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3연패에 빠진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 ‘천적’으로 군림 중인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의 특명을 받은 5선발 손주영의 어깨가 무겁다.LG와 NC는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두 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3연패에 빠진 LG는 최근 기세가 안 좋은 쪽으로 심상찮다. 타선과 선발진은 비교적 본궤도에 올라 있지만, 고우석의 미국 진출과 정우영의 부상으로 재편된 불펜진이 아직 감을 잡지 못하고 있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 김성욱의 별명은 ‘소고기’다. 이름 발음이 외국인에게는 ‘소고기’처럼 들린다고 에릭 테임즈가 ‘하사한’ 별명이다.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날의 김성욱은 한우 중에서도 최고로 친다는 ‘1++급’(투 플러스 급) 소고기와 같은 활약을 펼쳤다.김성욱은 이날 서호철과 자리를 바꿔 7번 타자로 출전했다. 김성욱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에서 3경기 도합 11타수 2안타에 그친 반면, 서호철은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의 불펜진을 무너뜨리며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전보를 띄웠다.NC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와의 원정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7-5로 이겼다.이번 승리로 NC는 지난 시즌 보여준 10승 6패의 상성 관계를 새 시즌에도 이어가며 첫 맞대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주말 2경기를 이겼던 NC는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6승(2패)째를 수확했다.반면 LG는 주말 3연전 2연패에 이어 화요일 경기에서도 지며 3연패에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LG 트윈스의 최원태가 탈삼진 10개를 솎아내며 선전하고도 첫 승리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최원태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1회부터 최원태는 권희동과 손아섭에게 연속 안타 맞으며 위기에 놓였지만, 맷 데이비슨을 삼진, 박건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2회 선두타자 서호철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내보내더니, 김성욱에게 선제 투런포를 맞았다.그러나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의 김성욱이 팀에 리드를 안기는 투런포를 때려냈다.김성욱은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서호철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하며 만들어진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성욱은 상대 선발 투수 최원태의 4구째 몸쪽 높게 몰린 커터를 통타했다. 쭉 뻗어 나간 타구는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 관중석에 떨어졌다. 김성욱의 시즌 2호 홈런.1B-2S의 불리한 카운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주말 3연전에서 뼈아픈 2연패를 당한 LG 트윈스가 지난 시즌 천적으로 군림했던 NC 다이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첫 맞대결을 준비한다.LG와 NC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KBO리그 2연패를 천명하며 자신 있게 시즌에 돌입한 LG지만, 시즌 초반 기세는 다소 미묘하다. 지난 주중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홈에서 스윕승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주말에 키움 히어로즈와 치른 시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 체제로 이번 시즌을 맞이했지만, 1승 6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은 롯데 자이언츠가 '7연승 돌풍'의 주인공인 한화와 대전에서 맞붙는다. 오늘(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이 시작된다.지난해 10월 20일 신임 감독으로 과거 두산 베어스 시절 3번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태형 감독을 선임한 롯데는 선수단 재편과 코치진 인선을 통해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일신하며 야심차게 새 시즌을 맞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KBO리그 1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속속 귀국한다. 이제 이들의 다음 목표는 9일 시작하는 시범경기와 23일 개막하는 정규시즌이다.오늘(7일)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귀국을 끝으로 KBO리그 10개 구단이 모두 캠프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다.앞서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가장 이른 4일 귀국했고,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5일, KIA 타이거즈·kt 위즈·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 등 4개 팀은 6일 한국으로 돌아왔다.스프링캠프 최고의 ‘빅 뉴스’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와 치른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LG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NC와의 연습경기에서 9-4로 이겼다.경기 초중반까진 양 팀 투수들이 선전하며 팽팽한 균형의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MC가 7회 말 도태훈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를 묶어 4-2로 앞서나갔다.그러나 LG는 8회 초 선두타자 문성주가 송명기를 상대로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리더니, 1사 1루에서 신입생 김민수가 우익선상 2루타를 쳐내며 2, 3루 기회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렀던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로 1차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키움은 지난 시즌 12년 만에 리그 순위표 맨 아래에 이름을 올렸다. 키움이 마지막 최하위를 한 게 전신 넥센 히어로즈 시절인 지난 2011년이다. 막대한 투자는 없었지만 키움은 2012, 2017, 2023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가을야구에 나설 정도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지난 시즌은 특히 풀리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좋은 활약을 선보인 아리엘 후라도와 재계약하며 외국인 선수진 구성을 마쳤다.