC가 이기형 감독과 이별을 택했다.성남은 20일 "지난 2022년 12월 부임한 이기형 감독을 경질했다"고 밝혔다.이기형 감독은 지난 2022년 12월 김남일 감독 뒤를 이어 성남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2023시즌 11승 11무 14패 승점 44점로 K리그2 9위에 머물렀다.올 시즌 성남은 이정협과 한석종 등 검증된 자원을 대거 영입했으나 개막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쳤다.한편, 성남은 빠르게 후임 감독을 선임해 팀의 안정과 리그 반등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국가대표 이해인과 차준환이 세계선수권 대회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이해인은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를 하루 앞둔 20일(이하 한국시간) 대회장인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약 35분간 공식 훈련에 나섰다. 훈련은 현지 시각으로는 19일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됐다. 지난 대회 은메달을 땄던 이해인은 밝은 표정으로 링크에 들어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선보일 기술 점검을 마쳤다. 그는 지난해 김연아 이우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입상에 성공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늘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개막 로스터를 공개했다.양 구단은 20일(한국시각)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에 나설 26인 로스터를 공개했다.다저스는 투수 13명과 야수 13명을 로스터에 포함했다. 1, 2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등 스타 선수들의 이름이 당연히 포함됐다.대체적으로 예상했던 선수들이 로스터에 등록됐지만, 로스터 승선이 유력했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이정현과 오누아쿠를 앞세운 고양 소노가 3위 추격에 갈 길 바쁜 서울 SK를 막아세웠다.소노는 지난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경기에서 75-62로 승리하며 마지막 맞대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소노는 2연승을 달렸다. 소노는 지난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승리에 이어 상승세를 탔다. 또한 원정 3연승 기록도 이어간 소노는 18승(33패)째를 챙기며 8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반면 SK는 2연패 늪에 빠졌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할 챔피언결정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우리은행과 KB스타즈는 24일부터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WKBL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격돌한다. 이들 팀이 챔프전에서 만나는 건 두 시즌만이다. 2021~2022시즌에는 KB가 3연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보다 앞선 2014~2015시즌과 2017~2018시즌에는 우리은행이 KB스타즈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챔프전 통산 최다 우승(11회)에 빛나는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거머쥔 ‘디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김호철 감독을 재신임한다.IBK기업은행은 19일 “김호철 감독과 재계약했다”라고 알렸다.구단은 “김호철 감독은 부임 후 따뜻한 리더십을 토대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을 빠르게 안정화했다. 맞춤형 지도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도 힘쓰며 팀의 전력 강화에 기여했다”라고 재신임 이유를 밝혔다.계약 기간은 2+1년으로, 2025~2026시즌까지 팀을 지휘한 뒤 옵션이 실행되면 1년 더 팀을 이끈다.김 감독은 2021년 12월 IBK기업은행의 제4대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의 2024시즌 개막전을 장식할 30개 구단의 선발 투수가 모두 공개됐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외한 MLB 28개 구단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열릴 MLB 2024시즌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할 선수를 19일 공개했다.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를 통해 한국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이미 개막전 선발 투수들이 공개됐고, 차후 선발 로테이션을 아직 확정하지 않아 29일 열릴 본토 개막전에 나설 선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환상 중거리 골을 터트린 FC서울 기성용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기성용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중거리 쐐기골을 기록하며 서울의 2-0 승리를 이끌었다.기성용은 전반 23분 강상우의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이날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첫 골을 넣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팀 내 패스 1위(70개), 유효슈팅 1위(2개)를 기록하는 등 만점짜리 활약을 펼치며 서울의 시즌 첫 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