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홍역 확산 방지 위해 주의 당부

안산시, 홍역 확산 방지 위해 주의 당부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2.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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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위생 수칙 강조… 예방접종 시 발병 예방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경기도 안산시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국내에서 해외 유입에 의한 홍역 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홍역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전경. (안산시)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전경. (안산시)

안산시와 질병관리청은 25일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침방울 등) 및 공기를 통해 전파되며, 특히 전파력이 매우 강해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증상은 기침, 콧물, 결막염, 발열을 시작으로 온몸으로 퍼지는 발진이 나타나며, 심하면 설사, 중이염, 폐렴, 급성뇌염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홍역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제때 접종하면 감염병 발병을 막을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예방접종 권장 대상은 생후 12개월 이상의 영유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반드시 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해외여행 후 발열·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반드시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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