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 업계의 실적이 내수는 작년보다 위축되고 수출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최근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을 펴내고 올해 국내 자동차 업계의 내수 판매와 수출, 생산 전망치(승용·상용 포함)를 공개했다.내수 판매량은 170만 대, 생산량은 422만 대로 작년 대비 각각 2.8%, 0.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KAMA는 지난해 반도체 공급 개선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대기 수요가 소진됐고, 올해는 고금리와 가처분 소득 감소 등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최근 경기 수원에 개장한 대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에 아우디와 볼보의 새 전시장이 들어섰다.아우디코리아는 최근 딜러사인 바이에른오토가 스타필드 수원에 새 전시장을 열었다고 전했다.전시장의 연면적은 285.62㎡로 3개 차종을 전시할 수 있으며,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한 ‘시티 몰 콘셉트’ 전시장으로 꾸며졌다. 아우디의 정체성이 반영된 새 기업 이미지(CI)를 적용했다.아우디코리아 임현기 사장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해 국산 전기차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줄어든 반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통계 자료를 취합한 결과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총 15만 9693대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지난 2022년 판매량인 16만 1449대보다 1756대, 비율로는 1.08% 줄어든 것이다.전체 판매량 가운데 국산 전기차의 판매량이 11만 6662대로 73.1%의 비중을 차지했고, 수입 전기차는 4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해 수입 승용차의 연간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월간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 7223대로, 연간 누적대수 27만 1034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이는 2022년 총 등록대수인 28만 3435대보다 4.4%가량 감소한 수치다.KAIDA는 판매량 감소에 관해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신차 출시를 앞둔 재고 소진 등으로 전년 대비 시장이 줄어들었다”라고 분석했다.브랜드 별로는 BMW가 7만 7395대, 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전기차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1억 원이 넘는 고가 수입 전기차 판매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는 최근 분석 자료를 발표해 지난달까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11만 7611대로,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총 16만 4482대가 등록되며 63.8%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판매 속도가 크게 둔화한 모양새다.충전 인프라 부족과 배터리 화재 위험, 제한된 보조금 등이 국내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로 지목된다.반면 한국수입자동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가운데 10% 가량은 배터리 상태를 진단할 수 없어 안전 문제에 취약한 상태라는 진단이 제기됐다.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실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가운데 11.6%에 해당하는 4만 5212대는 공단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자료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BMS는 배터리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을 모니터링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배터리 상태 점검을 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레저용 차량(RV)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판매량 추이 역시 RV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3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자동차·기아·KG모빌리티·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가 발표한 판매 실적으로 종합하면, 올 8월까지 이들 5개 사의 내수 판매량 가운데 RV의 비중은 61.1%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지난해 60.5%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RV가 아닌 세단, 해치백 등 승용 모델은 일부 신차 효과를 받고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국내 완성차 ‘중견 3사’로 꼽히는 KG모빌리티, 한국GM, 르노코리아의 내수 부진이 심해지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는 최근 1~8월 차량 국내 등록 대수 집계 현황을 발표하고, 그 가운데 중견 3사 차량의 등록 대수가 9만 627대를 기록해 전체(83만 8511대)의 10.8%에 불과했다고 알렸다.업체별 판매 비중을 보면,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4만 8688대를 판 KG모빌리티가 5.8%로 가장 높았고, GM 3.1%, 르노 1.9%로 각각 뒤를 이었다.중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최근 한국인의 '큰 차 선호'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9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는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국내에 등록된 승용차 중 경형(경차)을 제외하고 소형부터 대형에 이르는 모든 차급에서 차체가 커졌다고 밝혔다.카이즈유 측은 “2012년에 비해 전장은 17∼150㎜, 전폭은 31∼92㎜ 각각 커졌다”라고 밝혔다. 경차가 법적 이유로 크기를 늘리는 데 제약이 있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확대가 가능한 모든 차종의 크기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신차등록 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원사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아우디 및 폭스바겐,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가 오는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에 참가한다.