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드디어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 역할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모양이다. 일단 신태용 감독이 당장 한국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놓을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히딩크 전 감독의 역할은 그의 바람대로 기술고문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이미 한국 축구는 대표팀에 2명의 감독이 있을 경우 어떤 일을 초래했는지를 여러 차례 경험했다. 특히 외국인 지도자와 국내 지도자가 같은 대표팀에 있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내기보다는 홍역을 겪는 경우가 잦았다.고(故) 디트마르 크라머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함께 할 예
홍익대 레프트 공격수 한성정(21)이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는다.한성정은 2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7-2018 남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았다. 홍익대 3학년인 한성정은 197cm의 장신에다 공격, 서브, 수비가 모두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우리카드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15%의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는 행운을 누렸다. 추첨 확률은 지난 시즌 7위 OK저축은행이 50%, 6위 KB손해보험이 35%, 5위 우리카드가 15%를
서울시가 10월과 11월 직장인 당구·테니스 동호인을 위한 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당구·테니스 대회를 통해 바쁜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생산적인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당구는 강남구 논현동 SL당구클럽 등 3개소에서 10월 28일 예선리그를 거쳐 조별 1,2위가 10월 29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남·여 구분없이 2인조 3쿠션 128팀(256명)과 4구 64개팀(128명)이 경쟁을 하게 되며 4팀을 1개조로 편성하여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한다. 각
신태용 A대표팀 감독은 2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다음달 유럽 원정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신태용호는 10월 7일 러시아와 모스크바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10일 스스위스에서 예정된 튀니지전은 취소되고 대신 모로코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신 감독은 당초 예고한대로 해외파로 명단을 채웠다. 신 감독은 최근 “K리그 팀들이 이미 A대표팀을 위해 몇 차례 희생을 했다. 10월 A매치 기간에 K리그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K리거 차출은 민감할 수 있다”며 “그래서 이번에 해외파를 총동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바 있다.
3X3 농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프로농구 팀들이 나섰다.한국3X3농구연맹은 지난 11일 국내 최초 3X3 전용구장 ‘코트M’을 알리는 자리에서 3X3 농구 프로리그 출범을 알렸다. 2018년 5월 출범하는 3X3 프로리그는 3X3 농구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정식 논의가 이뤄졌다. 3X3농구연맹은 국제 경쟁력 강화와 3X3농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3X3농구는 그동안 프로 선수들보다 아마추어 농구 동호인들이 즐기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풀 코트를 사용할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이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 2차 대회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럭비팀은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2018 럭비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럭비 7인제 대표팀은 24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 2차 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17-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총 3차례에 걸쳐 펼쳐지는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는 각 대회별 포인트를 종합해 상위 랭킹 2팀에게 내년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럭비 월드컵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한국은 1차 대회
2017 일본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하나(삼성전기)-공희용(전북은행)이 준우승을 차지했다.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김하나-공희용은 세계랭킹 1위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에게 0-2(18-21 16-21)로 패해 금메달을 내줬다.경험이 풍부한 김하나와 신예 공희용으로 이뤄진 이 복식조는 현재 세계랭킹이 122위에 불과하다. 올해 하반기부터 호흡을 맞춰 랭킹 포인트를 많이 쌓지 못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난 6월 대만오픈 그랑프리 골드에서 3위를 차지하고, 이번에는
테니스 랭킹 세계 1위와 2위가 복식으로 한 조를 이뤄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은 2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레이버컵 테니스대회 이틀째 복식 경기에 유럽 대표로 출전, 세계 연합 팀의 샘 퀘리-잭 소크(이상 미국) 조를 2-1(6-4 1-6 10-5)로 제압했다.페더러와 나달이 복식에서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는 둘의 복식 조에 '페달(FeDal)'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유럽과 세계 연합의 대
한국 럭비 7인제 대표팀이 2018 럭비 월드컵 출전권 확보를 위해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에 출격한다.남자 대표팀은 23~24일 인천 남동 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2차 대회에서 B조에 속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총 3차례에 걸쳐 펼쳐지는 이번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는 포인트를 종합해 상위 랭킹 2위까지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럭비 월드컵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1차 대회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한 남자 대표팀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홈팬들의 열렬한 응
10월 30일 열리는 2017 KBL 신인드래프트에 참가 대상자 명단을 1차 공시했다.참가 대상자는 대한농구협회 소속 선수 가운데 졸업 예정자 33명과 조기 참가자 5명 등 총 38명이다. 이중에서 허훈, 안영준(이상 연세대), 양홍석(중앙대), 김낙현(고려대) 등이 ‘대어급’으로 꼽힌다.이제 관심은 영광의 ‘1순위’를 차지할 선수에게 쏠려있다. 8월까지만 하더라도 허훈이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꼽혔다. 허훈은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 대회와 2017 아시아컵 동아시아 대회에서 대표팀에 승선한 경험이 있다. 포인트
