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16년 만에 대기록을 다시 썼다.코다는 8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파72)에서 열린 2024시즌 LPGA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우승으로 코다는 LPGA 투어 통산 12승과 함께 4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기록한 이후 16년 만에 다시 나온 대기록으로, 투어 역사상 5번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환경에 큰 변화가 생겼다. 남북한 대결이 우주로 비화됐고,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9·19군사합의 유지도 불투명해졌다. ‘정찰위성 경쟁 - 9·19군사합의 파기’ 국면으로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밤 10시 42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우리측 합동참모본부도 “오늘 오후 10시 43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해 백령도와 이어도 서쪽 공해 상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라이부르크서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정우영이 다음 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1일(한국시간) "정우영이 슈투트가르트와 이적에 합의했다"면서 "프라이부르크와 2025년까지 계약됐지만,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해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우영이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다면, 바이에른 뮌헨 2군 시절 스승이었던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또 주장을 맡고 있는 엔도 와타루를 비롯해 하라구치 겐키, 이토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공항(인천·김포)에서 지하철역 간 수하물을 당일 배송해주는 지하철역↔공항 ‘양방향 캐리어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랜 시간 시민 이동 편의를 책임지는 공공사업자로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배송서비스는 온라인 혹은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인천공항 제1·2터미널에 각각 위치한 한진 택배영업소와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 김포공항역에 설치된 티러기지(T-Luggage)에서 가능하다.온라인 접수는 티러기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외국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장애인음악협회가 합창예술제에 참여할 장애인합창단을 모집한다.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24일 ‘제43회 장애인의날 기념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 참여할 서울지역 장애인합창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기간은 내달 5일까지이며, 지휘자와 반주자를 제외하고 장애인 비율이 70% 이상으로 구성된 장애인합창단만 지원할 수 있다. 나이나 장애 유형에 대한 조건은 없다.자유곡 2곡으로 총 10분 내외의 무대를 구성해야 하며, 곡은 창작곡이어도 무방하다.서류심사 결과는 내달 12일 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산나물과 닮은 독초를 먹고 장염 증상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독초를 섭취하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사례는 총 26건이다.봄철인 3∼6월 접수된 것이 85%를 차지했다. 꽃이 피기 전엔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봄철에 특히 위험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산나물과 닮은 대표적인 독초로는 동의나물, 여로, 박새
우리는 언론이나 저널리즘 또는 뉴스라는 용어를 자주 듣고 말한다. 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며 매섭게 비판하기도 한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지만, 이들 용어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모호성 및 확장성 때문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언론’을 “개인이 말이나 글로 자기의 생각을 발표하는 일. 또는 그 말이나 글”, “매체를 통하여 어떤 사실을 밝혀 알리거나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으로 정의한다. ‘저널리즘’은 “신문과 잡지를 통하여 대중에게 시사적인 정보와 의견을 제공하는 활동. 넓게는 라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번째 월요대화에 참석해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6일 자원봉사자 전문가들을 초청, 20번째 ‘광주시 자원봉사 발전방향’에 대해 소통을 가졌다.이날 전문가 집단에는 구자행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 정연욱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박순갑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 박종민 전 광주의료복지사회협동조합 사무처장, 김용일 ㈜영무토건 부사장, 황예슬 청소년 자원봉사자, 강대석 대한적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대한항공과의 6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두 팀 모두 2연승을 달리며 순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정규리그 1위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항공(22승 9패ㆍ승점 65)은 2위 현대캐피탈(21승 10패ㆍ승점 64)과 승점 차가 1점 밖에 나지 않아 이날 승리로 격차를 더욱 벌리기를 원하고 있다. 4위 한국전력은 봄배구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 이날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홈팀 한국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올 시즌 단 1승에 그치고 있는 하나원큐. 쉽지 않은 시간이 계속되고 있지만, 부정적인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다.부천 하나원큐는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에 62-78로 패했다.이날 결과로 하나원큐는 시즌 1승 14패를 기록, 여전히 1할 승률도 채우지 못한 채 WKBL 6개 팀 중 최하위인 6위에 머물게 됐다. 지난 3일 치른 우리은행전(53-82 패)부터 이어진 연패 행진도 6경기로 늘어났다.