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김호철 감독을 재신임한다.IBK기업은행은 19일 “김호철 감독과 재계약했다”라고 알렸다.구단은 “김호철 감독은 부임 후 따뜻한 리더십을 토대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을 빠르게 안정화했다. 맞춤형 지도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도 힘쓰며 팀의 전력 강화에 기여했다”라고 재신임 이유를 밝혔다.계약 기간은 2+1년으로, 2025~2026시즌까지 팀을 지휘한 뒤 옵션이 실행되면 1년 더 팀을 이끈다.김 감독은 2021년 12월 IBK기업은행의 제4대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사)전주스포츠클럽의 선수 육성 사업이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전주스포츠클럽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학생 선수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여자농구, 여자배구, 남자탁구, 유도, 컬링(초·중) 등 5개 종목을 지정해 위탁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클럽 자체 육성 종목으로 태권도, 배드민턴, 남자 농구 종목을 육성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지난해에는 유도 2명(전북중)을 비롯해 여자농구 2명(기전중), 남자농구 1명 (송천초), 여자배구 1명(중산초), 컬링 4명(전북사대부고 2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배구연맹과 제천시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항공,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한 2024 제천 대한항공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로 처음 개최된 2024 제천 대한항공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는 지난해 7월, 연맹이 국내 배구의 체질 개선 및 선진화된 리그 운영,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발표한 7가지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의 저변 확대와 유망선수 육성, 유소년 배구 클럽 문화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16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연장 접전 끝에 이정현의 극적인 3점 슛으로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했다.삼성은 지난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94-91 승리를 거뒀다.시즌 13승(37패)째를 거둔 삼성은 9위 안양 정관장(15승33패)을 2경기 차로 좁히며 탈꼴찌의 희망을 품었다.반면 원정 5연패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24패(25승)를 기록, 5위 부산 KCC(26승22패)와 승차는 1경기 반차로 벌어졌다.이날 삼성은 코피 코번이 35점 1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챔피언 반지를 향한 V-리그 봄 배구가 시작된다.1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남자부는 4시즌 연속 준플레이오프(준PO)부터 봄배구가 펼쳐진다. 3위와 4위의 정규리그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경우 3위 홈에서 단판 준PO가 신설되는데 남자부는 3위 OK금융그룹(승점58)과 4위 현대캐피탈(승점55)는 승점 차가 3점으로 준PO가 성사됐다. 극적으로 정규리그를 1위로 마무리한 대한항공은 V-리그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린다. 대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호스트로 처음 나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금요일 막을 올린다.오는 22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파71)에서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열린다.2018년 창설된 이 대회는 본래 ‘로스앤젤레스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고, 최근 2차례 대회는 의료기업 디오 임플란트의 후원을 받아 ‘디오 임플란트 로스앤젤레스 오픈’으로 개최됐다.올해는 글로벌 투자기업 퍼 힐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의 주인이 정해졌다.대한배구협회는 18일 "2026년까지 한국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남자부 이사나예 라미레스(브라질) 현 파키스탄 남자대표팀 감독과 여자부 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현 푸에르토리코 여자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브라질 출신인 라미레스 남자대표팀 감독은 브라질, 바레인, 파키스탄 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국제 배구에 대한 경험이 많은 지도자이다. 또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상대로 승리하는 등 한국 대표팀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공모하는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 공모사업' 에서 역대 최고 금액인 1억2천2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생활체육 동호회 리그는 종목별 자치구 지역 리그 정착화, 동호회 활성화와 생활체육 참여 동호인 증대를 위해 도입됐으며, 다세대·다계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계적인 리그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구 종목단체에 등록된 동호회 및 소관 자치구 내 동호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풀리그로 운영되며, 대한체육회가 운영 중인 승강제 리그 7개 종목(축구, 야구, 탁구,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5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한국마사회 여자탁구단 감독 현정화를 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현정화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획득한 대한민국 최초 여자복식 금메달을 비롯해 통산 금메달만 75개를 기록한 ‘탁구 여제’로, 현재는 한국마사회 여자탁구단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한국 선수 최초로 2010년 국제탁구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영광군에 수차례 굵직한 현정화배 탁구대회를 유치하기도 하였다.현정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남도 양대 체전을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영광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 보조체육관에서 제10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알렸다.이번 대회는 최근 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이 명예위원장으로 있는 현정화배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였다. 