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개국 세계 최정상 프로볼러가 한 자리에 모여 최정상을 가린다.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수원 빅볼경기장에서 ‘제19회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가 열린다.이번 대회는 한국프로볼링협회(KPBA)와 일본프로볼링협회(JPBA)가 공동개최하며 미국프로볼링협회 최정예 멤버도 출전한다.‘삼호코리아컵’은 한·미·일 3개국 세계 최정상 프로볼러가 1년에 한번 맞대결을 펼치는 유일한 대회다. 한·미·일 프로볼러들과 국내·외 아마추어 선수 등 전세계 10개국에서 총 256명이 출전하여 총상금 1억5000만 원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
이변은 없었다. '고교 최대어' 강백호(서울고)가 2차 지명 전체 1순위로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제 강백호가 투수와 타자 재능을 모두 살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강백호는 11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에서 전체 1순위로 kt의 유니폼을 입었다.지난해부터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은 지역 연고에 관계없이 선수 지명이 가능해졌다. 이날 2차 지명 1라운드는 지난해 성적의 역순으로 kt, 삼성, 롯데, 한화, SK, KIA, LG, 넥센, NC, 두산의
스포츠와 민감한 정치 문제를 연결하는 것이 위험한 일이지만 현재 대한축구협회를 보면 마치 박근혜 정부 말기를 보는 것 같다. 대한축구협회가 정신 차리지 않으면 박근혜 정부처럼 되지 말란 법도 없다. 결코 악담이 아니다.박근혜 정부가 과연 '최순실 게이트' 하나에 무너진 것일까. 사실 권력형 비리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모든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만약 권력형 비리 하나에 정부가 무너지는 세상이라면 이 세상 어느 정부도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다.박근혜 정부가 무너진 결정적인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이 AFC U-16 여자 챔피언십 대회에서 중국과 비겼다.대한축구협회는 여자 U-16 대표팀이 10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대회 첫 경기에서 중국과 2-2로 비겼다고 11일 밝혔다.전반 11분 중국에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 14분 황아현의 동점골, 후반 23분 김빛나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대표팀은 오는 13일 태국과 2차전, 16일 라오스와 3차전을 벌인다.이번 대회는 내년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U-17 여자 월드컵 아시
세계 유명 배드민턴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열린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2017 빅터 코리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가 9월 12~17일, 총 6일간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막이 오른다고 11일 밝혔다.‘코리아오픈 배드민턴대회’는 국제대회를 통해 국내 배드민턴의 경기력 향상과 국위 선양을 꾀하고자 1991년부터 매년 개최 되고 있다. 참가 인원은 한국, 말레이시아, 덴마크, 인도네시아를 비롯하여 전 세계 22개국 35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 5종목(남자단
태백시는 태백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제6회 태백산기 생활체육 야구대회를 지난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부터 시작해 15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태백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태백시를 포함, 삼척, 정선, 제천, 울진 등 인근 시군에서 총 16개 팀 400여 명이 참여해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9일 토요일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 23일, 24일 등 주말을 활용해 총 4일에 걸쳐 생활체육 야구를 즐기는 강원도 일원 직장 및 동호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들이 가족 및 직장 동료와 함께 생활
V리그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유니폼과 엠블럼을 모두 바꾸며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현대건설은 11일 2017~2018 시즌부터 사용하는 새로운 유니폼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스포츠 전문 브랜드인 미즈노와 스폰서십 협약도 체결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유니폼 상의는 워드마크를 전면에 사용했으며 최소한 그래픽 표현으로 가시성을 높였다"며 "또 뒷면에 엠블럼 하단의 승리(Victory)를 의미하는 V를 새겼으며 하의 뒷면에는 힐스테이트의 새로운 워드마크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유니폼 디자인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 정착을 위해 시작한 클럽스포츠 리그가 세 번째 대회를 맞이한다.경기도 혁신모델 농구리그가 10일 부천 소사국민체육센터에서 3개월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참가팀은 14개팀(중등부 6팀, 고등부 8팀) 총 14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쳤다.학생들은 결과 위주의 경기가 아닌 서로 배려하는 모습에 중점을 두어 ‘배려합시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이어 열린 경기에서 각 팀들은 ‘어진 마음, 멋진 행동, 밝은 표정, 고운 말씨’의 인성함양 문구가 적힌 팀 조끼를 착용하고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했
대한축구협회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자마자 발빠르게 다음달 평가전 상대를 결정했다. 다음달 원정을 떠나 러시아, 튀니지와 붙는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에게는 단순한 평가전이 아니라 시험무대다. 월드컵 본선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지도자인지를 가늠하는 일종의 오디션이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일 다음달 A매치 기간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아프리카의 복병 튀니지와 차례로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친션경기를 치른 뒤 프랑
