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일본기원이 세계바둑대회인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의 대회 진행방식을 통합예선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일본기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 공지를 알리면서 통합예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월드바둑챔피언십은 박정환 9단이 2연패를 이룬 대회로 내년 3월18일부터 20일까지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본선에서는 전기대회 우승자인 박정환 9단을 비롯해 일본 2명(이야마 유타 9단,장쉬 9단), 한국,중국 각각 1명(미정)씩 5명이 시드를 받아 출전하고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이 삼성화재배 결승전에 진출했다. 7일 대전 삼성화재유성연수원에서 벌어진 2018삼성화재배 준결승전 3국에서 커제 9단이 셰얼하오 9단을 194수만에 백불계승으로 꺾고 종합전적 2-1로 삼성화재배 결승 티켓을 차지했다. 2015, 2016년 삼성화재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커제 9단은 이후 생애 통산 여섯 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커제 9단은 결승전 전망을 묻는 질문에 "4강전 추첨을 하기 전에는 안국현 8단이 4강전 상대가 됐으면 좋겠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안국현 8단(26세)이 새로운 드라마를 썼다. 6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열린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전 2국에서 안국현 8단(한국랭킹 21위)이 중국의 탕웨이싱 9단(중국랭킹 11위)에게 285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생애 첫 세계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중국의 셰얼하오 9단이 한때 세계 1인자로 군림했던 커제 9단을 맞아 294수까지 가는 난타전 끝에 백1집반승을 거두며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날 대국에서 안국현 8단은 초반부터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안국현 8단이 첫 단추를 잘 끼웠다. 5일 대전 삼성화재유성연수원에서 벌어진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전 3번기 1국에서 안국현 8단(한국랭킹 21위)이 중국의 탕웨이싱 9단(중국랭킹 11위)을 204수만에 백불계승으로 제압하고 선승을 거두었다.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중국의 커제 9단(중국랭킹 1위)이 동료 기사인 셰얼하오 9단(14위)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1-0으로 앞서 나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날 대국에서 초반 안국현 8단이 백20이 완착으로 치렀으나 탕웨이싱 9단도 흑37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5일 바둑의 날 첫 기념식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바둑의 날로 제정된 11월 5일은 고(故) 조남철 선생이 1945년 서울 남산동에 한성기원을 세운 날로 한국바둑의 총본산인 현재의 한국기원 전신이다.이날 기념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국회 기우회장인 오제세 의원, 바둑 진흥법을 발의한 조훈현 의원 등과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김용삼 대한체육회 전무이사와 바둑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바둑진흥법’ 제7조에 따라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60개월 만에 한국바둑 랭킹 1위가 바뀌었다. 5일 한국기원에 발표한 한국랭킹에 따르면 '밀레니엄둥이’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을 제치고 생애 첫 랭킹 1위에 올랐다.신진서 9단은 2003년 랭킹제도가 도입된 이후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박정환 9단에 이어 랭킹 1위에 오른 다섯 번째 기사가 됐다. 2000년 3월생인 신진서 9단은 18세 8개월의 나이로 한국랭킹 1위에 올라 최연소 랭킹 1위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박정환 9단이 2012년 6월에 세운 19세 5개월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세계여자바둑 최강자 최정 9단이 궁륭산병성배 우승컵을 차지했다.4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9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전에서 최정 9단(22세)이 후배 기사인 오유진 6단(20세)에게 263수만에 흑불계승으르 거두며 대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30만 위안(약 5천만원)을 획득했다. 이날 대국은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다가 끝내기 단계에서 최정 9단의 냉정함이 돋보였다. 막판 우상귀와 좌변 끝내기에서 최정 9단이 다소 이득을 보면서 형세가 기울자 오유진 6단이 돌을 거두었다. 이번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바둑의 날(11월 5일) 기념 ‘KB국민은행 서울 수담(手談)’이 4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거리에서 열렸다. KB국민은행·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4년 동안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바둑축제’라는 이름으로 광화문에서 열렸다. 올해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로 장소를 옮겨 ‘KB국민은행 서울 수담'라는 이름으로 남녀노소 1000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김현욱 아나운서와 최유진 바둑캐스터의 진행으로 막을 올린 개막식에는 성채현 KB국민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한국 여자바둑을 대표하는 최정 9단과 오유진 6단이 나란히 손잡고 궁륭산병성배 결승전에 진출했다. 2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9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준결승전에서 최정 9단과 오유진 6단이 각각 대만의 헤이쟈쟈 7단, 오정아 3단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궁륭산병성배에서 한국기사끼리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오는 4일 결승전을 벌이게 되는 여자랭킹 1위와 2위에 올라있는 최정 9단과 오유진 6단은 공식대국 상대전적에서 최정 9단이 13승 2패로 압도적으로 앞서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한국기원 홍석현 총재가 전격 사임 발표했다. 2일 홍석현 총재는 사임의 글에서 “바라던 성과를 적잖이 이룬 이 시점이 자리를 비울 때라고 판단했다. 새로운 지도부 구성 문제 등은 5일 예정된 임시이사회에서 논의의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달 30일 사직서를 제출한 유창혁 사무총장과 송필호, 송광수 부총재도 동반 사퇴했다. 최근 '프로기사회'가 김성룡 9단 관련 '미투'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한국기원의 잘못된 행정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하여 이들의 해임건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손잡이를 잡으려고 해도 위생상 불안해서 머뭇거려지기 일쑤다. 