키움 구단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130만 달러(한화 약 17억 원)에 2024시즌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이로써 지난 11일 로니 도슨과 60만 달러(약 8억 원)에 재계약하고 17일에는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 엔마누엘 데헤수스(등록명 헤이수스)를 영입한 키움은 후라도와의 재계약에도 성공하며 다음 시즌 팀과 함께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프랜차이즈 스타가 ‘돈벼락’을 안기고 메이저리그(MLB)로 떠났다. 이제 그 자리에 새 기틀을 다지는 것은 키움 히어로즈의 새로운 과제가 됐다.13일 오전(한국시각) 복수의 현지 매체에서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합의에 도달했다”라는 소식이 전해졌다.현지 기자들의 내부 소식통에 따른 “합의 완료” 선언은 사실상 ‘오피셜’이나 다름없는 만큼, 이정후의 MLB 진출이 성사된 셈이다.충격적인 것은 계약 규모였다. 이정후는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484억 원)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LG 트윈스가 정규 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정상을 탈환하며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지난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6-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한국시리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1990년 창단 첫 번째, 1994년 두 번째 통합우승을 일궜던 LG는 29년의 긴 갈증 끝에 드디어 V3를 달성하며 오래 묵혀놨던 숙원사업을 해피엔딩으로 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LG 트윈스가 선발투수 김윤식의 호투와 타선의 맹타에 힘입어 4차전마저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LG 트윈스는 29년 만의 우승까지 단 한 걸음을 남기게 됐다.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 시리즈(KS·7전 4승제) kt 위즈와의 4차전 경기에서 15-4로 대승을 거뒀다.LG는 선발투수 김윤식이 5⅔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불펜진이 kt 타선을 봉쇄하는데 성공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타선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LG 트윈스가 kt위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한국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 시리즈(KS·7전 4승제)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LG는 선발투수 최원태가 ⅓이닝 동안 20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사사구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불펜진이 kt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타선도 오지환의 솔로 홈런과 박동원의 투런포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하며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대망의 한국시리즈(KS) 대진표가 완성됐다. kt위즈와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서 우승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진검승부를 펼친다.kt위즈와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S 1차전을 치른다.올 시즌 두 팀의 성적은 LG 86승 2무 56패, kt 79승 3무 62패로 6경기 반차, 상대 전적도 10승 6패를 기록하며 LG가 확연하게 앞서있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는 1994년 통합 우승 이후 단 한 차례도 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27일, LG 트윈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LGTWINSTV’에는 애덤 플럿코가 전하는 감사 인사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LG 구단은 “플럿코가 재활에 매진했지만, 구단과 협의 끝에 한국시리즈 등판이 어렵다고 판단해 출국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앞서 플럿코는 8월 말 허벅지 내전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구단 트레이닝 파트와 플럿코의 개인 주치의의 의견이 엇갈리며 갈등이 생겼다. 염경엽 LG 감독은 플럿코의 빠른 복귀를 요구했으나 선수 본인은 몸 상태를 이유로 정규시즌 등판을 거부했다.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LG 트윈스. 여러 선수의 활약이 있었지만, 임찬규의 기여도를 빼놓으면 섭섭하다.임찬규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1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임찬규는 2회 초 1사 1. 3루 위기에서 박준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잡아 위기를 넘기고 안정을 찾았다.2회 초 장승현을 시작으로 임찬규는 13타자를 내리 범타로 돌려세웠다. 임찬규의 볼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 투수 김동주의 호투에 힘입어 정수빈과 양의지의 결장이라는 악재를 딛고 2경기 연속으로 LG 트윈스를 꺾었다.두산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추석 연휴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3-1으로 이겼다.전날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부진한 흐름을 끊은 4위 두산은 LG전 2연승을 달리며 시즌 69승(2무 60패)째를 올렸다. 5위 SSG 랜더스가 이날 이겨 두 팀의 승차는 3경기를 지켰지만, 대신 3위 NC 다이노스를 1경기 반 차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LG 트윈스 최원태가 많은 출루를 허용하며 고전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7패 위기에 놓였다.최원태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추석 연휴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최원태는 1회 말 2사 후 호세 로하스에게 번트안타를 맞았으나 실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고, 2회에는 선두 타자 양석환의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 득점권 위기에 놓였으나 허경민을 범타로 정리해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3회 말에는 선두 타자 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