한국 여자탁구의 전설 이에리사 전 의원이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니어 탁구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이 전 의원이 대표를 맡은 이에리사 휴먼스포츠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에코파크 체육관에서 50세 이상 동호인을 대상으로 탁구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시니어를 대상으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중장년층의 은퇴 후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가족 및 이웃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수 출신이 아닌 50세 이상의 시니어 탁구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개회식 직후에는 한국계인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와 유
풋볼 팬타지움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소년 교육 및 인재육성을 위해 마포구와 힘을 모은다.대한축구협회가 만든 체험형 축구 테마 뮤지엄인 풋볼 팬타지움은 20일 마포구를 비롯한 4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풋볼 팬타지움을 통한 지역주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청소년 교육 및 인재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풋볼 팬타지움과 마포구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이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풋볼 팬타지움과 마포구는 지역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상시 혜택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교육 및 인재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가 '제5회 마스터즈프로챔피언십대회'를 전라북도 고창의 고창컨트리클럽에서 지난 20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골프꿈나무를 지원하는 자선골프대회로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티골프가 주관하며 고창군과 대한직장인체육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샷건방식(모든 팀이 각 홀로 흩어저 정해진 시간에 같이 Tee-off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는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 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 프로 경기에서는 김솔인 선수가 66타의 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케이토토, KBSN은 20일 상암동 KBS N 대회의실에서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 위시코트’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과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 위시코트’캠페인은 낡고 열악한 농구코트나 골대 등 농구 생활체육 시설 개보수를 해주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농구를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전 국민의 체육 복지 혜택과 농구 저변 확대 및 생활체육 농구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WKBL은 10월 캠페인 기금 모금을 위한 선수 애장품 바자회를 개최할
세계 테니스 랭킹 1, 2위가 같은 조로 나설 경우 무적일까?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 외신들은 21일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과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레이버컵 테니스대회에서 복식을 함께 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올해 처음 열리는 '레이버컵 테니스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정규 투어 대회는 아니라 이벤트 대회다. '골프 라이더컵'과 비슷한 방식으로 유럽 팀과 세계 팀으로 나눠 대결하며 22일부터 사흘간 체코 프라하에서 사흘간 단식 3경기와 복식 1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6세 이하(U-16) 여자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U-16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U-16 여자대표팀은 20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2017 AFC 여자 U-16 챔피언십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했다.결승전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밤 9시 30분 중국을 꺾은 아시아 여자축구 최강팀 북한과 갖는다.U-16 여
당구 랭킹 세계 1위 다니엘 산체스, '황제' 토브욘 브롬달, 그리고 최연소 우승자 김행직 등 내로라하는 당구 스타들이 청주에 모인다.청주시는 '2017 청주 직지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이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이자 올해 월드 게임 우승자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아시아 최연소 3쿠션 월드컵 우승자인 랭킹 5위 김행직(전남연맹·LG유플러스), '당구 황제'로 불리는 랭킹 6위 토브욘 브롬달(스웨덴)이
대학농구 최정상을 두고 승부를 펼칠 두 팀이 정해졌다.‘숙명의 라이벌’ 고려대와 연세대는 26일부터 열리는 2017 대학농구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두 팀은 준결승전에서 상대를 힘겹게 꺾고 올라왔다. 고려대는 단국대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8-81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중앙대와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치며 66-63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준결승에서 보인 두 팀의 경기력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실책이 많았고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준결승에서 보인 약점을 먼저 보완하는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위를
한국 남자 배구 V리그를 빛낼 ‘예비 스타’들이 첫 선을 보인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7-2018시즌 남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이번 드래프트에는 12개 대학교, 4개 고등학교에서 대학 졸업생 33명(졸업 예정자 포함)·재학생 6명, 고교 졸업 예정자 4명 등 총 4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드래프트에는 유니버시아드와 19세 이하(U-19) 등 국제대회에 출전해본 경험이 있는 각급 국가대표 출신선수들이 많이 있다. 또한, 각종 전국대회 개인상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와의 조 1위를 건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다.한국전력은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2로 꺾었다.한국전력은 펠리페 알톤 반데로가 양 팀 최다 28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광인도 14점을 올리며 펠리페의 뒤를 받쳤다.삼성화재는 오른쪽 발목을 다친 타이스 덜 호스트가 결장한 상황에서 박철우가 24점을 올리며 분전했다.5세트까지 가는 혈전이 이어졌으나 양 팀 모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공격 성공률이 40%에 머물렀고 범실을 자주 쏟아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