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스리백과 스리톱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스리백이라고 해서 수비지향적이 아니다. 공격지향적인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자정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과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이근호(강원FC)로 이뤄진 스리톱을 선발로 내세웠다.손흥민과 이근호는 모두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에서 골을 경험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
KBO의 차세대 주역을 찾는 드래프트가 개최된다.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8 KBO 신인드래프트’가 열린다. 이번 신인 드래프틑 지역 연고와 관계없이 실시된다.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전년도 성적의 역순(KT-삼성-롯데-한화-SK-KIA-LG-넥센-NC-두산)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한다.이번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54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07명, 해외 아마추어와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3명을 포함해 총 964명이다.드래프트에는 지명이 유력한 42명의 선수가 참석
‘한 판 붙자!’ 한국과 일본의 프로농구 1,2위 팀들이 모여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한국과 일본의 여자프로농구 최강팀을 가리는 ‘2017 한일 클럽 챔피언십’이 내달 16일 충남 아산 이순신 체육관에서 열린다.한국은 5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통합 우승을 달성한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 2016-2017 시즌 준우승 팀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참가한다.일본에서는 2016-2017 시즌 27승 무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JX 에네오스와 준우승팀 도요타 안텔로프스가 출전한다.이번 대회에는 각 나라 리그 MVP 박혜진(우리은행)과 요시다
"플레이오프는 전혀 준비하지 않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이기기 위해 왔다. 플레이오프 생각은 안하고 있다."신태용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4일(한국시간)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얘기다. 신태용 감독의 말처럼 한국축구대표팀은 무조건 우즈베키스탄을 꺾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왔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도 문제지만 무엇보다도 자존심이 걸려있다.한국축구대표팀은 5일 자정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3~23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KOVO컵 프로배구대회' 기간 천안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배구 열기가 뜨거워 '배구 도시'로도 불리는 천안의 유명 영화관 야우리시네마에서는 7~20일 이색적인 배구 체험 부스와 스파이크존 등이 마련된다.천안의 대표 축제인 '흥타령춤축제'에서는 KOVO컵 치어리더가 이번 대회를 홍보하고 휴대폰 거치대, 텀블러 등 다양한 상품을 나눠줄 예정이다.또 배구 코트를 지하철로 옮긴다는 컨셉으로 천
2017-2018 V-리그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각 팀의 전력을 파악할 수 있는 대회가 열린다.‘2017 천안·KOVO컵 프로배구 대회’가 13일부터 23일까지 총 11일 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와 달리 신협 상무(남자부)가 참가하지 않는다. 남자부는 7개 팀, 여자부는 6개 팀이 출전한다. 조는 지난 KOVO컵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편성됐다.남자부 A조는 한국전력·대한한공·삼성화재, B조는 KB손해보험·우리카드·현대캐피탈·OK저축은행이 속했다. 여자부 A조는 IBK기업은행·GS칼텍스·한국도
국제축구연맹(FIFA)가 현재의 랭킹 산정 방식을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FIFA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FIFA는 현재 코카콜라 세계랭킹 시스템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러시아 월드컵 진출 국가가 정해진 뒤 랭킹 산정 방식의 변화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의 FIFA 랭킹 산정 방식은 2006년 독일 월드컵이 이후 만들어졌다. 4년간 각 팀의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책정된다.이 랭킹이 중요한 이유는 월드컵 본선에서 시드 배정시 사용되기 때문이다.내년
아시아 프로농구 구단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 최고’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남자 프로농구(KBL) 서울 삼성 썬더스와 고양 오리온스가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홍콩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슈퍼 에잇(The Super 8)’ 대회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대만, 일본 4개 국가에서 8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친다. 대회 참가 팀이 화려하다. 한국에서는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이 참가한다. 일본에서는 류큐 골든 킹스와 치바 제츠, 대만은 ‘강호’포이안 아키랜드와 푸본
한국 축구대표팀이 백척간두에 섰다. 만약 오는 5일(한국시간) 벌어지는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자칫 본선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공교롭게도 네덜란드도 동병상련의 처지가 됐다. 거스 히딩크, 요하네스 본프레레, 딕 아드보카트, 핌 베어벡 등 네덜란드 출신 지도자들을 대표팀 감독으로 영입했던 한국 축구이기에 한국과 네덜란드가 동반 비극을 맞을 수도 있다.네덜란드는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벌어진 불가리아와 2018 FIF
우리카드 배구단이 지역 팬 확보와 배구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은 서울 중구청과 함께 ‘찾아가는 위비 배구교실 및 치어리딩 교실’을 운영한다.우리카드 배구단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장충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연고지 배구 팬 확대와 학원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배구교실은 장충고 1학년 학생 대상이며, 치어리딩 교실은 봉래초와 흥인초 3~5학년생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수업은 9월부터 토요 방과 후 수업으로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전인지(23)가 막판 대추격전을 펼지만 역전 우승은 이뤄지지 않았다. 딱 1타차였다. 전인지가 올 시즌 5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전인지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 6476야드)에서 벌어진 201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우승상금 19만5000달러) 마지막날 6타를 줄이는 대반격을 펼쳤지만 끝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1타 뒤져 2위에 머물렀다.전인지는 3라운드까지 루이스에 4타 뒤진 단독 3위로 출발, 6타를 줄이는 대분전
