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1세트를 6-4로 이길때만 해도 그의 우승을 의심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2세트 게임 스코어 4-4. 조코비치는 서브제한 시간을 넘기며 불안감을 보였다. 결국 체어엄파이어로부터 경고를 받은 그는 4-6으로 세트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3세트에서는 메디컬타임까지 사용했다. 이전 세트와는 다른 몸놀림을 보였다.2-6으로 3세트도 허무하게 내줬다. 이렇게 '빅3'의 시대가 저무는 듯 보였다.그런데 4세트 반격에 나섰다. 조코비치는 "나는 1990년대 세르비아에서 전쟁을 겪으며 자랐다. 어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2020 호주오픈 4강은 '빅3' 중 두 명과 20대 영건 두 명의 대결로 압축됐다. 디펜딩챔피언 조코비치와 황제 페더러, 그리고 세계랭킹 1위 나달을 꺾은 팀과 즈베레프. 이들이 4강 주인공들이다.과연 4년 만에 '빅3' 아성을 무너트리고 20대 새로운 영건 메이저 챔피언인 나오게 될까? 2020 호주오픈테니스(총상금 7천100만호주달러·약 570억원) 남자단식결승을 두고 멜버른에서는 남자 단식 준결승 두 경기 노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호주오픈테니스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역대 우승자들끼리 만났다. '디펜딩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는 한국 시간 30일 오후 5시 30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100만호주달러·약 570억원)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한다.페더러는 2017, 2018년 2년 연속 우승했고, 조코비치는 2015, 2016년과 지난해 정상에 올랐다.둘은 지금까지 49번 대결해 조코비치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차세대 주자'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5위)이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꺾고, 생애 첫 호주오픈 남자단식(총상금 7천100만호주달러·약 570억원) 4강에 진출했다. 팀은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준준결승전에서 나달에 세트 스코어 3-1(7-6 7-6 4-6 7-6)으로 승리했다.팀이 가져간 3세트 모두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가져온 승리다.팀은 그 동안 다섯 번의 그랜드슬램 맞대결에서 나달에 5전 전패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2020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총상금 7,100만 호주달러, 한화 약 566억4천만 원) 대회가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매년 1월 가장 먼저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는 전세계 테니스인들에게 큰 관심을 끄는 행사지만 올해엔 호주 산불로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경기 도중 스모그 현상이 심해질 경우 심판 재량에 따라 경기가 중단될 수 있다. 호주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이번 대회에 적용할 공기 청정도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호주에서는 지난해 9월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2020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가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매년 1월 가장 먼저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는 전세계 테니스인들에게 큰 관심을 끄는 행사지만 올해엔 호주 산불로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주에서는 지난해 9월 남동부 지역에 발생한 산불이 5개월 넘도록 진압되지 않고 있다.2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된 이번 산불은 이상 고온과 가뭄까지 겹치면서 1천만 헥타르(10만㎢)의 면적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호주 남동부 지역은 산불 연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테니스 요정' 옐레나 오스타펜코가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팬들과 '아디다스 원포인트 레슨' 시간을 가졌다. 오스타펜코는 지난 15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국내 유일 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 투어 대회인 2019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참가 차 방한해 팬들과 함께하는 '아디다스 원 포인트 레슨'을 개최했다.오스타펜코는 사전 초청한 팬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자세부터, 서브, 스트로크, 스매시 방법 등에 대해 직접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리고 있는 올시즌 두 번째 메이저 테니스대회 프랑스오픈(5.20 ~ 6.9)에 출전한 톱 랭커 남녀 선수들의 성적이 큰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1일(현지시간) 남녀 16강 진출자가 가려진 가운데 남자는 톱 시드를 받은 10명의 선수 전원이 16강에 안착한 반면 여자는 톱 시드 10명 중 7명의 선수들이 줄줄이 탁락하고 있다. 남자단식은 2004년부터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 스페인), 로저 페더러(3위, 스위스) 등 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호주오픈에서 4강에 진출한 정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 16강에 올랐다.세계랭킹 29위인 정현은 28일(한국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세계 89위 도널드 영(미국)을 2-0으로 돌려세웠다.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4강까지 진출한 정현은 발바닥 통증으로 약 3주간 재활 및 치료에 전념한 뒤 지난주 ATP 투어 델레이비치 오픈을 통해 복귀했다.델레이비치 오픈에서 8강까지 오른 정현은 멕시코오픈 2회전에서는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1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4강에 오르며 국내에 '테니스 열풍'을 일으킨 정현(한국체대)이 발 부상을 딛고 다시 뛴다.정현은 2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의류 후원사 라코스테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호주오픈을 마치고 매일 병원에서 체크했는데, 몸에 큰 이상이 없고 발바닥도 좋아져 다음 주부터는 정상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고 한다"고 상태를 전했다.그는 "어리다 보니 회복 속도가 빠르다. 새살이 돋기만 하면 돼서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지난달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이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 진출로 세계랭킹이 무려 29계단이나 상승했다. 