대회는 라지볼(시니어)부와 일반부로 나뉘어져 단식, 복식,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 2,500여 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대회 열기를 뜨겁게 달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 선수 2명과 소프트테니스 선수 1명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고 밝혔다.양궁부(감독 임동일)의 남수현, 이은경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국가대표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3차 선발전에서 1차․2차 선발전을 통해 추려진 남녀 선수 각 24명은 토너먼트와 기록 경기를 치렀으며, 상위 남녀 8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두 선수는 7월에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대표 선발 최종평가전을 준비하기 위해 15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OK금융그룹의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남녀 합산 최다인 통산 9번째 라운드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남자부 MVP로 레오가 선정됐다고 알렸다.레오는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31표 가운데 과반에 해당하는 16표를 쓸어 담으며 6표에 그친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현대캐피탈)를 넉넉한 격차로 따돌렸다.레오는 6라운드 득점 1위(186점), 서브 에이스 1위(세트당 0.92개)를 기록하며 OK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고양 소노가 이정현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대구 한국공사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고양 소노는 지난 17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82-81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한 소노는 17승째(33패)를 기록하며 8위를 마크했고, 맞대결 전적 3승 3패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연승에 아쉽게 실패함과 동시에 6강 플레이오프(PO) 탈락이 확정됐다. 소노는 이정현이 39분 30초 동안 왕성한 활동량으로 도합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부산 KCC가 37점 15리바운드를 폭발한 알리제 드숀 존슨을 앞세워 수원 KT를 완파하며 PO 진출을 확정했다.KCC는 지난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T를 119-101로 물리쳤다.팀 내부 회의 끝에 빠른 템포의 공격 농구로 변화를 꾀한 KCC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26승(22패)으로 5위를 마크했고, 6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1경기 차로 승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반면, KT는 주말 연전의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디펜딩챔피언'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67–42, 25점 차로 완파했다.앞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에 1차전을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으나 2~4차전에서 3연승을 거두고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역대 여자프로농구 PO 1차전 패배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14.3%에 불과했다. 또한 PO가 5전 3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생에 첫 금메달을 따냈다.김길리는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1초19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이날 앞서 치른 준결승에서 전체 1위 기록으로 결승에 오른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에는 하너 데스멋(벨기에),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미국)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3위로 처졌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 첫 코너에서 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얀니크 신네르(3위·이탈리아)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결승에 올랐다.알카라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신네르에 2-1(1-6 6-3 6-2)로 역전승을 거뒀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2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결승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토미 폴(17위·미국)의 준결승 승자와 만난다.알카라스는 이날 승리로 신네르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현대건설이 정규시즌 우승이 달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챔피언 결정전으로 직행한다.현대건설은 16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시즌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5 26-24 25-19)로 이겼다.이 승리로 정규리그를 승점 80(26승 10패)으로 마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승점 79·28승 8패)을 한 점 차로 제치고 극적으로 정규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시즌 초 선두 흥국생명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GS칼텍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차상현 감독과 8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GS칼텍스는 15일 "오랜 시간 팀을 이끌며 GS칼텍스를 강팀의 반열에 올린 차상현 감독과 구단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서로의 발전을 위해 고심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차상현 감독은 2016년 12월 시즌 도중 GS칼텍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프로 감독으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특유의 소통 능력과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아온 차상현 감독은 젊고 역동적인 스피드 배구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우리카드가 정규리그 1위 확정의 기회를 놓쳤다.우리카드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2-3(24-26, 25-23, 25-20, 21-25, 14-16)로패배를 당했다.승점 1점이 부족해 4시즌 만의 정규리그를 1위를 놓친 우리카드다.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한 우리카드(23승 13패·승점 70)는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면서 2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우리카드는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