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이슈브리핑 “항공물류 기능 강화를 통한 새만금 국제공항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간하였다. 여객 중심의 공항 발전전략 한계 극복을 위한 항공물류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국토교통부의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새만금 국제공항은 2029년 개항을 앞두고 있어 현재 대한민국 15개 공항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연구진은 벨기에 리에주 공항처럼 특송물류, 국경 간 전자상거래 Sea&Air 복합운송, 콜드체인 물류 등에 특화하여 관련 대기업을 유치하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해 국산차 수출량이 8년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6곳(현대자동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타타대우)이 지난해 세계 196개국에 수출한 자동차 총 대수는 모두 276만 3499대로 집계됐다.이는 2022년 수출량인 230만 333대보다 20.1% 늘어난 것으로, KAMA가 지난해 초 전망했던 235만대를 너끈히 뛰어넘는 기록이다. 수출량이 270만대를 돌파한 건 2015년(297만 4114대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전 세계 물동량 중 바다를 통한 교역량은 78%.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은 99.7%이. 등대는 이런 선박들이 항로를 거쳐 무사히 기항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항로표지다. 육지 신호등처럼 바다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국제여객 정기항로는 10곳, 연안여객 정기항로는 150곳이고 지난해 6월 기준 바다의 등대는 5476기, 이 중 유인 등대가 34기다.국제항로표지협회(ILLA)는 항로표지 신뢰도 기준을 연간 등대 고장 시간을 17시간 이내로 정해 대형 해양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밤바다에서 불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배우 송용식이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뽐냈다.송용식은 지난 2일 경인방송 라디오(90.7MHz) '인천항8부두'에 DJ를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송용식이 맡은 '인천항 8부두'는 인천의 다양한 해양항만 소식들을 전하는 방송이다. 메인 DJ로 첫 발돋움에 나선 송용식은 DJ로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모습으로 방송 내내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송용식은 라디오 DJ 신고식을 앞두고 "기대가 된다"면서 "인천에 대한 특별한 이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호젓한 겨울 바다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가능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나 홀로 사색하는 그런 바닷가였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새해 새날을 기리며 나에게 소망하고 스스로 다짐할 수 있는 그런 의미 있는 장소이면 좋겠다. 그래서 희망의 불빛을 비추는 ‘등대 10경’을 준비했다. 옹진군 연평도는 인천항에서 122㎞ 떨어진 해상에 있다. 여객선으로 2시간 소요된다. 본래 해주군에 속했던 것이 8.15해방 후 38선 이남 옹진군에 편입됐다. 연평도는 우리나라 3대 황금어장으로 통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100년 넘은 인천세관 창고가 역사담은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인천 내항 1부두에 위치한 옛 세관창고 4395㎡ 규모의 부지에 ‘인천세관 역사공원’이 조성됐다.1911년 건립된 세관창고는 2013년 국가등록문화재 제569호(인천세관 舊 창고와 부속동)로 지정됐다. 인천항 개항과 근대 세관·관세행정의 역사를 보여주는 항만유산으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 2010년 수인선 철도계획 시 철거하지 않고 복원한 곳이다.우리나라 근대화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관 문화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인천항, 아산만, 대산만을 오가는 선박의 입출항이 잦은 수로가 영흥수로다. 영흥수로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수심이 1.6~8m로 매우 얕으며 항로 폭도 370~500m로 좁다.협수로인 탓에 등대와 부표가 많이 설치돼 있다. 그만큼 사고가 잦고 그 위험이 커서 선박 회사와 어민들은 아직도 안전한 항해를 위해 등대 확충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특히 눈비, 안개 등 기상이 나쁠 때는 등대가 오직 항해의 유일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 육도로 가는 바다는 조업하는 어민과 낚시를 즐기는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풍도는 안산시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24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면적은 2.04㎢, 해안선 길이는 5.4㎞. 안산시 풍도동에 속한 풍도에는 현재 153명이 거주하고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풍도 지명은 단풍나무가 많아서 생긴 이름이다. 풍도 앞바다는 일본이 함포사격을 시작으로 청일전쟁을 일으켰던 진원지다. 풍도해전의 격전지였다. 일본은 전쟁 승리 후 ‘풍부하다’는 뜻의 풍도로 불렀으나 주민들의 지속된 노력으로 올해 2월 3일 국지리정보원이 옛 명칭대로 ‘단풍나무 섬’으로 변경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신문・방송・통신・잡지사 소속 언론인들의 해양포럼인 ‘해양생태계 연구 언론인회’(해언회. 회장 박상건)는 14일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등대는 램프와 렌즈를 이용해서 불빛을 비추도록 만들어진 탑 또는 건물을 말한다. 등대는 밤에 항해나 바다의 수로 안내를 돕는 역할을 하며, 주로 항구, 해변의 방파제, 외딴섬 등에 세워진다. 안개가 짙어서 시계가 불분명할 시엔 등대에 설치된 공기압축기를 이용하거나, 레이다 비콘을 사용하기도 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3월 25일 한국시간 기준 새벽 1시부터 37년간 지속되어 온 냉전체제의 산물인 제주남단 항공회랑(Corridor)이 폐지되고 새로운 관제 체제가 시행된다.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항공회랑에 대한 국제사회의 안전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19년부터 2년여 간 한․중․일 간에 정상화 방안을 협상해 온 끝에 지난해 12월 25일 단계적 이행을 위한 최종합의를 이루었으며,올해 3월 25일부터 1단계를 시행하기 위해 한-중, 한-일 관제시설 간 합의서 체결, 한-중 관제 직통선 연결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철썩철썩, 파도치는 섬은 깨달음의 훈련장이다. 