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탈리아 테니스의 ‘라이징 스타’ 얀니크 신네르(4위)가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신네르는 28일(한국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에 3-2(3-6 3-6 6-4 6-4 6-3) 승리를 거뒀다.첫 2세트를 내준 신네르가 대역전극을 일궈낸 이유는 체력의 여유였다.이번 대회 7경기 가운데 무려 4경기를 풀 세트 경기로 치른 메드베데프는 갈수록 체력 부담을 느끼며 제 기량을 내지 못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세계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이탈리아 남자 테니스의 ‘라이징 스타’ 얀니크 신네르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맞붙는다.신네르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호주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전 경기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5위·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3-0(6-4 7-6(7-5) 6-3)으로 제압했다.이 승리로 준결승전에 오른 신네르는 앞서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를 꺾고 준결승전 한 자리를 예약했던 조코비치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가 남자 테니스 새로운 시대의 막을 열었다.알카라스는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테니스 클럽에서 열린 ‘2023 윔블던 챔피언십’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를 세트 스코어 3-2(1-6 7-6 6-1 3-6 6-4)로 제압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경기 초반은 조코비치가 알카라스를 압도했다. 긴장했는지 몸이 덜 풀린 듯한 알카라스를 몰아붙이며 5게임을 연속으로 가져갔고, 그대로 1세트를 가져갔다.하지만 알카라스는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부상에서 돌아와 비상을 준비하는 정현이 '남자 테니스 빅4'로 세계를 호령한 영국의 앤디 머레이와 격돌한다.4일(한국시간) 공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렉서스 서비턴 트로피 남자 단식 대진표를 보면 정현은 2번 시드를 받은 머레이와 1회전에서 대결한다.서비턴 트로피는 5일부터 11일까지 영국 서비턴에서 열리는 잔디코트 대회다.지난 4월 서울오픈 챌린저에서 1년 7개월 만의 단식 복귀전을 치른 정현은 서비턴 트로피를 통해 복귀 후 첫 해외 대회 일정을 소화한다.만 35세 노장인 머레이는 201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테니스 유망주 제라드 캄파냐 리가 세계적인 권위의 주니어 테니스 대회 오렌지볼 남자 18세부 단식을 제패했다.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남자 단식 세계 랭킹 3위 캄파냐 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플랜테이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8세부 단식결승에서 로드리고 파체코 멘데스(주니어 6위·멕시코)를 2-1(7-6 4-6 6-3)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오렌지볼 남자 18세부 정상에 오른 것은 올해 캄파냐 리가 최초다. 16세부 남자 단식에서는 정현(2011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알카라스가 ATP 투어 사상 역대 최연소 연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16일 올해 잔여 대회 결과와 무관하게 연말 단식 세계 랭킹 1위를 확정했다.이로써 알카라스는 종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최연소 단식 연말 세계 랭킹 1위 기록인 2001년 레이턴 휴잇(호주)의 20세 10개월을 갈아치웠다. 알카라스는 2003년 5월새응로 올해 연말 19세 7개월이 된다. 종전 기록을 1년 3개월 단축한 셈. ATP 투어 세계 랭킹은 최근 1년간 성적을 기준으로 정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마지막 무대를 선사한다.레이버컵은 23일부터 사흘 동안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7년 창설된 레이버컵은 유럽팀과 월드팀의 남자 테니스 대항전이다. 유럽팀과 월드팀은 각각 6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지난해 7월 윔블던 8강 탈락 이후 무릎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한 페더러는 올해 레이버컵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21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페더러는 "내가 내 한계를 잘 알기 때문에 비에른 보리 단장에게 복식 한 경기만 뛰고 싶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반(反)백신주의자로 널리 알려진 테니스스타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가 5월 프랑스오픈과 6월 윔블던 대회 등 두 개의 그랜드슬램대회 도전에 나선다.조코비치는 지난 1월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백신접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퇴출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4연패와 통산 10회 우승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호주오픈에선 라파엘 나달(36 스페인)이 챔피언에 오르면서 메이저대회 통산 21회 우승으로 통산 20회 우승의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40 스위스)를 따돌렸다. 그럼에도
[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남자테니스 세계최강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가 백신문제로 그랜드슬램 대회중 하나인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反백신전도사로 잘 알려진 조코비치는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외국인 백신 미접종자의 입국을 불허함에 따라 10일 남부캘리포니아에서 개막한 인디안웰스 토너먼트와 21일 시작되는 마이애미 오픈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미국 이민법에 따르면 외국인이 항공편으로 입국하려면 코로나 음성확인서와 함께 완전한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조코비치는 "미접종자도 대회에 참가할 수
