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겨울 화제의 중심에 선 두 명의 신임 감독들이 광주에서 맞붙는다. 한 명은 부임 후 첫 승을 노리고, 한 명은 개막전 승리의 기세를 잇길 원한다.오늘(26일) 광주 북구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이 시작된다.지난해 10월 20일 신임 감독으로 과거 두산 베어스 시절 3번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태형 감독을 선임한 롯데는 선수단 재편과 코치진 인선을 통해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일신하며 야심차게 새 시즌을 맞이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호스트로 처음 나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금요일 막을 올린다.오는 22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파71)에서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열린다.2018년 창설된 이 대회는 본래 ‘로스앤젤레스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고, 최근 2차례 대회는 의료기업 디오 임플란트의 후원을 받아 ‘디오 임플란트 로스앤젤레스 오픈’으로 개최됐다.올해는 글로벌 투자기업 퍼 힐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홍성찬(227위·세종시청)이 절친이자 복식 파트너인 권순우(864위)를 꺾고 투어 본선에 한 걸음 다가섰다.홍성찬은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 테니스 가든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권순우를 2-0(6-3 6-3)으로 제압했다.BNP 파리바오픈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마스터스 1000급에 속해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하는 대회다.홍성찬은 현재 한국 선수 가운데 단식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고, 권순우는 최근 부상과 부진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가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승리하며 스프링캠프 ‘유종의 미’를 거뒀다.NC는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7이닝 연습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현재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를 진행 중인 화이트삭스는 MLB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나 시범경기에 초청된 선수는 대부분 라인업에서 빠졌다.지난해 NC에서 맹활약해 KBO리그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를 동시 석권하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한 에릭 페디와의 맞대결 여부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이 두 번째 시범경기 출전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100% 출루를 이어갔다.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1타수 1안타 1사사구 1타점을 기록했다.지난 23일 LA 다저스와의 2024년 시범경기 첫 출전에서도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김하성은 두 경기 연속 모든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시범경기 초반임에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아쉬운 지난 시즌을 뒤로 하고 절치부심하는 고진영이 올 시즌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고진영은 22일(한국시각)부터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한다.이번 대회는 LPGA 투어의 ‘아시안 스윙’을 알리는 첫 대회로, 태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와 중국(블루베이 LPGA)으로 이어진다.지난달 열린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이후 3주가량의 휴식기를 지나 처음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인 만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요르단과 아시안컵 준결승전에 나선 손흥민은 손가락에 테이핑을 하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 부상은 훈련 중 다친 게 아닌 대표팀 내분이 원인이었다.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동료들과 언쟁을 벌였다"라며 "그로 인해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라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도 당시 선수들 사이에서 다툼이 있었음을 인정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회 기간 내 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도하에서 금빛 희소식이 또 전해졌다. 이번 주인공은 한국 수영의 ‘에이스’ 황선우(강원도청)다.황선우는 1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4초 75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2위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를 0.30초, 3위 루크 홉슨을 0.51초 차로 따돌린 황선우는 1위로 경기를 마치며 포디움 정상에 섰다.스타트부터 기세가 좋았던 황선우는 50m를 24초 24에 통과한 뒤 100m를 50초 57에 턴하며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과연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선임 책임론의 중심에 선 정몽규 회장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설 연휴가 끝난 13일부터 대한축구협회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클린스만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황보관 기술본부장과 마이클 뮐러 정력강화위원장이 아시안컵과 관련해 미팅을 가졌다"면서 "이번 주 안에 전력강화위 위원들의 일정을 조정해 아시안컵과 관련된 리뷰 회의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신지애 등 한국여자골프 톱랭커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이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골프 클럽에서 펼쳐진다.유럽과 미국, 아시아의 골프 선수들이 나서는 이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데, 총상금 500만 달러(한화 약 66억 6000만원)가 걸려있다.출사표를 던진 한국 선수 중에는 세계랭킹 15위 양희영, 16위 신지애가 시선을 끈다.신지애는 지난 4일 끝난 호주여자프로골프 빅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 남자 수영 중장거리 간판스타 김우민(강원도청)이 13년 만에 한국 수영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안겼다.