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합창단 화합의 무대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 장애인합창대회’ 성료

  • 기자명 심응섭 기자
  • 입력 2025.11.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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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심응섭 기자]

전국 장애인합창단 한자리에…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성료
전국 장애인합창단 한자리에…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성료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 최공열, 이하 국장협)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 주최한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 장애인합창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11월 12일 인천 송도 아트센터 인천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장애인합창단이 참여해 열정과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영예의 대상은 서울 코웨이물빛소리합창단이 차지했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울산 소나무합창단이, 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경기 칸토합창단이, 동상인 인천광역시장상은 충북 현대엘리베이터 오르락(樂)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는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정상일 대표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인천시립합창단 윤의중 상임지휘자, 백제예술대학교 송혁규 교수, 드림 코러스 강신원 지휘자, 문화기획자 박선기 대표가 위원으로 함께 참여했다. 심사 기준은 표현력, 협동성, 무대 매너, 참여도 등으로 구성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공동주최인 인천광역시를 대표해 국제장애인문화교류인천시협회 서성식 협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장애인합창단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했다. 축하공연으로는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예술단 ‘펠리체오케스트라’와 2024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상 수상팀인 ‘서울 골프존파스텔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집행위원장이자 국장협 상임이사인 고재오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합창단의 사회적 친화력과 예술적 역량이 한층 성장했다”며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장애예술 발전에 큰 의미를 더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목)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상부터 비전상까지의 시상이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사진=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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