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자치도가 잠복결핵 검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전북특별자치도와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는 도내 돌봄시설 내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4월부터 잠복결핵감염 무료검진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검진은 돌봄시설 종사자 중 검사 접근성이 낮은 단기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치료를 추진해 결핵 발병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무료검진 대상은 ▲의료기관(신생아실, 신생아중환자실) ▲산후조리원▲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 돌봄시설 종사자 중 60세 이상 노인일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한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지난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발표에 따라 시행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며, 치명률이 낮은데다,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광주 주간 신규 양성자 : (3월1째주)191→(3월2째주)210→(3월3째주)236→(3월4째주)152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영광군 보건소는 지난 30일 전남 완도군과 제주시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되어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빙기 집중 방역활동을 전개하였다.군에서는 지난 2월부터 매개 모기 발생 차단을 위해 해빙기에는 대형건물 정화조·하수구 등에 친환경약품을 투입하여 유충구제를 완료하였고, 3월부터는 월 1회 이상 읍·면 자율방역단과 함께 일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있다.또한, 방역 취약지인 축사, 웅덩이, 일구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모기 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올겨울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예방접종에 활용할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723만회 분량을 새롭게 확보한다.질병관리청은 지난 4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와 감염병관리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이러한 내용의 2024년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질병청은 코로나19 변이가 지속해서 유행하면서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연례 접종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해 신규 백신을 확보하기로 했다.변이에 대응하는 신속한 백신 개발, 수급 안정성, 국민 선호도 등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달 29일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에이즈 예방 교육’을 운영했다.최근에는 성 정체성을 확립하거나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않은 청소년들이 무분별한 미디어에 노출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청소년기의 성교육과 에이즈 예방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2022년 기준으로 질병관리청의 에이즈 통계에 따르면, 1년 동안 1066명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신규로 감염됐으며, 이는 하루에 약 3명의 신규 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10~19세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제주·부산·경남·전남 등 남부 4개 시도부터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질병청은 매년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하고 감시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질병청에 따르면 작은빨간집모기는 대개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그 수가 정점에 이른다. 이 모기에게 물려 일본뇌염에 걸리면 대부분은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감염자 250명 중 1명꼴로 바이러스가 뇌로 퍼지면서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하고 있어 현지 여행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일본에서 확산세를 보이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의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다만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 진단을 받으라고 지난 22일 권고했다.질병청에 따르면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이라는 원인 병원체에 감염돼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STSS의 치명률은 30% 이상으로 알려졌다.이 균에 감염되면 초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대구시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 유관기관들과 함께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WHO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은 39명 정도로 OECD 38개 회원국 중 콜롬비아(인구 10만 명당 47명) 다음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사망률로 한정해 보면 인구 10만 명당 3.8명으로 콜롬비아(5.2명), 리투아니아(4.6명), 멕시코(3.9명)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의 경우 최근 5년간 결핵 발생률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병한다.질병관리청에서는 국내 50세 이상 성인의 대부분은 수두에 대한 항체가 양성이므로 과거 수두 감염력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에서 장수군에 주소를 둔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지난해 응급실에 실려 간 중독 환자 10명 중 2명가량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환자 중에서는 극단적 선택 등 의도적인 목적으로 중독돼 응급실에 온 경우가 3분의 2를 넘었다.17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4개 시·도 15개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한 7천766명의 중독 환자 심층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중독환자 중 여성이 55.4%로 남성(44.6%)보다 많았다.연령별로는 20대가 18.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이상(15.1%), 50대(14.5%), 40대(1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이번 겨울철에 한랭질환자 발생이 전년대비 1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질병관리청의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2023년 12월 1일~2024년 2월 29일)에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400명(사망 12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에 발생한 한랭질환자 447명(사망 12명) 대비 10.5% 감소했고, 사망자는 동일했다. 이번 절기 한파일수는 3.9일로 전년도(7.0일) 대비 감소했고, 평균 일최저기온은 전년도보다 3℃ 높아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경남 남해군보건소가 지난달 29일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해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1대1 면접조사(문답형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지역보건법’ 제4조에 의거하여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근거 중심의 건강 통계를 생산하는 사업이다.조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남해군민 891명(543가구)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22일 "영유아 돌봄시설 계약직 종사자 대상으로 잠복결핵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1년 미만 단기계약직을 대상으로 한다.검사결과에 따라 흉부엑스선 검사나 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잠복결핵은 활동을 중단한 결핵균을 체내에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결핵과 달리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균을 전파시키지 않으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으로 발병한다.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영유아 돌봄시설의 종사자 57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경기도 안산시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국내에서 해외 유입에 의한 홍역 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홍역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안산시와 질병관리청은 25일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침방울 등) 및 공기를 통해 전파되며, 특히 전파력이 매우 강해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증상은 기침, 콧물, 결막염, 발열을 시작으로 온몸으로 퍼지는 발진이 나타나며, 심하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 23일 오전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2동 국민건강영양조사 조사현장을 방문했다.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매년 전국 192개 지역에서 선정된 4800가구의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건강 및 영양상태에 대한 약 400개 항목을 조사한다.매주 전국 4개 지역, 지역 당 2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질병관리청 질병대응센터 소속 조사원(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22조 제1항에 따른 국민건강영양조사원) 32명, 의사(대한가정의학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김해시는 2024년도 초·중학교 신입생들의 필수 예방접종 후 입학을 권고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시는 감염병 예방과 집단면역 효과 제고를 위해 필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해 미접종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마칠 것을 당부했다.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은 2017년생 4470명, 중학교 입학생은 2011년생 5856명이다.지난해 초등학생 접종 완료율은 전국 91% 대비 89.7%, 중학생은 전국 67.2% 대비 62.5%이다. 김해는 전국과 경남 평균 완료율보다 저조하며 해마다 접종 완료율이 저하되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인이 연간 평균 6.8건의 의료방사선 검사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이 18일 발표한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는 2020년 5.9건에서 2021년 6.4건, 2022년 6.8건으로 3년째 늘었다.이는 세계 평균(2009~2018년 기준)인 0.6건보다 11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한국의 1인당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는 스위스(2018년·1.1건), 미국(2016년·1.1건), 유럽연합 36개국(2014년·0.5건)과 큰 차이가 났다.1인당 피폭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설 연휴와 겨울방학 등으로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최근 해외에서 유행 중인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먼저, 해외 입국 후 1~2주 안에 오한·발열·기침 등 몸의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뎅기열은 대표적인 해외입국 감염병이며,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된다.일반적으로 5~7일의 잠복기 후에 고열과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뎅기열의 국내 환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해외에서 유입된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1년 새 2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모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294명으로, 2022년(152명)보다 93.4% 증가했다. 주된 유입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다.가장 환자가 많이 발생한 감염병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이다. 2022년 103명에서 지난해 206명으로 늘었다. 뎅기열은 5∼7일의 잠복기 후에 고열과 두통,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희귀질환 의료비 지업사업 대상질환이 지난해 1189개에서 올해 1272개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저소득층 건강보험 가입자가 올해부터 의료비 부담을 덜게됐다.질병관리청은 12일 올해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저소득 건강보험 가입자인 희귀질환자에 대해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및 기타 특수항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준중위소득 51∼120% 미만의 건강보험 가입자(소아청소년 130% 미만), 특수식이 등은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까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