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때문에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던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선발로 전격 출전한다. 일단 이란의 허를 찌르는데는 성공한 셈이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경기에서 손흥민과 황희찬을 선발로 투입했다.사실 손흥민과 황희찬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낮았다. 손흥민은 지난 6월 골절을 당한 팔의 통증을 호소했고 황희찬 역시 무릎 인대 부상으로 뛰기 힘든 상태라
대전 이영익 감독이 K리그 챌린지(2부)에서 최하위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대전 시티즌 구단은 31일 "이영익 감독이 구단주인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지난 27일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이 협의 끝에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대전은 현재 4승 7무 15패, 승점 19로 K리그 챌린지 10개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 성남FC와 홈경기에서도 패한 뒤에는 대전 서포터들이 감독과 면담을 요구했지만 이영익 감독이 만남을 회피하고 구장을 빠져나갔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결국 이
"앞뒤 잴 것도 없다. 무조건 이겨라."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 숙적 이란을 만난다. 이란을 넘지 못한다면 내년 러시아 월드컵은 '남의 집 잔치'가 될 수 있다.한국은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홈 9차전을 치른다.한국 축구의 월드컵 예선전은 단 2경기만 남았다. 이미 이란이 A조에서 무패의 전적으로 일찌감치 1위를 확정짓고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을
한국 배구 역사상 세계대회 첫 득점왕이 탄생해 앞으로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임동혁(19·제천산업고3)이 그 주인공이다. 임동혁은 27일에 끝난 남자배구 U19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전체 선수 중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베스트 아포짓 스파이커(최고 라이트 공격수)상을 수상했다.한국 남자배구 선수가 아시아권이 아닌 세계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서 말하는 세계대회는 성인 국가표팀이 출전하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월드리그(여자 월드그랑프리)와 연령별 대회인 U23, U21, U19 세계선수권
이란전에서 '배수진'을 친 한국축구대표팀이 호주 출신 주심을 만났다. 그런데 이 주심은 불과 5개월 전에 중국에 0-1로 '참패'를 당했을 당시 심판을 봤던 인물이다.대한축구협회는 30일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이란과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의 주심으로 피터 그린이 배정됐다. 그린 외에도 부심을 포함한 심판진은 모두 호주 출신"이라고 밝혔다.한국축구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예선전에서 그린 주심을 2번이나 만나는 묘한 인연을 이어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이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 '붉은악마' 총출동 명령이 내려졌다.특히 올해는 붉은악마 탄생 20주년이 되는 해여서 이번 경기가 그 어느때보다 뜻깊다.축구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는 "이란과 최종예선에서 신태용 신임 대표팀 감독과 우리 선수들이 기운을 낼 수 있도록 열정적인 응원을 준비 중이다"고 30일 밝혔다.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탄생한 '붉은악마'는 그동안 다섯 차례의 월드컵을 경
한국 청소년야구가 9년 만에 세계 정상 탈환에 나선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한국 청소년야구 국가대표팀이 9월 1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리는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최로 2년마다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 대회에는 3회 연속 우승팀인 미국과 WBSC 세계랭킹 1위 일본을 포함해 총 12개국이 참가한다.우리나라는 개최국 캐나다를 비롯해 대만, 호주, 이탈리아, 니카라과와 A조에 속해 예선라운드를 치른다.B조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빨간색 상의에 파란색 스타킹을 착용하고 이란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에 우리 대표팀이 빨강 상의-빨강 하의-파랑 스타킹을 입고 출전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대표팀은 주 유니폼인 빨간색 상의를 입을 경우 빨간색 스타킹을 착용해 왔다. 또 과거에 보조 유니폼으로 파란색 상의를 입을 때 파란 스타킹을 신은 적은 있었지만 빨강 상의-파랑 스타킹 조합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1일 소
직장인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한 대한직장인농구협회가 만들어졌다.29일 강남 선릉로에 위치한 대한직장인체육회 사무실에서 초대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초대 회장에는 점프볼 리그 및 The K농구리그를 이끌어 왔던 이명진 전 대한민국농구협회 전무가 맡게 됐다.이명진 신임 회장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직장인농구리그를 운영해 오던 중 대한직장인체육회의 존재를 알게 됐다"며 "직장인 농구리그를 보다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에 새롭게 협회를 출범시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이 회장은 "직장인농구협회 출범을
사우디아라비아가 졌다. 일본으로서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오는 31일 호주전만 이기면 된다.사우디아라비아는 3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UAE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9차전 원정에서 전반 20분 나와프 알 아베드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했다.사우디아라비아는 선제골을 터뜨린 뒤 불과 1분만에 알리 맙쿠트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15분 아흐메드 칼
