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와 2위 얀니크 신네르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595만 575유로) 단식 4강에서 모두 탈락하면서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1, 2위 간 결승 맞대결이 무산됐다.조코비치는 14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강전에서 세계 10위 카스페르 루드에게 1-2(4-6 6-1 4-6)로 패배했다.2015년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에 도전했던 조코비치는 몬테카를로 대회에 유독 약한 모습을 떨쳐내지 못하며 우승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은퇴를 앞둔 대니엘 콜린스(53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77만 480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콜린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엘레나 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를 2-0(7-5 6-3)으로 물리쳤다.2022년 호주오픈 준우승자 콜린스는 처음으로 WTA 1000시리즈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WTA 1000시리즈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하며 1년에 10개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얀니크 신네르(3위·이탈리아)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결승에 올랐다.알카라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신네르에 2-1(1-6 6-3 6-2)로 역전승을 거뒀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2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결승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토미 폴(17위·미국)의 준결승 승자와 만난다.알카라스는 이날 승리로 신네르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스페인의 테니스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의 부침이 길어지고 있다.알카라스는 21일(한국시각) 브라질 히우지자네이루주 리우데자네이루 이포드로무 다 가베아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2024 리우 오픈 1회전 치아구 몬테이루(브라질·117위)와의 경기에서 1세트 도중 기권했다.알카라스는 첫 게임 2번째 포인트 만에 부상을 입었다. 몬테이루의 샷을 리턴하다가 발목을 크게 접질린 것이다.서둘러 치료를 받은 알카라스는 붕대를 감고 경기를 속행해 첫 게임부터 몬테이루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했지만, 2번째 게임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사상 최초 3년 연속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에 도전한다.김영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은 지난 27일 캐나다 원정길에 올라 2월 3,4일 이틀간 캐나다 몬트리올 IGA 스타디움에서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Qualifier, 최종본선진출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한국 국가 대표팀은 권순우(세계 700위), 홍성찬(세종시청, 세계 224위), 남지성(세종시청, 세계 복식 140위), 송민규(세계 복식 399위), 이재문(이상 KDB산업은행, 세계 504위) 총 5명으로 구성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탈리아 테니스의 ‘라이징 스타’ 얀니크 신네르(4위)가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신네르는 28일(한국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에 3-2(3-6 3-6 6-4 6-4 6-3) 승리를 거뒀다.첫 2세트를 내준 신네르가 대역전극을 일궈낸 이유는 체력의 여유였다.이번 대회 7경기 가운데 무려 4경기를 풀 세트 경기로 치른 메드베데프는 갈수록 체력 부담을 느끼며 제 기량을 내지 못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남자 테니스의 차세대 스타로 꼽히는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4위)가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완파하고 첫 그랜드 슬램 우승에 도전한다.신네르는 26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세트 스코어 3-1(6-1 6-2 6-7(6-8) 6-3)으로 제압했다.신네르는 1세트부터 조코비치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3게임을 먼저 따냈고, 조코비치에게 한 게임을 내줬으나 곧바로 다시 3게임을 잡아내며 단 35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세계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이탈리아 남자 테니스의 ‘라이징 스타’ 얀니크 신네르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맞붙는다.신네르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호주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전 경기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5위·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3-0(6-4 7-6(7-5) 6-3)으로 제압했다.이 승리로 준결승전에 오른 신네르는 앞서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를 꺾고 준결승전 한 자리를 예약했던 조코비치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세계랭킹 1위 시비옹테크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약 761억 원) 여자 단식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시비옹테크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소피아 케닌을 2-0(7-6 6-2)으로 제압했다.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네 차례 우승한 전력이 있는 시비옹테크는 호주오픈에서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시비옹테크는 2020년과 2022년, 2023년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고, US오픈에서는 2022년 우승했지만 호주오픈은 202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라파엘 나달(672위·스페인)이 1년 만에 치른 단식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나달은 2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66만1천585 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도미니크 팀(98위·오스트리아)을 2-0(7-5 6-1)으로 물리쳤다.지난해 1월 호주오픈 2회전 탈락 이후 허리 등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 나달은 1년 만에 치른 단식 복귀전에서 승리, 대회 16강에 진출했다.