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트라우마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홍성담 민중미술가를 초청, ‘치유의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이날 강연은 ‘꿈에서 만나는 트라우마’를 주제로 진행되며, 인간의 무의식이나 잠재의식이 꿈에서 트라우마와 어떻게 만나는지, 작가 그림 세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등을 시민과 함께 나눈다.홍성담 민중미술가는 뉴욕의 국제정치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에 ‘2014년 세계를 뒤흔든 100인의 사상가’에 선정됐으며, 현재 생명평화미술행동에 참여해 탈핵미술
수도권 시청률 20%를 넘기고, 지난달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 분)는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인 '홍해인'(김지원 분)과 기적처럼 결혼한다. 하지만 살벌한 재벌가 처가살이와 아내 등쌀에 3년 만에 이혼을 결심한다. 그런데 홍해인이 뇌종양을 앓고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결혼보다 더욱 기적처럼 부부간의 로맨스가 다시 살아난다. 평범한 일상에서 벌어지기 어려운 우연한 설정도 많지만, 국내외 시청자들이 눈물과 웃음을 함께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 여자농구 우리은행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박지현이 해외 리그 진출에 도전하기 위해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포기했다. 행선지는 유럽이 될 전망이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14일 2024년 FA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박지현의 임의해지를 알렸다. 임의해지는 계약 기간 중 개별 사유로 활동을 이어갈 수 없는 선수가 소속 구단과 계약을 잠시 해지하기로 한 상태를 뜻하며 신분이 되면 등록 선수 정원에서 빠짐과 동시에 계약이 정지된다. 박지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학교로 찾아가는 5‧18민주화운동 독서프로그램 ‘모두의 오월’을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모두의 오월’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지역 학교가 연계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오월정신과 민주·인권·평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 ‘오늘은 5월18일’(서진선 지음), ‘운동화 비행기’(홍성담 지음)를 읽고 퍼즐, 카드, 돌림판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5·18민주화운동과 오월정신에 대해 생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쿠팡플레이가 주최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열기를 데일리스포츠한국도 이어간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하는 본지의 편집 방향을 적시에 그대로 반영한 탓이다.지난 20일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이번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은 각각 다른 매력 승부로 마무리됐다. 타일러 글래스나우(다저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의 에이스 대결로 시작된 1차전은 치열한 승부 끝에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5-2로 승리했다.2차전은 양 팀이 33안타 26득점을 합작하는 등 타격전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 딜런 시스를 전격 영입했다.샌디에이고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선수 4명을 화이트삭스에 보내는 조건으로 우완 선발투수 시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시스는 2021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한 시즌 20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한 정상급 우완 투수다. 비록,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9패 평균자책점 4.58에 그쳤지만 2021년(13승 7패 평균자책점 3.91)과 2022년(14승 8패 평균자책점 2.20), 두 시즌 연속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를 위해 내한하는 선수들이 15일 한국 땅을 밟는다.MLB 사무국은 서울 시리즈의 종합적인 세부 일정을 13일(한국시각) 공개했다.경기에 나서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은 한국시각 14일에 열리는 경기까지 마친 후 비행기에 오른다.15일 도착한 선수들은 이어지는 16일부터 구장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아울러 이날 열리는 첫 공식 기자회견에는 두 팀의 간판 선수들이 대거 등장한다.다저스는 오타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K가 아쉽게 지바 제츠에 패하며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서울 SK 나이츠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훕스 돔에서 열린 2023-2024 EASL 파이널 포 결승 지바 제츠와의 경기에서 69-72로 패했다. 한 시즌의 긴 여정을 달려온 EASL. 결승에 오른 팀은 한국의 SK와 일본 지바 제츠였다. 두 팀은 각각 4강에서 정관장(한국)과 뉴 타이페이 킹스(대만)를 꺾었다. 우승 팀은 100만 달러, 한화로 약 13억 원에 달하는 상금을 획득한다.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이글스가 2024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한화이글스는 3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 연습경기(0-2 패)를 끝으로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 2승을 비롯해 오키나와 연습경기 2승1무2패까지, 최종 연습경기 성적은 4승1무2패다.호주 멜버른 1차 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중심으로 담금질을 마친 뒤 실전 모드에 접어든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부터 본격적으로 연습경기 일정을 소화했다. 투수들은 투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농구 아시안컵 예선이 호주와 원정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22일 호주 벤디고에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호주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대한농구협회는 지난 19일 "안준호 감독, 서동철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12명은 지난 19일 호주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밝혔다.2025년 피바 아시아컵 예선은 24개국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치른다. 