하나원큐가 올 시즌 유일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해양대학교와 삼성중공업(주)이 장거리 자율운항 실증실험 항해를 성공리에 마쳤다.목포해양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18일까지 실습선 세계로호(선장 김진수 교수)를 활용하여 한반도 최서단(가거도)-최남단(이어도)-최동단(독도)을 항해하는 약 1000마일(약 1852km)의 자율운항 실증실험을 진행, 항해 중인 다른 선박과 마주친 29번의 충돌 위험 상황을 안전하게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20년부터 스마트 및 자율운항 선박의 실용화 및 실증화 공동연구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야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다. 코로나19로 입장이 제한되기 전까지 몇 년간 700만 명 이상의 관중이 야구장을 방문했다. 지난 2019년 한국 프로스포츠협회가 발간한 5대 프로스포츠 종목 관람객 성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프로야구 관람객의 48%가 여성이었다. 2명 중 한 명은 여성 관중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야구는 4대 구기 종목(야구, 축구, 배구, 농구) 중 유일하게 여성 리그가 없는 종목이기도 하다. 여자 프로리그가 있는 농구와 배구, 국제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축구와 달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베테랑의 품격', '잡초', '섞어찌개' 등 WKBL 6개 구단 감독들이 각자 출사표를 던지며, 팬들을 위한 재밌는 농구를 약속했다.24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는 30일부터 5개월 여정에 돌입하는 6개 구단 사령탑과 주장, 대표선수들이 참석해 저마다 출사표를 던졌다.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WKBL 이병완 총재가 인사말을 건넸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1위와 2위 간 승점 5차이 속에 진행되는 20라운드. 울산은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해선 안되고, 전북은 또 한 번 따라잡아야 할 시간이다.5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는 울산 현대와 강원FC 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현재 울산은 1위(12승 4무 3패·승점 40), 강원은 9위(5승 6무 8패·승점 21)로 순위 차가 크다. 그러나 양 팀의 분위기는 순위와는 정반대다. 울산은 지난달 19일 치른 전북 현대전(1-3 패)을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승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한국영상자료원이 지난 17일 김기영 감독 영화에 대한 검열자료와 문헌자료 컬렉션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1953년부터 1990년까지 총 35편의 영화를 연출한 영화감독 김기영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다. ‘김기영 감독 검열자료 컬렉션’에서는 32편의 연출작 중 24편의 영화에 대한 검열 관련 서류들을 원문으로 열람할 수 있다.24건의 검열서류를 총 쪽수로 환산하면 1681쪽에 달한다. 김기영 감독은 앞선 두 감독에 비해 검열 관련 이슈가 크게 알려지지 않았는데, ‘하녀’(1960), ‘고려장’(19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에 있어 큰 고비였던 크룰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 이 선방쇼를 보다 못한 손흥민의 동료 다이어는 크룰에게 다가가 한마디를 건넸다.손흥민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노리치 시티와 치른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후반 중반까지 상대 골키퍼 팀 크룰의 선방에 허탈한 웃음을 짓던 손흥민. 그러나 결국 그를 뚫어내며 아시아 선수 최초의 골든 부츠 수상자라는 금자탑을 세웠다.당시 이 경기를 지켜본 국내 팬들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키움히어로즈 이정후가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아버지 이종범 LG트윈스 코치도 달성 못한 대기록이다. 이정후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1홈런 6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이정후는 볼넷을 포함한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잇따라 때려내며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데뷔 5년 만이자 KBO리그 652경기 만에 첫 사이클링 히트의 감격을
지금은 많이 퇴색했지만 한때 세계적인 명문으로 알려진 미국 하버드대학의 초대 나담 푸시 총장이 학생들에게 훈시한 내용이 지금도 이 대학의 전시실에 남아서 많은 재학생들에게 감동을 준다.나담 푸시는 “젊은이들이여! 그리고 젊은이들처럼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여! 영원히 푸른 삶을 살고자 한다면 죽을 때까지 3가지를 간직하여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첫째, 영원히 흔들 수 있는 깃발을 만들어라.둘째, 죽을 때까지 지킬 수 있는 신조를 준비해라.셋째, 평생을 두고 부를 수 있는 노래를 가져라.별로 어려운 조건은 아닌 것 같다. ‘깃발’이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런던에 '깐부'가 있다면 손흥민과 케인이 아닐까. 두 선수가 시즌 첫 리그 합작골을 작성, 토트넘의 반등을 기대케 했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소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뉴캐슬전에 선발 출전, 결승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공격 상황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 정면에 위치했던 손흥민. 오른쪽에 있던 해리 케인이 공을 잡자, 순간적으로 거리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어도 지킬건 지켜야 한다. NBA 브루클린 네츠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인 카이리 어빙을 훈련에서 제외했다.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션 마크스 단장은 13일(한국시간) 'ESPN' 등 미국 현지언론을 상대한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어빙이 리그에 완벽히 참가할 수 있을 때까지 경기와 훈련에서 제외한다"라고 밝혔다.브루클린의 연고지 뉴욕주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체육관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최소 1차 접종을 해야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