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BNK의 베테랑 김한별의 은퇴가 공시됐다. 앞으로의 구단 협상 결과에 따라 선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으나, 적어도 다음 시즌에는 뛸 수 없게 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지난 22일 발표한 2024년 자유계약선수(FA) 3차 협상 결과에 따르면 부산 BNK에서 뛴 김한별의 신분이 '은퇴 선수'로 공시됐다.부산 BNK 구단은 "은퇴가 공시됐지만 김한별이 선수 생활을 완전히 끝내기로 한 건 아니다"라며 "팀 사정상 김한별이 만족할 만한 보수를 지급할 수 없게 되자 한 시즌을 쉬고 다시 동행할지 논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3년 만의 월드시리즈 제패를 노리는 메이저리그(MLB) 내셔널 리그의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부상 암초에 걸리고 말았다.애틀랜타 구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다음 주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을 받기로 했다”라며 “남은 2024시즌을 모두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팔꿈치 인대를 다른 힘줄로 교체하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는 것으로, 최소 1년이 소요되는 재활 기간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 초반까지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스트라이더는 6일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리그 최고 수비수와 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이 즈루 할러데이와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보스턴은 할러데이와 계약기간 4년 1억 3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한다고 전했다. 애초에 할러데이는 다가오는 2024-2025시즌까지 선수옵션이 남아 있었다.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이번 연장 계약은 시즌 후 곧바로 적용되며 2027-2028시즌까지 이행된다.이번 계약으로 할러데이는 33세 이상으로 완전하게 보장되는 1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부천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이 내부 FA(자유계약선수) 양인영에 이어 주전 가드 김시온까지 협상을 매듭지으며 동행을 이어간다.부천 하나원큐는 10일 "김시온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억 4000만 원(연봉 1억 1000만 원, 수당 3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발표했다.김시온은 2014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2순위(전체 2순위)로 구리 KDB생명에 선발됐다. 당시 1순위는 하나원큐의 프랜차이즈스타 신지현이었다. 김시온은 데뷔 후 KDB생명-BNK썸을 거치며 핵심 식스맨으로 성장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호령하던 ‘악의 제국’이 돌아오고 있다. 뉴욕 양키스가 올 시즌 1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양키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인터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3-2로 이겼다.2회 말 알렉스 버두고가 상대 선발 투수 A.J. 퍽을 상대로 쳐낸 솔로 홈런(2호)으로 포문을 연 양키스는 5회 말 상대 실책과 볼넷을 묶어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며 달아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주말 3연전에서 뼈아픈 2연패를 당한 LG 트윈스가 지난 시즌 천적으로 군림했던 NC 다이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첫 맞대결을 준비한다.LG와 NC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KBO리그 2연패를 천명하며 자신 있게 시즌에 돌입한 LG지만, 시즌 초반 기세는 다소 미묘하다. 지난 주중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홈에서 스윕승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주말에 키움 히어로즈와 치른 시즌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10년의 무명 생활을 딛고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신데렐라 스토리’를 쓴 KIA 타이거즈 이우성. 이번에는 친정팀을 상대로 데뷔 후 처음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이우성은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이우성의 어깨는 꽤나 무거웠다. 황대인이 27일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5번 타자 중책에 대체 1루수 역할까지 맡게 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으나 아쉬운 성과를 남겼던 내야수 니코 구드럼이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다시 밟는다.탬파베이 타임스의 레이스 구단 전문기자인 마크 톱킨은 2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니코 구드럼이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다”라며 “계약 조항에 따라 40인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라고 알렸다.구드럼은 지난해 말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으며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으면 조건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을 넣었는데, 이 조항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2년 연속 월드 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메이저리그(MLB) 내셔널 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환상적인 4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한다.ESPN의 MLB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27일(한국시각) 본인의 SNS를 통해 “좌완 선발 투수 조던 몽고메리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합의에 이르렀다”라고 전했다.이후 MLB 네트워크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몽고메리는 1년 2500만 달러(한화 약 336억 원)에 애리조나와 계약하며, 등판 경기 수에 따라 최대 2500만 달러까지 연봉이 올라가는 1년짜리 ‘베스팅 옵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의 현지 개막전이 이제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MLB.com이 올 시즌 주요 개인상 수상자를 예측했다.MLB.com은 내부 전문가 88명에게 물어 돌려 2024시즌 주요 개인상을 받을 수상자들을 예상해 25일(한국시각) 공개했다.