내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본선에는 16개국이 진출한다. 각 조 1, 2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협회에 건의했다. 이제 클린스만 감독이 떠나느냐, 남느냐는 정몽규 회장의 손에서 결정된다.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전력강화위)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과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전력강화위에는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을 포함해 8명의 위원이 참석했고,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화상회의를 통해 자리했다.회의 결과 위원들의 의견은 클린스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신지애 등 한국여자골프 톱랭커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이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골프 클럽에서 펼쳐진다.유럽과 미국, 아시아의 골프 선수들이 나서는 이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데, 총상금 500만 달러(한화 약 66억 6000만원)가 걸려있다.출사표를 던진 한국 선수 중에는 세계랭킹 15위 양희영, 16위 신지애가 시선을 끈다.신지애는 지난 4일 끝난 호주여자프로골프 빅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64년 만의 아시안컵 도전을 실패로 끝낸 뒤 한국으로 돌아왔던 클린스만 감독이 이틀 만에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11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0일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다. 언제 돌아올지는 미정이다.지난 8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선수단과 함께 귀국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당시 "다음 주쯤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본인의 예고보다 더 빨리, 한국에 들어온지 이틀 만에 떠난 셈이다. 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준우승을 한 신지애의 세계랭킹이 올라가기는커녕 1계단 떨어졌다. 6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신지애는 지난주 15위에서 16위로 밀렸다. 대신 지난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양희영이 16위에서 15위로 올라서며 신지애와 자리를 맞바꿨다.신지애는 지난 4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 소재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 비치코스에서 끝난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 오픈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던 신지애는 대회 사상 첫 타이틀 방어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변수는 체력이다. 우리보다 이틀 더 쉰 상대와 싸움에서 조금이나마 여유를 챙기려면 선제골이 반드시 필요하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소재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의 8강 상대는 호주다. 조별리그 B조에 속했던 호주는 1, 2차전을 승리하며 일찍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16강전에서도 인도네시아를 4-0으로 완파하며 여유롭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조별리그 3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쳐 비판에 시달렸던 조규성. 그가 탈락 위기에 처했던 한국 축구를 벼랑 끝에서 건져올렸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를 누르고 8강에 올랐다.이날 한국은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반쯤 실었다가 다시 땅을 밟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내줬고, 계속해서 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중심을 잡던 고참은 FA로 이적했고, ‘포스트 이대호’는 입대를 택했다. 그 자리에 14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이 합류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진은 대개편을 앞두고 있다.롯데 구단은 지난 26일 국군체육부대에 3명의 선수가 지원했다고 알렸다. 투수 이진하와 이태연, 그리고 내야수 한동희가 그 주인공이었다.한동희가 그간 1군에서 쌓아온 경력을 고려하면 불합격을 예상하긴 어려운 상황. 오는 3월 결과가 나오면 6월에 훈련소에 입소하며, 2025시즌까지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얼마 전까지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장정석 전 단장의 후폭풍이 지나간지 얼마 되지 않은 KIA 타이거즈가 또 한번의 거센 파도를 마주했다. 이번엔 현장 사령탑인 KIA 김종국 감독의 금품수수 혐의다.KIA는 지난 25일 구단에 “김종국 감독이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와 김 감독을 불러 사실확인했고,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 해 28일 “김종국 감독에게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이날 데일리스포츠한국과 통화한 KIA 관계자는 “금품수수 관련 의혹이라는 것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나갈 도민들에게 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도정에의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찾아가는 도민 보고회가 열렸다.특히 이번 보고회는 김관영 초대 특별자치도지사가 도민과의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해 전북특별자치도 추진방향과 비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도민 의견수렴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전북자치도와 전주시·완주군은 25일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찾아가는 도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국주영은 도
카카오톡 알림이 울렸다. 형이다. 일상의 안부를 묻는 그런 사이가 아니기에 무슨 일인가 싶어 급히 스마트폰 창을 열었다. “어머니 여권 사진 보내줘”. 이유도 없고, 설명도 없다. 꼭 이런 식이다. 여권용 사진이 필요한지, 여권 사본이 있어야 하는지도 구체적이지 않다. 짐작으로 어머니 여권을 찾아 사진을 찍어 보냈다.새해를 열흘 앞두고 또 알림이 왔다. “29일부터 1일까지 대만. 일정 가능?” 일주일 뒤라 급하게 잡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처음으로 어머니 모시고 해외여행을 가자니 그러자고 답했다. 지난해 ‘너의 시간속으로’라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