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볼링 최강자 가린다"

"한·미·일 볼링 최강자 가린다"

  • 기자명 김환배 기자
  • 입력 2017.09.12 10:31
  • 수정 2017.11.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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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호코리아컵 볼링대회', 16일 열려

한·미·일 3개국 세계 최정상 프로볼러가 한 자리에 모여 최정상을 가린다.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수원 빅볼경기장에서 ‘제19회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볼링협회(KPBA)와 일본프로볼링협회(JPBA)가 공동개최하며 미국프로볼링협회 최정예 멤버도 출전한다.

‘삼호코리아컵’은 한·미·일 3개국 세계 최정상 프로볼러가 1년에 한번 맞대결을 펼치는 유일한 대회다. 한·미·일 프로볼러들과 국내·외 아마추어 선수 등 전세계 10개국에서 총 256명이 출전하여 총상금 1억5000만 원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2017년 포인트 1위이자 시즌 2승의 김영관(팀 스톰)이 선봉장에 나선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채준희(삼호아마존), 8월 대구 투어 우승자이자 2017년 랭킹 3위 박상필(팀 스톰)도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JPBA 소속 선수로는 2017시즌 포인트 1위 후지이 노부히토와 개인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하고 PBA에 진출한 에이스 가와조에 쇼타가 삼호컵에 출전한다.

PBA는 삼호컵 역대 우승자 2명을 출전시킨다. 2010년 챔피언 제이슨 벨몬트는 현역 최고 선수로 손꼽히는 양손잡이다. 벨몬트와 함께 양손볼러 3인방으로 불리는 오스쿠 팔레르마(핀란드)와 앤써니 시몬센(미국)도 출전한다. 이외에도 2015년 정상에 오른 크리스 반즈도 참가한다.

여성볼러로는 2017 KPBA 2승이자 랭킹 1위 최현숙(삼호아마존)이 삼호컵에 출전한다. USBC 퀸즈 챔피언 다이애나 자브야로바(라브티아)와 디트로이트 오픈 우승자 다리아 파약(폴란드) 등 유럽 여성볼러의 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2017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는 16일 아마추어 예선전을 시작으로 17일 공식연습, 18~19일은 본선 4개조 12게임이 진행된다. 본선 결과 각조 16위까지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TV 파이널에 진출할 4명을 가린다. TV 파이널은 21일 오후 1시 5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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