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황선홍호가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고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올림픽 최다 연속 출전 세계 기록(9회)을 보유한 한국 축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1988 서울올림픽 이후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부상 복귀 골 사냥에 나섰지만 팀 동료의 반칙으로 취소됐다.울버햄프턴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본머스에 0-1로 패했다.2연패와 함께 최근 리그 6경기 무승(2무 4패)의 늪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승점 43에 그치며 1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반면 승점 3점을 챙긴 본머스(승점 45)는 10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황희찬은 4-1-4-1 포메이션의 원톱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울산 HD가 승부차기 끝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울산은 24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2023-2024 ACL 준결승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지난 17일 4강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울산은 1, 2차전 합계 3-3 동점으로 연장전에 임했고 득점에 실패한 뒤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5번 키커 김민우의 슈팅이 막히면서 결국 4-5로 무릎을 꿇었다.수적 우세의 유리한 상황에서 무려 40차례 슈팅을 쏟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이 극적인 이영준의 극장골로 아랍에미리트(UAE)를 제압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7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1차전 UAE와의 경기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UAE, 중국, 일본과 함께 속한 B조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앞서 열린 중국과 일본 경기에서는 일본이 1-0으로 승리했다.전반전 한국은 72%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울산 HD가 4경기 만에 승리를 가져갔다.울산은 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최근 3경기서 2무 1패로 부진했던 울산은 4경기째 만에 승리를 따내며 승점 3을 쌓았다. 앞선 3경기서 7실점을 내줄 만큼 울산의 수비가 불안했지만, 이날 새로운 황석호-임종은 센터백 조합과 조현우의 선방에 힘입어 클린시트로 승리를 챙겼다.반면 수원FC는 개막전 승리 이후 5경기(3무 2패) 연속 무승의 부진에 허덕였다. 수원FC는 윤빛가람이 2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현대가(家) 더비'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전북 현대와 울산 HD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두 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울산은 개막 4경기 무패(2승2무·승점 8)를 이어가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리그 첫 승을 또 다시 놓친 전북은 3무 1패 승점 3에 머물렀다.홈 팀 전북은 3월 A매치에 나섰던 김진수, 박진섭, 송민규 등 국가대표 핵심 자원들을 모두 선발 가동했다. 반면 울산은 골키퍼 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는 21일과 26일 태국을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나서는 유럽파 태극전사들이 리그에서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했다.프랑스 리그 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이강인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옥시타니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3-2024 리그 1 26라운드 몽펠리에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4호 골을 넣었다.PSG는 이강인의 득점과 킬리안 음바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2 대승을 거뒀다.이강인은 이날 4-3-3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용우가 나선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선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를 잡고 ACL 4강행에 청신호를 켰다.알아인은 5일(한국시간) 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에서 알나스르를 1-0으로 이겼다.홈에서 승리를 챙긴 알아인은 오는 12일 열리는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이날 박용우는 알아인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조규성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소속팀 미트윌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미트윌란은 19일(한국시간) 덴마크 브뢴비의 브렌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18라운드 브뢴비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이날 조규성은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선발 포메이에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은 90분 풀타임 뛰었지만 페널티킥 실패가 팀의 패배의 요인중 하나로 작용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17분 만에 단독 드리블에 나선 올라 브린힐드센이 브뢴비의 수비수 헨리크 헤게하임에게 밀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이적생들의 맹활약을 앞세운 전북이 박태하 체제로 첫 경기에 나선 포항을 제압, ACL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14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꺾었다.이로써 전북은 2024년 치른 첫 번째 공식전을 승리로 장식, 새 시즌 K리그1을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게 됐다.또 작년 12월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서 포항에 2-4로 졌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계속된 패스 실수와 집중력 부재, 유효슈팅 0개. 역대 최강의 선수단을 구성했다던 한국 축구는 그렇게 자멸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졌다.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대회 전부터,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부터 줄기차게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라고 말했다. 허세로 보일 수도 있었지만, 현재 대표팀 선수단 구성을 살펴보면 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아시아의 호랑이는 이번에도 왕좌를 차지하지 못했다. 64년 만의 우승이라는 꿈이 요르단의 모래바람에 날아갔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소재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이로써 1956년 홍콩 대회, 안방에서 열렸던 1960년 대회 2연패 이후 64년 동안 우승에 실패했던 한국은 또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했다.자멸한 경기였다. 수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9년 전 결승전 연장 접전 끝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한국. 이번에는 반대로 연장전서 호주를 울리고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소재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호주를 2-1로 꺾었다.이로써 한국은 9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고, 호주에도 제대로 설욕했다. 한국은 2015년 호주 대회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호주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었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일본이 주전 공격수 이토가 성범죄 혐의로 고소를 당하는 등 내부적으로 시끄러운 와중에도 바레인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월 3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소재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바레인을 3-1로 제압했다.대회 최다(4회) 우승 팀인 일본은 통산 다섯 번째이자 2011년 대회 이후 1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이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던 장소가 이번 대회가 펼쳐지는 카타르이기도 하다.일본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장정석 전 단장의 후폭풍이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은 KIA 타이거즈가 또 한 번의 거센 파도를 마주했다. 이번엔 현장 사령탑인 KIA 김종국 감독의 금품수수 혐의다.KIA는 지난 25일 구단에 “김종국 감독이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와 김 감독을 불러 사실확인했고,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 해 28일 “김종국 감독에게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이날 데일리스포츠한국과 통화한 KIA 관계자는 “금품수수 관련 의혹이라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조별리그 최종전서 일본에 패해 조 3위를 확정했다. 이제 16강 진출을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는 오만과 키르기스스탄 간 F조 최종전이 무승부로 끝나는 것이다.인도네시아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소재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서 일본에 1-3으로 졌다.이로써 1승 2패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친 인도네시아(승점 3)는 전패 탈락한 베트남(승점 0)을 제치고 조 3위 자리를 꿰찼다. D조 1위는 3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제압하고 흐름을 바꿨다. 이에 중위권 경쟁도 ‘점입가경’이 되는 모양새다.한국전력은 지난 1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0-25 25-23 25-22 23-25 15-13)로 신승을 거뒀다.이 승리로 연패를 2경기에서 멈춰 세운 한국전력은 승점 29(10승 10패)로 3위 대한항공(승점 35·11승 9패)을 6점 차로 추격했다. 세트 득실이 부족해 승점 차가 작지는 않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2023 아시안컵에 대회 최초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이 도입된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9일(한국시간)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안컵에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을 도입한다"라고 밝혔다.이로써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이 AFC는 물론, 각 대륙 연맹 주관 대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게 됐다.해당 기술은 경기장에 설치된 12개의 특수 카메라가 공과 선수의 팔다리 등 신체 위치를 파악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단한다. 공에 부착된 센서는 신호를 보내 공의 좌표를 확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내년부터 K리그1에서 K4리그에 이르는 전면적인 심판 승강제를 실시한다.대한축구협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약 200명의 국내 활동 심판 및 심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심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2024년 심판 운영계획에 따르면, 협회는 2024년부터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 구축에 맞춰 심판 운영에서도 보다 정례화된 심판 승강제를 실시한다.기존에 제한된 승강 방식에서 내년부터는 K리그1부터 K4리그까지 모든 리그에서 활동하는 심판들이 체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어김없이 철벽 수비를 선보인 김민재가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소속팀 뮌헨의 3골 차 대승에 앞장섰다.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소재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서 슈투트가르트를 3-0으로 완파했다.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올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그가 정규리그 14경기 만에 터뜨린 데뷔골.득점에 앞서 후반 10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