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업계는 전동화와 탄소중립을 골자로 한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라인업을 선보이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각종 친환경차를 국내 도입하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 힘쓴 결과 수입차 시장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10년간 3조 2000억원을 투자한다.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인도 타밀나두주와 올해부터 10년간 2000억루피(한화 약 3조 2400억원)를 투자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타밀나두주의 첸나이에는 현대차의 1, 2 공장이 있다. 현재 두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는 약 76만대이며, 이 가운데 15만대 가량은 수출하고 있다.현대차는 이번 MOU 체결에 따른 투자액을 전기차 생태계 구축과 생산 시설 현대화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구체적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NC다이노스가 올 시즌 BMW 공식 딜러사인 동성 모터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20시즌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 동행이다.3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동성 모터스 박상우 부사장과 NC다이노스 송명기, 김주원이 참석했다. 이번 스폰서십으로 NC와 동성 모터스는 창원NC파크 내 광고로 동성 모터스를 알리고, BMW 최신 차량 모델을 전시하는 등 팬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성 모터스 박상우 부사장은 ”올해도 NC와 스폰서십을 맺고 함께 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2%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022년말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50만 3000대로 전년 대비 2.4%(59만 2000대) 증가했다"면서, "인구 1명당 자동차보유수는 0.5대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전년 대비 승용 2.7%(2041만 1000대→2095만 3000대), 화물 1.8%(363만 2000대→369만 6000대), 특수 9.7%(11만 8000대→13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과 수출, 내수가 모두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월간 자동차 수출을 20만 8544대로 지난해 동월보다 30.2% 늘었다. 금액으로 따지면 28.5% 증가한 49억 2000만 달러(한화 약 6조 4894억원)로 역대 10월 기준 1위다.수출 물량과 금액 모두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다.이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이 개선되며 완성차 5개사 모두 작년보다 수출 물량이 늘었고, 부가가치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올해 3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2535만 6000대이며, 전기차는 3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022년 3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35만 6000대"라며, "전 분기 대비 0.6%(14만대) 증가했고 인구 2.03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라고 밝혔다.원산지별로 누적점유율은 국산차 87.7%(2223만 3000대)이며, 수입차가 12.3%(312만 3000대)로 수입차 점유율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용 연료별로는 친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국산차와 수입차를 떠나 ‘일(一)자형 후미등’이 자동차 디자인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는 일부 대형차나 고급 세단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차급을 따지지 않고 이를 적용한 모델이 늘고 있는 것이다.지난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일자형 후미등으로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미국 링컨이다. 링컨은 1960년대부터 대부분 모델에 일자형 후미등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에서 일자형 후미등을 상징하는 모델은 그랜저이다. 1세대 모델부터 이어진 디자인이다. 세대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2관왕에 올랐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수입자동차판매점', '수입 인증 중고차' 등 2개 부문 판매 서비스 품질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KSQI 조사는 34개 산업에 속한 133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서비스평가단이 '미스터리 서베이(mystery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4년 만에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신형 전기차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4년 만에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내일(15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열흘간 계속된다. 본래 격년으로 열렸으나, 2020년 행사가 코로나19로 취소돼 이제서야 관람객들을 맞게 됐다.이번 국제모터쇼에서는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최신형 전기차가 관람객들을 찾아간다.부산국제모터쇼조직위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 만에 열린다. 오랜만에 열리지만 완성차 업체들의 외면에 자칫 '반쪽 행사'가 될 위기에 처했다. 오는 7월 부산국제모터쇼가 개막한다.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4년 만이다. 최근 벡스코 등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에서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수입차는 BMW·MINI·롤스로이스 등 완성차 업체가 참가한다. 부산에 본사를 둔 르노코리아를 비롯해 한국지엠과 쌍용차는 주최 측에 불참 의사를 전한 상황이다.앞서 2018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지난달 자동차 생산·내수·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공장 휴업 등에 따른 결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1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27만 1054대다. 작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한 수치다.이 같은 하락세는 국내 자동차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현대차와 한국GM이 일부 공장 가동은 중단한 여파다. 이들은 신차 출시를 위한 설비 공사 등을 진행했다.여기에 반도체 수급난이 계속되면서 내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