김우민은 12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2초 71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2위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에 0.15초 앞서서 들어온 김우민은 이번 대회 경영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 400m 최고 기록인 3분 43초 92도 1초 21이나 앞당겼다.김우민은 이날 300m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홍콩 팬들의 분노에 메시가 화들짝 놀란 모양새다. 경기를 뛰지 않은 것에 대해 해명하며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소속 리오넬 메시는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콩에서 뛰지 못한 건 운이 나빴기 때문"이라며 "축구에서는 안타깝게도 이런 일이 발생하고는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불편한 느낌이 들어 뛸 수 없었다"면서 "난 항상 경기를 뛰고 싶다. 우리가 이 경기를 위해 멀리서 왔고, 팬들이 우리 경기에 큰 기대를 보였기에 아쉽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준우승을 한 신지애의 세계랭킹이 올라가기는커녕 1계단 떨어졌다. 6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신지애는 지난주 15위에서 16위로 밀렸다. 대신 지난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양희영이 16위에서 15위로 올라서며 신지애와 자리를 맞바꿨다.신지애는 지난 4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 소재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 비치코스에서 끝난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 오픈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던 신지애는 대회 사상 첫 타이틀 방어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수영이 다시 금빛역영에 나선다.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중동에서 세계수영선수권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전초전 성격의 무대다. 대회 주최 측은 "난민 선수단을 포함한 197개국에서 2천500명 이상의 선수가 출전해 6개 종목에서 75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선전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다인 22개(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클로이 김(미국)이 여자 선수 최초로 1260도를 회전하는 기술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권위의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엑스(X) 게임 정상에 올랐다.클로이 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2024 엑스게임 스노보드 여자 슈퍼파이프 결선에서 96.33점을 받아 우승했다.클로이 김은 엑스게임에서 2015년, 2016년(2회), 2018년, 2019년, 2021년에 이어 개인 통산 7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는 엑스게임 여자 슈퍼파이프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으로 클로이 김 외에 켈리 클라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세계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이탈리아 남자 테니스의 ‘라이징 스타’ 얀니크 신네르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맞붙는다.신네르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호주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전 경기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5위·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3-0(6-4 7-6(7-5) 6-3)으로 제압했다.이 승리로 준결승전에 오른 신네르는 앞서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를 꺾고 준결승전 한 자리를 예약했던 조코비치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신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 최고 스타인 허훈과 김선형이 부상 때문에 올스타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한국농구연맹(KBL)은 11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 변경 소식을 전했다.KBL에 따르면 수원 kt 허훈과 서울 SK 김선형이 각각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허훈은 지난해 12월 코뼈 골절로 4주 진단을 받은 뒤 최근 코트에 복귀했다. 안면 보호대를 착용했지만, 경기를 소화하는 데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그러나 이번에는 왼쪽 다리 근육을 다치면서 다시 한 달간 전력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얼음공주' 최민정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표팀 복귀를 향해 본격적인 질주를 시작했다.최민정(성남시청)은 24일 전주 화산체육관빙상장에서 막 내린 제39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여자 500m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최민정은 올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인 최민정은 현재 태극마크를 반납한 상태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의 목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
[데일리스포츠한국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이석희·최지우기자] ‘2023 KIC-CUP 투어링 카 레이스’ 5R 경기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KIC)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숨가쁜 레이스를 펼쳐 올해 대회를 성대하게 마무리 했다. 초겨울 쌀쌀한 날씨 속에서 펼쳐진 레이스에서 참가선수들은 숨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명승부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5R 경기는 올해 피날레 경기답게 최선을 다한 경기로 선수들간 우의를 다졌다.KIC-CUP 대회는 KIC(상설서킷)대회로 1R(4월 22~23일), 2R(6월 10~11일), 3R(7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체육을 빛낸 영웅이 자신이 수십년간 고이 간직하고 있던 체육 소장품을 전라북도체육회에 기탁했다.주인공은 바로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핸드볼 금메달을 획득한 임미경 도 체육회 부회장이다.9일 임미경 영웅은 서울올림픽 결승전 당시 착용했던 유니폼과 올림픽·아시안게임 메달, 국가대표 단복 등 약 16점의 소장품을 도 체육회에 전달했다.이에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소장품을 전달해준 임미경 영웅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탁증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