나달은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이 대회 복식 1회전에 마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1년 3개월 만에 치른 코트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오사카는 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173만 6763달러)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타마라 코르파치(83위·독일)를 2-0(6-3, 7-6)으로 제압했다.2018년 US오픈을 시작으로 2019년 호주오픈, 2020년 US오픈, 2021년 호주오픈 등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네 차례 우승한 오사카는 아시아 국적 최초로 남녀를 통틀어 단식 세계 1위에 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완파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시즌 최종전 결승에 올랐다.조코비치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TP 투어 니토 파이널스(총상금 1천500만 달러) 대회 7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알카라스를 2-0(6-3 6-2)으로 물리쳤다.ATP 파이널스는 세계 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해 우승자를 가리는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조코비치가 올해 정상에 오르면 통산 7회로 이 대회 단식 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초로 통산 40번째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작성했다.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대회 결승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7위·불가리아)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이날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에서 통산 4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마스터스 등급 대회 통산 40승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조코비치에 이어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조코비치가 5년 만에 US오픈 왕좌 탈환에 성공했다. 통산 24번째 메이저 단식 우승이다.노박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소재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를 3-0(6-3 7-6 6-3)으로 꺾었다.3시간 16분간 이어진 혈투를 승리로 장식한 조코비치는 2년 전 결승에서 메드베데프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당시 조코비치는 US오픈 우승으로 그 해 4대 메이저 대회 석권을 노렸는데, 메드베데프에게 발목을 잡혔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04년생 코코 고프(미국·6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고프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2위)를 2시간 6분 만에 2-1(2-6, 6-3, 6-2)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린 고프다. 이전까지 고프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이었다.이날 고프는 첫 세트에서 사발렌카의 강공에 고전했지만 두 번째 세트부터 사발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US오픈 본선에 도전장을 내민 한나래(241위·부천시청)가 1회전에서 강적을 만나 아쉽게 탈락했다.한나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의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라운드 경기에서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체코·9위)에게 0-2(3-6 0-6)로 졌다.예선전 8조에서 조 톱 시드를 받은 루크레치아 스테파니니(이탈리아·103위)를 꺾는 등 3연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한나래는 2020년 호주오픈 이후 3년 만에 메이저 그랜드 슬램 대회 본선에 올랐다.그러나 첫 경기부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104위·당진시청)가 6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서 패배해 메이저 대회 US오픈 탈락의 쓴맛을 봤다. 권순우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30위·미국)에게 1-3(3-6, 4-6, 6-0, 4-6)으로 패했다.어깨 부상 탓에 지난 2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 이후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온 권순우는 이날 경기가 6개월 만의 코트 복귀전이었다.그러나 복귀전부터 호락호락 하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닉 키리오스가 손목 부상으로 올해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에서 기권했다.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3일 "단식 본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키리오스(호주)와 얀레나르트 슈트루프(독일)가 기권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지난해 윔블던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르고, US오픈에서는 이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성공한 키리오스는 올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올해 1월 왼쪽 무릎 수술로 인해 호주오픈에 불참한 그는 5월 프랑스오픈을 앞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올해 윔블던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10위·체코)가 3년 만에 코트에 복귀한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를 제압하고 3회전에 진출했다.본드로우쇼바는 10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IG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내셔널 뱅크 오픈 단식 3회전에서 보즈니아키를 2-0(6-2 7-5)으로 완파했다.1회전에서 마야르 셰리프(31위·이집트)를 완파하고 2회전에 오른 본드로우쇼바는 보즈니아키까지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끝난 윔블던에서 생애 엘리나 스비톨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3년여 만에 코트로 돌아온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가 복귀전에서 승리를 따냈다.보즈니아키는 9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IG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3 내셔널 뱅크 오픈 단식 1회전에서 킴벌리 버렐(115위·호주)을 2-0(6-2 6-2)로 완파했다.보즈니아키는 다소 긴장했는지 첫 서브게임을 내줬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왕년의 실력을 다시금 보여준 보즈니아키는 버렐을 1시간 37분만에 완파했다. 약 3년 7개월 만의 공식전 승리다.1990년생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