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정원예술제,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로 소통과 나눔 실천

사랑정원예술제,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로 소통과 나눔 실천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18.10.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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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사)사랑정원의 주최로 강동구 명일동 소재 월드글로리아센터 언더우드홀에서 열린 ‘제 12회 사랑정원예술제’ 모습(사진=사랑정원 제공)
지난 13일 (사)사랑정원의 주최로 강동구 명일동 소재 월드글로리아센터 언더우드홀에서 열린 ‘제 12회 사랑정원예술제’ 모습(사진=사랑정원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기금마련 자선콘서트를 열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를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 지난 13일 강동구 명일동 소재 월드글로리아센터 언더우드홀에서 (사)사랑정원의 주최로 다문화, 북한이탈, 저소득 한부모가정 청소년들의 자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제 12회 사랑정원예술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사랑정원가 주최하는 ‘사랑정원예술제’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확산되기를 기원하는 축제다. 지난 2007년 시작된 나눔콘서트로 ‘문화로 아름다운 세상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를 통한 계층간의 이해와 장벽을 허무는 일에 앞장서 왔고 많은 아티스트들이 재능기부로 그 뜻을 함께했다. 수익금의 전액은 사회소외계층의 후원기금으로 쓰여진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사랑정원예술제는 여느때 보다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봉사정신이 아름다웠다. 특히 사랑정원 홍보대사 MC 서경석씨는 12년 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사랑의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 아이돌그룹 구구단, SF9, N.Flying 등을 비롯하여 테너 김지훈, 소프라노 정혜민, 유엔젤보이스, 선화예술단, 앙상블 서울아트 등의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 전원이 노개런티로 대거 참여해 그 뜻을 함께 하며 재능기부했다. 특히, 구구단의 김세정은 다리를 다친 상태에서 무대에 올라 끝까지 공연을 함께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드러내어 사회소외계층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랑정원은 지난 20여간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청소년,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비롯한 사회소외계층의 문화복지향상과 장학지원사업, 생활환경개선사업 등을 병행해온 자선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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