스포츠에서 아마추어는 프로 못지 않게 존중받아야 한다. 생계 수단이 아니라 즐기기 위한 활동으로 생각하는 선수도 있어야 스포츠의 순수성이 보장된다. 하지만 아마추어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바로 초보자, 비전문가라는 뜻이다. "너 아마추어니?"라는 말에는 전문적이지 못한 사람에 대한 경멸의 뜻도 들어있다.축구판에 아마추어가 판친다. 대한축구협회도, 대표팀 감독이나 선수들도 그리고 축구팬들까지 모두 아마추어다. 근시안적인 생각과 계획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생각한다니 가슴이 답답할 노릇이다.대한축구협회와 대표팀 감독, 선수들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만한 스포츠인 ‘당구’에 대한 프로화 바람이 불고 있다.스포츠 마케팅 업체인 ‘브라보앤뉴’는 6일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당구의 프로화 및 산업화에 대한 구상 발표와 제언 경청’이라는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국내 당구시장의 상황에 대하여 판단하고 프로화 가능성과 성공 비전을 들여다보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대한당구연맹 임원을 비롯해 당구 선수, 지도자, 동호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브라보앤뉴는 국내 당구의 강점으로 당구를 즐기는 인구 수가 많고 시설
‘팬들과 함께’ 프로농구 전자랜드가 색다른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남자 프로농구(KBL) 인천 전자랜드가 오는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출정식은 오후 2시 오프닝 경기로 시작한다. 오프닝 경기는 3대3 농구 3개 팀을 초청해 전자랜드 선수들과 3대3 맞대결을 펼친다.경기에 참가하는 3대3 농구 팀은 동호회 최강팀 아울스(김상훈, 전상용, 백성현, 김정년)·2017 U-18 월드컵 대표팀인 케페우스(허재, 이준혁, 김민유, 문시윤)·2017 크레이지 코트 무제한급 준우승 팀
250억원이 투입됐지만 활성화가 되지 않았던 강원 횡성군 공근면 베이스볼파크가 대학 야구팀의 전용구장 사용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됐다.횡성군은 8일 오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야구팀의 횡성베이스볼파크전용구장 사용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야구팀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60여명의 선수 등이 횡성지역에 체류하며 훈련과 대학야구리그 홈구장으로 사용된다.지난해 6월 문을 연 횡성 베이스볼파크는 야구장 4개와 실내연습장, 축구장 등을 갖추고 있다.모두 250억원 가량이 투입된 것에 비해 개장
한국 여자야구대표팀이 홍콩에서 열린 2017 제1회 아시아야구연맹(BFA) 여자야구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한국은 6일 홍콩에서 열린 2017 제1회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홍콩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9-4로 이겼다.대회 3승 2패, 승점 9를 얻은 한국은 일본(5승), 대만(3승 1패)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대만은 7일 인도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를 확정했다.세계랭킹 7위인 한국은 일본(1위), 대만(6위), 홍콩(10위), 인도(11위), 파키스탄(12위) 등 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일본과 대만에 패했지만 다른
천신만고 끝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태극전사들에게 두둑한 포상금이 주어진다.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9회 연속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직행에 기여한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지급할 포상금 규모를 확정한다고 7일 밝혔다.포상금 규모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기준으로 총 2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며 10차례 최종예선에 한 번이라도 소집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여도를 네 등급으로 나눠 상금을 차등 지급할 전망이다.브라질 월드컵 기준으로 A급 선수에
헐크파운데이션은 이만수 전 감독이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에 피칭 머신을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후원은 헐크파운데이션이 추진하는 '12번의 피칭 머신 후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달 전북 고창 영선고에 이은 9번째다.이 전 감독은 "독립야구단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이 프로에 진출하려면 야구에만 집중해도 모자라는데 훈련 이외의 시간에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연천 미라클의 사령탑을 맡은 김인식 감독에 대해 "젊었을 때부터 아주 친했다. 지금 이렇게 독립야구단 감
스페인 무적함대가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을 눈앞에 뒀다. 앞으로 남은 일정을 생각한다면 사실상 확정이나 다름없다.스페인은 6일(한국시간) 리히텐슈타인 라인파르크 바두즈에서 벌어진 리히텐슈타인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G조 8차전 원정경기에서 알바로 모라타와 이아고 아스파스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8-0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7승 1무(승점 22)가 된 스페인은 이스라엘에 1-0으로 이긴 이탈리아(6승 1무 1패, 승점 19)와 승점차 3을 유지하며 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스페인은 다음달 7일 알
한국 축구대표팀이 부끄럽게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그래도 대기록은 세웠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5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기고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한국은 지난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본선에 오른 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모두 10번째 본선에 오르게 됐다.역대로 월드컵 본선에 10차례 오른
A조의 한국이 마지막 경기에서야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 것과 마찬가지로 B조에서도 최종전에서 조 2위가 가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웃었고 호주는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다.사우디아라비아는 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두라 스포츠 시티에서 벌어진 일본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18분 파하드 알 무왈라드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조 2위 자리를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와 경쟁을 벌이던 호주는 앞서 벌어진 태국과 홈경
가까스로 러시아로 향하는 길이 열렸다. 한국 축구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기에 부끄러운 본선 티켓이기도 하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비기면서 최악의 경우에도 조 3위로 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이란과 시리아가 2-2로 비기면서 한국의 러시아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