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베테랑 내야수 저스틴 터너가 캐나다에서 ‘터너 타임’을 이어간다.메이저리그(MLB) 유일의 캐나다 연고 구단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1일(한국시각) “올스타 2회 선정,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수상, 월드 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저스틴 터너와 1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공식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연봉 1300만 달러(한화 약 173억 원)에 인센티브 150만 달러(약 20억 원)가 추가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과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류현진의 팀 동료로 국내
[김해=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달 하순부터 시작된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캠프에는 눈에 띄는 반가운 얼굴이 있다.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주형광 투수 코치가 그 주인공이다.부산고를 졸업하고 1994년 롯데에서 데뷔한 주 코치는 선수로 14년, 코치로 11년, 도합 25년을 롯데와 함께한 진정한 ‘원클럽맨’이다.그러나 지난 2019년, 리그 최하위로 굴러떨어지며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롯데를 강타한 칼바람은 주 코치도 피할 수 없었다. 시즌 도중 1군에서 2군으로 자리를 옮긴 주 코치는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정든 롯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메이저리그(MLB)에 여성코치가 늘어나며 성별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8일 "소프트볼 스타 선수 출신인 어맨다 카메코나를 마이너리그 타격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클리블랜드는 여성 멘탈 코치를 영입한 적은 있지만 현장 코치로 여성을 선임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UCLA)에서 활약했던 카메코나는 2008시즌 14홈런과 2루타 17개, 46타점, 47득점으로 대학 소프트볼에서 기록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그는 한 경기 8타점을 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화이글스가 신임 단장으로 손혁 전력강화코디네이터를 선임했다.3년간 선수단 재편 작업을 통해 팀 재건의 토대를 마련한 정민철 단장은 임기를 마쳤다.손혁 단장은 지난 시즌 프론트 내 부족한 전략적 기능 강화를 위해 내부 논의를 거쳐 영입됐다. 구단은 코디네이터로서 보여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기회를 통한 성장에서 다음 단계로 진일보시키는 데 적임자라 판단,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손혁 단장은 지난해 12월부터 구단의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재임하며 특히 투수 파트에서 여러 성과를 보여줬다. 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kt위즈가 기장 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열린 2022 시즌 기장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달 3일부터 32일간 진행된 이번 스프링캠프는 내야 및 투수진 뎁스 강화와 젊은 포수 발굴에 힘썼다. 캠프 초반에는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을 점검하고 개인 기량들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고, 후반에는 3차례 연습 경기를 진행하며 팀 전술을 가다듬고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동열 인스트럭터를 초청해 소형준, 박영현, 이상우 등 젊은 투수들을 상대로 원포인트 레슨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는 비시즌 뜻밖의 공백이 생겼다. 필승조를 담당하던 투수 이대은이 지난달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한 것. 이대은은 150km를 오가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포크볼을 활용해 kt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31경기서 3승 2패 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8. 이대은의 돌연 은퇴 선언에 kt는 아쉬움을 삼켰다.올 시즌에는 이대은의 공백을 메워야한다. kt 이강철 감독은 신인 투수에서 가능성을 보고 있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신인 투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사상 첫 여성 감독이 탄생했다. 디애슬래틱은 10일(현지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는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 A팀인 탬파 타폰즈의 신임 감독으로 레이철 볼코벡(35) 타격 코치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볼코벡 코치가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면 MLB 산하 최초의 풀타임 여성 감독이 된다. 대학 소프트볼 선수 출신인 발코벡은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임시 근력-컨디셔닝 코치로 프로야구에 발을 들였다. 이후 휴스턴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화이글스가 손혁 전 키움히어로즈 감독을 구단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영입했다. 한화는 9일 손혁 전 감독이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손혁 코디네이터의 풍부한 야구관련 경력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선수단 전력강화 방안을 정립하기 위해 이번 전문인력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후 LG트윈스, KIA타이거즈, 두산베어스 등에서 선수로 활약한 손혁 코디네이터는 2009년 한화이글스 인스트럭터로 구단 과 첫 인연을 맺었다.이후 야구 해설위원을 거쳐 S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두산베어스가 KBO리그 타격왕 출신 이정훈 코치를 영입했다. 두산은 3일 "이정훈 코치를 퓨처스 타격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이정훈 코치는 1987년 빙그레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해 1994년까지 한화이글스에서 뛰었다. 이후 1995~1996년 삼성 라이온즈, 1997년에는 두산베어스의 전신인 OB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현역 시절 '악바리'라고 불린 이정훈 코치는 1991년과 1992년 두 시즌 연속 타격왕에 올랐다. 