섬은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놀라게 한다. 늘 그 자리에 있는 섬과 시나브로 변하는 인간은 대조적이다. 태양은 떠오르면 지고 지는 해는 반드시 떠오르지만, 인간의 시작과 끝은 파편적이다. 변화시킬 수 있는 것, 변화시켜야 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이다. 인간의 성급함, 결여된 관용은 자연과 거리를 멀게 할 뿐이다...물치도는 인천시 동구 북서쪽에 위치한 무인도다. 섬 면적 0.073㎢, 여의도 4분의 1이다. 해안선은 1.2km. 연안부두에서 5Km, 월미도에서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요즈음처럼 방방곡곡으로 도로가 잘 뚫린 적이 있었을까. 길은 삼면이 바다인 해안선으로 연결된다. 이런 길들은 우리 국민들의 낙천적인 기질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주5일제가 일만하던 시대에서 일상의 여가시대를 열었고, 코로나19는 어려울수록 자연을 벗 삼아 심신을 치유하고 자연친화적인 공동체문화를 향유케 해주고 있다.긴 코로나시대에 지친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를 지키면서 나름대로 나를 단련하고 음미하는 긍정의 삶을 구가하고 있다. 그 시절 농사철이 끝나면 수고한 이웃끼리 곡식을 추렴해 화전놀이와 길놀이, 들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천석고황(泉石膏肓)이라는 말이 있다. 자연을 너무 사랑해 불치병에 걸린 상태를 말한다. 천석은 자연풍경, 고황은 병이 깊어 고칠 수 없는 상태다. 여행자는 길을 떠날 때, 철학자이고 방랑자다.자연은 분명 인간과 떨어져 있을 때 가장 번영한다. 그런데 괴테는 신과 자연을 떠난 행동은 곤란하며 위험하다고 말한다. 자연을 통해서만 신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 그만큼 자연을 사랑하고 말한다. 그래서 괴테는 자연의 극치는 사랑이라고 일갈했다. 그렇게 떠난 섬과 바다, 항구와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승용차를 타고 10분 거리에 도두항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항길 18번지다. 61.8m 도두봉을 중심으로 도두항과 해녀촌이 형성돼 있다. 도두봉에서는 한라산과 제주공항 등 신제주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도두항의 ‘도두’는 ‘섬머리’라는 뜻이다. 그래서 등산로 입구 안내판에는 ‘섬머리 도두봉공원’이라고 소개돼 있다. 도두봉은 그리 높지 않고 경사도 완만해서 쉬엄쉬엄 산책하는 기분으로 오를 수 있다. 솔숲과 쉼터, 전망대를 갖추고 있다. 도두봉은 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산업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내수 비중 확대 등으로 나름의 성과를 낸 반면, 내년에는 해외 자동차업체의 생산 정상화와 중국의 해외 진출 본격화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 회복이 만만찮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2020년 자동차산업 평가와 2021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350만대로 지난해보다 11.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가별 생산순위는 지난 10월 기준으로 5위로, 인도와 멕시코를 제치며 지난해 7위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국내 최대 중고차 수출항인 인천항에 전문 수출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시·인천지방해양수산청·인천본부세관·인천 중구가 참여하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TF’(이하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TF는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목표로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지역사회 민원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를 위한 개선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대청도는 인천에서 202km 해상에 떨어져 있는 섬이다. 서해 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바로 건너편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다. 인천항에서 쾌속선으로 4시간 소요된다. 대청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소재지 섬이다. 풍부한 수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청정바다 섬이다. 섬 면적은 15.60㎢이고 가장 높은 곳은 343m 삼각산이다. 섬은 크게 5개 해안으로 이뤄졌고 동쪽에 지두리 해안과 농여해안, 서쪽에 답동해안, 남쪽에 모래울해안, 북쪽에 옥죽해안이 펼쳐진다. 서쪽을 제외하고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7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1997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4090만톤) 대비 14.9% 감소했다.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수출입 물동량은 산업용 에너지 소비량 감소가 발전용 연료(유연탄 등)의 수입 감소와 적(積) 컨테이너 수송량 감소 등으로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1억2366만톤) 대비 17.2% 감소한 총 1억246만 톤으로 집계됐다.연안 물동량은 유류 및 광석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1,724만톤) 대비 1.6% 증가한 총 1751만 톤을 처리했다.
[박상건 섬문화연구소장] 태안군은 동쪽의 태안읍을 제외하면 3면이 바다인 반도다. 태안반도는 국내 유일한 해안국립공원이다. 해안선 길이는 530.8㎞, 리아시스식 해안으로써 30여개의 해수욕장이 펼쳐진다. 크고 작은 119개의 섬들도 출렁인다. 태안으로 가는 여행은 만리포, 궁시도, 병풍도, 난도, 안면도, 가의도, 신진도 등 연계 코스가 다양하다. 이들 섬으로 떠나는 대표 항구가 신진도다. 신진도는 서울에서도 낚시꾼들이 자주 찾는 섬이다. 신진도 갯바위 낚시는 봄 감성돔, 여름 숭어, 가을 우럭, 백조기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여름이 왔다. 바다로 섬으로 떠나는 계절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일상 속 거리두기는 이어지고 있다. 크고 유명한 해수욕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찜찜하고 불안하다.그래도 한여름에는 툭 트인 바다, 파도치는 섬이 최고인데 말이다. 그런 섬 여행 코스로 한적하면서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5개의 섬을 골랐다. 이왕이면 힐링의 바다는 물론 여름 보양식 해산물이 풍부한 섬을 고려했다.여름에 가볼만한 섬 BEST5섬에서 맛보는 여름 보양식송이도는 전남 영광군 낙월면에 딸린 섬. 조용한 바다. 태고의 신비스러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