경기도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축구 놀이터’가 열려 선진국형 스포츠 클럽 문화 형성의 출발을 알렸다.3일 수원 PEC DREAM PARK에서는 경기도형 혁신모델 축구리그(초등부)가 학부모·학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PEC 스포츠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이번 리그는 1학년 8팀, 2학년 8팀, 3학년 8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하여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펼쳤다.‘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주제로 시작한 이번 리그는 7:7경기(경기당 20분)로 진행됐다. 이 경기의 특별한 규칙은 팀
스페인 함대가 아주리군단의 '빗장 수비'를 가볍게 무너뜨리고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본선 진출을 향해 바짝 다가섰다.스페인은 3일(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스코(레알 마드리드)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이스코는 전반 13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바깥쪽에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가 얻어낸 프리킥의 키커로 나서 수비벽을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을 뚫고 선제골을 만들어냈다.이어 전반 40분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아프리카 남수단공화국 15세 이하(U-15) 유소년축구대표팀이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 묘소를 참배한다.사단법인 이태석사랑나눔은 우리나라에서 국제전 데뷔경기를 치른 남수단 유소년축구팀이 오는 4일 전남 담양 천주교 공원묘지를 방문해 이 신부 묘소를 참배한다고 2일 밝혔다.남수단 유소년축구팀은 한국 중등축구연맹 주최로 지난달 26∼31일 경북 영덕에서 열린 국제 U-15 축구대회에 참가했다.축구팀은 남수단 교육부 장관과 체육부 장관의 당부로 한국을 떠나기에 앞서 이 신부 묘소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사전 접촉 금지 룰 위반에 따라 벌금을 내게 됐다. 액수는 5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5억6000만원에 해당한다.NBA 사무국 관계자는 1일(한국시간)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은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에 사전 접촉을 한 LA 레이커스에 벌금 50만 달러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NBA 사무국 조사 결과 LA 레이커스의 랍 펠린카 단장이 조지의 에이전트와 사전접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LA 레이커스는 4월 매직 존슨 구단 사장이 TV 프로그램에서 공개적으로 폴 조지에
한국축구대표팀이 자칫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상상이나 했을까. 한국과 비슷한 운명을 남미의 강호들이 겪을지도 모른다. 콜롬비아, 우루과이,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의 강호들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 남미 예선이 혼돈에 빠졌기 때문이다.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5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2위 콜롬비아부터 8위 에콰도르까지 승점차가 겨우 5에 불과하다. 브라질이 일찌감치 남미지역 예선 1위를 확정짓고 본선 티켓을 따냈지만 나머지 3장의 직행티켓과 1장의
이제 한국 축구대표팀의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깨닫는 계기가 됐을까. 반드시 이겼어야 할 이란전을 이기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의 정식 A매치 데뷔전도 '대실패'로 끝났다. 이란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한국 축구는 자칫 플레이오프도 치러보지 못하고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갈 기회를 잃어버릴 수도 있는 백척간두에 놓이게 됐다.한국 축구가 지난 6월 대위기를 맞을 때만 해도 모든 책임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 있는 듯 보였다. 이 때문에 대한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해 이용수 기술위원장까지 경질 또는 사퇴시켰다. 대표팀 분위
한국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1골만 넣고 이란을 이겼더라면 9회 연속 FIFA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란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이제는 플레이오프도 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탈락할 위험성도 생겼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경기에서 수적인 우세를 점하고도 0-0으로 비겼다.한국은 이란전 4연패의 사슬을 끊고 설욕을 별렀
또 이란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잡아줘 한국축구대표팀이 1골만 넣었다면 9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다. 이젠 우즈베키스탄과 마지막 경기에서 모든 것을 걸어야만 한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이란과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초반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인 우세까지 점하고도 0-0으로 비겼다.부상 때문에 출전하기 힘들 것이라던 황희찬과 손흥민이 선발로
일본이 난적 호주를 완파하고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6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가운데에서는 A조 1위를 확정지은 이란에 이어 두번째 확정이다.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31일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벌어진 호주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9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41분 아사노 다쿠마, 후반 38분 이데구치 요스케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6승 2무 1패(승점 20)가 된 일본은 사우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