은퇴 뒤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2009년 북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소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은 현대자동차가 SK네트웍스와 2017년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대표적 상징물인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탈바꿈해 현대자동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연면적 4066㎡ 규모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는 현대자동차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KBO(총장 정지택)가 유소년 선수 홈트레이닝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KBO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동계 기간 동안 부족한 현장 훈련을 보완하고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방지 및 야구에 필요한 체력과 운동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소년 선수 홈트레이닝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KBO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이번 교육 영상은 미국 스포츠 의학 단체의 트레이닝 시스템, 미국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의 트랙&필드 훈련 시스템, 호주치료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이번 대회에 활용할 예정인데 많이 깨져봤으면 좋겠다." 이상범 감독이 타이치에 애정 어린 마음을 보였다. 1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L 센터에서는 '2020 현대모비스 서머매치'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이번 서머매치는 2019-2020시즌 상위 4팀인 원주 DB, 서울 SK, 안양 KGC, 전주 KCC가 참가한다. 4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 상금은 1000만원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된다.미디어 데이를 진행하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워니와 미네라스. SK가 최강 외국선수 조합을 완성했다. 서울 SK는 지난 5일 닉 미네라스와 계약을 발표했다.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다. 미네라스는 지난 시즌 서울 삼성 소속으로 KBL 무대를 밟아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공격력 만큼은 확실했다. 지난 시즌 외국선수 MVP인 자밀 워니와 재계약한 SK는 두 번째 외국선수를 알아보던 중 미네라스의 한국행 의지를 확인, 계약을 맺게 됐다. SK 관계자는 "삼성과 재계약에 실패한 미네라스가 SK 미국 인스트럭터에게 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SK가 워니에 이어 미네라스와 계약을 맺어 외국선수 구성을 마쳤다.서울 SK는 5일 지난 시즌 삼성에서 뛰었던 닉 미네라스와 2020-2021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SK는 지난 시즌 외국선수 MVP를 수상한 자밀 워니와 재계약을 체결한 이후 두번째 외국인선수를 알아보던 중 지난 시즌 삼성에서 뛴 후 재계약에 실패한 미네라스가 SK 모리스 맥혼 미국 인스트럭터에게 다음 시즌 한국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미네라스는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리그 진출이 어렵게 되자 상대적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5대 사령탑 손혁(46) 감독이 공식 취임했다.키움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식엔 하송 키움 대표이사, 김치현 단장 등 구단 임직원과 전 선수단이 참석했다.키움은 지난 4일 손혁 감독과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등 총액 6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파격적인 결정이었다. 장정석 전 감독이 팀을 5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이끌며 재계약이 유력했지만 키움은 손혁 전 SK 코치를 신임감독으로 앉혔다.손혁 감독은 선수보다 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손혁(46) 전 SK 와이번스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키움은 4일 “손혁 감독과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등 총액 6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파격 그 자체다. 키움은 지난 3년 동안 팀을 이끌어온 장정석 감독과 재계약이 유력해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장 감독은 올해 키움을 정규시즌 3위로 올려놓은 후 SK와 플레이오프에서 완승을 거두며 5년 만에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두산에 무기력하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정후, 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BL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19 FIBA 레프리 캠프(2019 FIBA Referee Camp)’를 개최한다.KBL 소속 심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FIBA 경기 규칙 교육을 통해 심판 기량 향상 및 육성 차원에서 개최하게 됐으면 교육 기간 동안 KBL에서 적용하고 있는 FIBA 경기 규칙 및 판정 기준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캠프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KBL 및 대한민국농구협회(KBA) 심판들을 대상으로 합동 교육이 진행된다.본 레프리 캠프를 지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지도자 강습회 강사로 한국을 방문한 네네드 감독이 체계적인 준비를 강조했다.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누리 그랜드 볼룸에서는 2019 FIBA(국제농구연맹) 지도자 강습회가 열렸다. KBL, WKBL 감독들은 물론이고 초·중·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교까지 모든 지도자들이 강습회를 찾았다.이번 지도자 강습회는 네네드 허르보이치 감독이 이끌었다. 네네드 감독은 세르비아 유소년 및 성인 총괄 프로그램 책임자를 역임했다. 사이프러스와 요르단, 중국을 거쳐 지도자 생활을 했다. 현재는 중국 CBA 통시를 이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일본의 야구 천재 스즈키 이치로(45)가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이치로가 트리플A 팀 타코마 레이너스의 인스트럭터로 일하게 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이치로는 외야 수비와 베이스러닝, 타격 등을 두루 가르칠 예정이다.이치로는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 시애틀에서 첫 해 아메리칸 리그 타격왕(0.350), 최다 안타(242안타), 도루왕(56도루)을 차지하는 맹활약으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메이저리그 1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시원한 장타, 닥공, 남달라, 세계랭킹 1위. 여러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박성현이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 LPGA투어 대회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시즌 4승 기회를 잡았다. 박성현은 올시즌 LPGA투어에서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포함 3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8월 20일(한국시간) 끝난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박성현은 세계랭킹에서 아리야 주타누간을 2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올라 지금까지 8주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