프로배구 비디오 판독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9일 경기도 수원에서 13개 남·녀 프로 구단 감독이 모두 모인 기술위원회에서 새로운 비디오 판독 제도에 합의했다. 새 비디오 판독 제도는 충남 천안에서 9월 13일부터 열리는 KOVO컵 대회에서 시범 적용된다.새로운 비디오 판독 제도는 현행 경기당 총 2회인 비디오 판독 요청 횟수를 세트당 최대 2회로 늘린 것이다. 연맹 관계자는 “각 팀은 기본적으로 세트당 1번씩 비디오 판독 요청 기회를 얻는다. 비디오 판독 결과 정심이면 해당 세트에서 비디오 판독을 더 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탱크'와 '야생마'가 맞대결을 펼친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파72, 7366야드)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남자 골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신설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 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으로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역대 최고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우승자에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무릎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격수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과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까지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9일 "황희찬이 무릎 인대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고 손흥민 역시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던 오른쪽 팔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황희찬은 출장 자체가 불투명하고 손흥민 역시 선발로 뛰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올 시즌 공식경기에서 벌써 7골을 넣었을 정도로 절정의 골 감각을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우생순 신화를 이어가며 아시아청소년(U-18)선수권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 경기에서 34-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한국은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홍콩, 중국, 일본 등 7개 나라를 차례로 꺾고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한국의 통산 전적은 33전 전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며 신화를 써내려갔고,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 구단이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 연변 푸더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울산 구단은 28일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중국 연변 연길인민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017 연변국제축구대회에 참가, 연변과 친선전을 치른다. 이번 친선전은 지난 2월 울산과 연변 구단이 체결한 상호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라고 밝혔다.울산 구단은 MOU를 통해 클럽의 발전과 유소년 육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며 세부적으로는 프로 및 유소년팀의 공식 초청경기와 전지훈련 지원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실
아시아 축구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이 부상 선수 때문에 골머리다. 오는 31일 벌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에서 최고의 전력을 구상하기 힘들다. 그러나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다. 홈경기여서 부담은 더욱 가중된다.한국과 일본은 오는 31일 각각 이란과 호주를 맞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홈경기를 치른다. A조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반드시 이란을 꺾어야만 우즈베키스탄과 마지막 10차전이 수월해진다.일본은 B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31일 치러지는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에서 서울월드컵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중에게 붉은색 티셔츠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축구협회가 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를 맞아 관중에게 붉은색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일부 나눠준 적은 있지만, 입장 관중 전원에게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축구협회 관계자는 "홈경기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대표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6만장의 티셔츠를 나눠주기로 했다"라며 "26일까지 4만5000장의 입장권이 예매됐다. 만원 관중이 예상된다"
한국 축구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 분수령이 될 이란과의 경기가 붉은 물결로 가득찰 전망이다.대한축구협회는 이란전 입장권 예매를 진행 중인 가운데 25일 오후 5시 30분까지 4만3400장이 팔려나갔다고 26일 밝혔다.서울월드컵경기장이 4년여 만에 축구대표팀 경기로 6만 관중이 들어찰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는 이유다.관중 6만67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A매치(축구대표팀간 경기)로 6만 이상 관중이 입장한 건 총 20차례 있었는데, 2013년 10월 12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당시 입장 관중 6만5308명)가
전 세계 여자 야구선수들이 모여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International Women’s Baseball Tournament 2017)'가 25일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유럽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참가하는 프랑스팀을 비롯, 한국(2개 팀), 일본, 미국, 대만, 홍콩, 호주 등 모두 7개국에서 8개팀 선수 170여 명이 참가해 참가해 나흘간 열전을 벌이고 28일 결승전에서 우승을 가린다.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는 여자 야구 저변 확대에 앞장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오후 KBO 회의실에서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예비 엔트리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7명 전원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총 45명의 예비 엔트리 중 와일드카드 3명을 제외한 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KBO는 이날 선발한 42명의 명단을 오는 31일 예비 엔트리 제출 마감일에 맞춰 일본야구기구(NPB)에 전달할 계획이다.앞으로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