시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 수상자로는 아메리칸 리그(AL)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 내셔널 리그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전망됐다.현시대 최고의 ‘출루 머신’으로 꼽히는 소토는 통산 출루율 0.421로 통산 5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MLB) 로스터 재진입을 노렸던 최지만이 마이너 리그에서 도전을 이어 나가게 됐다.MLB.com과 스포츠넷뉴욕의 메츠 전담 기자 앤서니 디코모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최지만이 경쟁자 마크 비엔토스와 함께 메츠의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최지만은 개막 로스터 합류가 불발되면 옵트 아웃(선수가 계약을 해지하고 FA 자격 취득)을 선언할 수 있었지만, 디코모에 따르면 팀에 남아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이로서 스플릿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 개막전에 나서는 두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평가전에서 준비된 라인업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면면이 눈에 띈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 오후 7시 5분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정규시즌 개막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원정팀 자격으로 나서는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늘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개막 로스터를 공개했다.양 구단은 20일(한국시각)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에 나설 26인 로스터를 공개했다.다저스는 투수 13명과 야수 13명을 로스터에 포함했다. 1, 2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등 스타 선수들의 이름이 당연히 포함됐다.대체적으로 예상했던 선수들이 로스터에 등록됐지만, 로스터 승선이 유력했던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가 내일(1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서울 시리즈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지난 2023시즌은 화제와 이변의 연속이었다. 돌풍을 일으키며 가을야구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자리매김한 여러 팀과 ‘몰락한 명가’의 운명이 교차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업셋이 이어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11월부터 이어져 온 오프시즌은 폭풍과도 같으면서도 차갑게 식어 있었다. 각 구단이 철저하게 계산기를 두드리며 올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전력 보강을 통해 포스트시즌 복귀를 노리는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완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해 ‘화룡점정’을 찍었다.뉴욕포스트와 MLB 네트워크의 전문기자 존 헤이먼은 1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블레이크 스넬이 샌프란시스코로 간다”라고 전했다.헤이먼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년 6200만 달러(한화 약 829억 원)에 올 시즌 후 옵트 아웃(선수가 계약을 중도 해지)을 선언할 수 있다. 사실상 ‘FA 재수’를 택한 셈이다.2016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데뷔한 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오랜만에 만난 LG 트윈스를 상대로 홈런포를 연달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김하성은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김하성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았다. 2회 초 무사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LG 선발 투수 임찬규의 6구째 체인지업을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타구 속도 시속 103.5마일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가 오는 2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서울 시리즈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지난 2023시즌은 화제와 이변의 연속이었다. 돌풍을 일으키며 가을야구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자리매김한 여러 팀과 ‘몰락한 명가’의 운명이 교차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업셋이 이어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11월부터 이어져 온 오프시즌은 폭풍과도 같으면서도 차갑게 식어 있었다. 각 구단이 철저하게 계산기를 두드리며 올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에 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선수 임대 제도를 도입한다.LCK는 15일 "올해 서머 스플릿부터 임대 선수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2024년을 거점으로 LCK를 제외한 다른 지역 리그에서는 임대 제도를 도입했는데 LCK 또한 도입 취지와 방식에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LCK는 임대 제도가 팀과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리그 또한 전반적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했다.선수를 임대하기 위해서는 팀 로스터에 등록되어야 한다. 단, 팀과 계약한 직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 딜런 시스를 전격 영입했다.샌디에이고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선수 4명을 화이트삭스에 보내는 조건으로 우완 선발투수 시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시스는 2021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한 시즌 20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한 정상급 우완 투수다. 비록,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9패 평균자책점 4.58에 그쳤지만 2021년(13승 7패 평균자책점 3.91)과 2022년(14승 8패 평균자책점 2.20), 두 시즌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