이제 정현은 당당한 세계 톱30이다.정현은 29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58위에서 29계단이나 상승한 29위를 기록했다. 랭킹 산정 기준이 되는 점수 역시 지난 857점에서 1472점으로 600점 이상이나 상승했다.정현이 기록한 29위는 역대 한국 테니스에서 남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다. 그동안 가장 높았던 세계랭킹은 이형택이 지난 2007년 8월 6일에 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정현(세게 58위, 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이 드디어 로저 페더러(세계 2위, 스위스)와 만난다. 정현으로서는 '꿈의 맞대결'이다.페더러는 24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의 센터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토마시 베르디흐(세계 20위, 체코)에 3-0(7-6[1] 6-3 6-4)으로 이기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로써 테니스 샌드그렌(세계 97위, 미국)을 꺾고 4강에 오른 정현은 오는 26일 오후 5시 30분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정현(세계 58위, 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이 한국 테니스는 물론이고 세계 테니스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에서 비시드 선수들의 반란이 일어나고 있다. 물론 그 중심에는 정현이 있다.정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의 센터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호주오픈에서 무려 6차례나 우승했던 노박 조코비치(세계 14위, 세르비아)에게 3-0(7-6[4] 7-5 7-6[3])으로 이기고 한국 테니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세계 58위)이 남자복식 경기를 포기했다. 이제 정현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14위)와 단식 16강전에만 집중한다.라두 알보트(몰도바)와 호흡을 맞춰 남자복식에 출전한 정현은 21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2018 호주오픈 남자복식 3라운드 경기를 포기했다. 정현-알보트 조는 마르신 마트코프스키(폴란드)-아이삼 울 하크 쿠레시(파키스탄) 조와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정현-알보트 조는 지난 19일 벌어진 호주오픈 남자복식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세계 58위)이 또 다시 일을 냈다. 세계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도 꺾었다. 정현은 이형택 이후 11년 만에 그랜드슬램 대회 16강에 진출한 한국 선수가 됐다.정현은 20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의 센터코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3회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상대로 3시간 22분에 걸친 풀세트 접전 끝에 3-2(5-7 7-6[3] 2-6 6-3 6-0)으로 이기고 4회전(16강)에 진출했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한국 남자테니스 에이스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단식 세계 58위)의 상승세가 복식에서도 이어진다. 복식에서 대이변을 일으켰다. 지난해 호주 오픈에서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팀을 완파했다.정현은 19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2018 호주오픈 남자복식 2라운드에서 지난해 호주오픈 남자복식 챔피언인 2번 시드 헨리 콘티넨(핀란드)-존 피어스(호주) 조에 2-0(6-4 7-6[5]) 완승을 거두고 3라운드에 올랐다.라두 알보트(몰도바)와 함께 호흡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파죽지세다. 에이스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세계 58위)이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세계 53위)까지 넘어섰다. 정현은 처음으로 호주오픈 3라운드를 밟았다.정현은 18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벌어진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남자단식 2라운드에서 메드베데프를 116분만에 3-0(7-6[7-4] 6-1 6-1)으로 꺾었다. 3라운드 진출은 호주오픈에서 처음이고 역대 그랜드슬램 대회에서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두번째다.메드베데프는 지난주 열린 시드니 인터내셔널 대회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한국 테니스의 에이스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세계 58위)이 32번 시드를 받고 호주오픈에 출전한 미샤 즈베레프(독일, 세계 35위)를 완벽하게 압도하며 기권을 받아냈다. 정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호주오픈 2라운드에 진출했다.정현은 16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벌어진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남자단식 1라운드에서 무려 4번의 브레이크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경기 시작 47분 만에 미샤 즈베레프에게 기권승을 거뒀다.5세트까지 벌어지는 경기가 불과 2세트
세계 테니스 랭킹 1, 2위가 같은 조로 나설 경우 무적일까?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 외신들은 21일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과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레이버컵 테니스대회에서 복식을 함께 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올해 처음 열리는 '레이버컵 테니스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정규 투어 대회는 아니라 이벤트 대회다. '골프 라이더컵'과 비슷한 방식으로 유럽 팀과 세계 팀으로 나눠 대결하며 22일부터 사흘간 체코 프라하에서 사흘간 단식 3경기와 복식 1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명 스포츠 스타들은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광고 효과가 엄청나다. 선수들이 경기 중에 착용한 옷과 신발, 각종 장비, 액세서리 등은 기능도 뛰어나지만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끝난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선수들이 착용한 시계가 연일 화제다. 남자단식 챔피언에 오른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대회 기간에 착용한 손목시계의 가격은 72만5000달러(약 8억1000만원)에 이른다고 한다.사실 나달이 경기 중에 손목시계를 착용한 채 코트에 나설 이유는 없다. 경기장 내 전광판이 현재 시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