이런 고민에 착안하여 SBC청년창업사관학교 입주 기업인 리치케어(대표 김영상)가 세정력과 살균력을 극대화한 살균소독기 ‘리치케어K-1’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다중 이용 시설에서 운용하고 있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 대한 이용객의 불신이 높은 가운데 상시 손잡이의 청결을 유지하고 안전까지 담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살균소독기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메르스나 인플루엔자 등 세균성 바이러스 감염이 날로 증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바둑 여제’ 최정 9단이 생애 프로 통산 400승 고지에 올랐다. 최정 9단은 31일 중국 쑤저우시 우중구 궁륭산에서 열린 제9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16강전에서 라이벌인 중국의 위즈잉 6단에게 281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생애 프로 통산 400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최정 9단은 2010년 5월 18일 입단해 6개월여 만에 제9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1회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으며, 이날 승리로 통산 599전 400승 199패(승률 66.8%)의 전적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전이 오는 11월 5일부터 3일간 대전 유성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열린다. 준결승전에는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안국현 8단(한국 랭킹 20위)이 중국의 '삼성화재배의 사나이' 탕웨이싱 9단(중국 랭킹 11위)과 결승 진출을 다투며,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삼성화재배 우승을 두 번이나 차지했던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과 LG배 우승자 셰얼하오 9단(중국 랭킹 14위)이 형제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이번 대회 본선 32강에서 한국 랭킹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29일 마오타이그룹 코리아가 마오타이주 한국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한국 론칭은 지난 12월 한중뉴스24 주류사업단과의 협약을 토대로 이루어 진 것으로 한국 내 (주)마오타이그룹 코리아(회장 이명선)를 통해 중국 구이저우마오타이 그룹의 주류를 수입, 판매하는 일원으로서 1차 구이저우 마오타이 그룹이 한국에 공급하는 대표 주류인 100ml, 250ml, 375ml, 500ml 등의 중국 마오타이 마오웬주와 새롭게 젊은 층과 여성층을 겨냥한 '뉴유밋8도(new you meet)'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오는 11월 4일 예선을 시작으로 2018회장배 장기대회 패권을 가리는 레이스가 시작된다. (사)대한장기협회(회장 김승래) 주최로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협회 소속 프로기사와 아마 유단자들이 출전하여 예선 통합리그,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 5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협회 대회 규칙에 따르며 기물이 각각 30점 미만일 경우에 한하여 빅장을 허용(단, 궁으로 상대기물 취하면서 빅장이 되는 경우 예외)하는 규정을 적용한다. 리그전에서 동점일 경우 완승, 점수승,자승, 고단자, 연장자순 등으로 승패를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하림배 여자국수전‘디펜딩챔피언’ 최정 9단(22세)이 이슬아 5단(27세)을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25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3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최정 9단이 이슬아 5단에게 339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백2집반승을 거두며 종합전전 2-1로 우승컵을 안았다.우승을 차지한 최정 9단은 우승 상금 1200만원을 획득했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이슬아 5단은 준우승 상금 600만원을 받게 됐다.최정 9단은 결승1국에서 이슬아 5단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기금마련 자선콘서트를 열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를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 지난 13일 강동구 명일동 소재 월드글로리아센터 언더우드홀에서 (사)사랑정원의 주최로 다문화, 북한이탈, 저소득 한부모가정 청소년들의 자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제 12회 사랑정원예술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사랑정원가 주최하는 ‘사랑정원예술제’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확산되기를 기원하는 축제다. 지난 2007년 시작된 나눔콘서트로 ‘문화로 아름다운 세상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한국바둑이 숙적 중국을 꺾고 3년 만에 오카게배 우승컵을 차지했다. 15일 일본 미에현 이세시 오카게 요코초에 위치한 다이코쿠 홀에서 열린 제5회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 결승전에서 한국이 중국을 4-1로 꺾고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동시에 우승상금 450만엔을 받았다.오카게배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30세 이하 남자 3명, 여자 2명 총 5명이 한팀을 이뤄 경합을 벌이는 단체 국가 대항전이다. 한국은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대회 최다 우승국의 영예를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문학사계에서 김상화 시인(66세)의 시집 '붓끝에서 피는 꽃'을 출간해 화제다. 빈집, 골무, 겨울밤, 윤사월 등 선풍적 그리움의 서정성이 짙은 시를 주로 쓰는 김상화 시인은 2011년 문학사계 가을호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뒤늦게 문단에 등단했다. 주부로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생활 속에서도 꾸준한 시 쓰기를 통해 진정한 자아 실현의 꿈과 희망을 이루어나가고 있다.이번에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한 김상화 시인은 서예 작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20일 서울 평창동 동화킴스호텔에서 2018총재배 한국장기 최고기성전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한국장기 최고기성전 우승을 차지한 김철 8단(34)은 지난 9일 벌어진 결승3,4국에서 유종범 3단(37)에게 연승을 거두면서 종합전적 3승 1패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우승을 차지한 김철 8단은 이 자리에서 "좋은 대회를 마련해 주신 협회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장기도 예전보다 갈 수록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대회를 많이 만들어서 한국장기가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