지난해에 이어 2021년에도 스포츠계는 코로나19와 함께했다.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올림픽이 천신만고 끝에 열렸다. 또, 새로운 스포츠 스타들이 탄생해 국민들의 응원을 받았고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스포츠 선수들의 일탈도 이어지며 공분을 샀다. 데일리스포츠한국은 2021년 한 해 동안 스포츠계를 빛낸 수많은 선수와 명장면 중 '2021 스포츠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관련 소식이 많지만 그 가운데서도 각종 새 기록들이 쏟아졌다. 본지는 '2021 스포츠 10대 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권순우가 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55위에 올랐다. 권순우(당진시청)는 지난 4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57위에서 2계단 오른 순위. 이는 권순우의 역대 개인 최고 순위다.권순우는 지난달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3년 1월 이형택의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이후 18년 8개월 만에 탄생한 한국인 챔피언이었다.이제 권순우는 오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는 ATP 투어 BNP 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비너스·세리나 윌리엄스 자매를 이번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무려 10년 만에 이들 없는 메이저 대회가 열린다.비너스 윌리엄스(147위, 미국)는 26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올해 US오픈에 나가지 못해 매우 실망"이라며 "다리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컨디션 유지가 힘들다"라고 밝혔다.앞서 비너스의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22위, 미국) 역시 올해 US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이유였다. 이로써 오는 3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올해 US오픈에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올림픽 역사상 ‘최초 연기된 올림픽’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도쿄올림픽은 이미 국제사회로부터 ‘실패한 올림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역대 올림픽은 개막일이 가까워올수록 유망 선수 메달 전망과 입국 선수들 동정을 앞 다퉈 보도하며 대회 분위기를 띄운다. 그런데 도쿄올림픽은 선수촌과 참가선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개막 카운트다운을 대신하고 있다.‘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와 세레나 윌리엄스 불참, 세계랭킹 1위 골프선수 더스틴 존슨, NBA 농구스타 스테픈 커리, 르브론 제임스 등은 이미 불참을 발표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테니스 황제'라 불리는 로저 페더러가 도쿄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무릎 부상이 이유다.13일(현지시간) 페더러는 개인 SNS를 통해 "잔디 코트 시즌 동안 무릎에 문제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쿄 올림픽을 기권해야 한다는 점을 받아들였다"라고 불참 소식을 전했다.페더러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것은 언제나 영광이었다. 내 경력의 하이라이트였기 때문에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페더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복식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단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정상에 오르며 남자 테니스 첫 '골든 그랜드 슬램'을 눈앞에 뒀다.조코비치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3501만 6000만 파운드, 약 549억 9000만원) 결승에서 마테오 베레티니(9위, 이탈리아)를 3-1(6-7 6-4 6-4 6-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2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8위),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최근 7년 연속 NBA 선수 연간 수입 1위를 차지했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제임스는 연봉 3140만 달러와 후원 계약 6400만 달러를 더해 연간 수입 9540만 달러(약 1066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는 구단으로부터 받는 연봉 외에 각종 후원 계약 등까지 포함했다. 포브스는 "연간 후원금 6400만 달러는 역대 미국 팀 스포츠 사상 최고 액수"라며 "타이거 우즈, 플로이드 메이웨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등이 기록한 통산 수입 10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790주 연속 10위권을 유지했다.ATP 투어는 10일(한국시간) "나달이 2005년 4월 25일부터 790주 연속 세계 랭킹 10위 이내를 유지했다"며 "은퇴한 지미 코너스(은퇴·미국)가 보유했던 789주 연속 세계 랭킹 10위 이내 기록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코너스는 1973년 8월부터 1988년 9월까지 10위권에서 벗어나지 않았다.3위는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다. 그는 2002년 10월부터 201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에서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나달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대회 단식 2회전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스(64위‧스페인)를 2-1(4-6 7-6 6-4)로 물리쳤다. 이로써 최근 로페스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나달은 이 승리로 통산 1000승을 올렸다. 1274승의 지미 코너스(은퇴·미국), 1242승의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 168승의 이반 렌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고 프랑스오픈 우승을 차지했다.나달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800만유로)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3-0(6-0 6-2 7-5)으로 물리쳤다.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나달은 이 대회에서만 통산 13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한 메이저 대회 통틀어 단식에서 20차례 정상에 올라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가 보유한 이 부문 최다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나달은 프랑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9·스위스)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100만 스위스프랑(약 12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페더러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내 미르카와 함께 스위스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00만 스위스프랑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소셜 미디어에 "지금은 모두가 힘든 시간"이라며 "누구도 낙오해서는 안 되며 모두 함께 도와서 이 위기를 이겨냅시다. 건강을 잘 지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