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부여군은 오는 5월 4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사비골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사비골 어린이날 큰 잔치는 부여군이 주최하고 사비아이들(구 사비골어린이날큰잔치추진위원회)이 주관하는 행사로, 38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약 3시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주요 내용으로는 꿈과 끼 페스티벌, 주먹밥·모종 나눔, 팽이 만들기, 톡톡블럭, 에코백 꾸미기, 예쁜 팔찌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아울러 가야금·거문고와
[박상건 섬문화연구소장] 서울 근교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산내들 그리고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곳이 김포 지역이다. 당일치기, 1박2일 여행 명소 중 시간과 경비를 감안하고 농어촌의 소박함과 현대적 편리성, 문화예술 공간을 두루두루 즐감하고 싶다면 김포여행이 제격이다. 특히 애기봉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서부전선 애기봉 154 고지에서 바로 강 건너 1.4km에 북한 선전마을이 보인다. 바삐바삐 살면서 우리가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 후예임을 잠시 잊고 살았음을 느끼며, 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가 전국적 호평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 이어 광양벚꽃문화제, 광양천년동백축제 등 꽃 퍼레이드가 계속된다고 밝혔다.올해 제9회를 맞는 ‘광양벚꽃문화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금호동 백운쇼핑센터 조각공원 일원에서 ‘다시 봄, 벚꽃에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22일 오후 2시부터 장기자랑, 모듬북, 광양시립국악단의 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6시 개회식이 진행된다. 23일에는 청소년 페스티벌, 합기도 시범, 벚꽃가요제 예선 등이 열린다.24일에는 전국밸리댄스대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금호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14일 제9회 광양벚꽃문화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금호동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금호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금호동사무소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금호동 백운쇼핑센터 조각공원 일원, 백운대길, 제철학원 일대 등 상춘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장소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심순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위원장은 “청명한 봄철을 맞이해 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하니 보람되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한해가 서서히 기울어 간다. 긴긴 코로나가 끝나는가 싶더니만, 다시 불경기가 우리네 마음을 웅크리게 한다. 가진 풍파로 힘든 시간들 때문일까. 파도소리 철썩철썩 부서지는 소리가 위안이 된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시간. 나를 돌아보고 비우는 시간이다. 그런 여정에 여행만한 것도 없다. 본지는 창간 10주년 여행특집으로 섬문화연구소가 선정한 “가고싶은 겨울섬 BEST 10’”을 마련했다. “겨울여행에 제격인 섬, 바다, 등대를 찾아서”라는 부제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추억과 치유의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다. 파도처럼 역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도시 중앙에 위치한 중형평형대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지역 최초로 공급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는 20일 상무지구 치평동 1166번지(옛 상무소각장 동쪽 부지)에서 강기정 시장과 정민곤 광주도시공사장,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과 임미란·명진·김나윤·강수훈·안평환·박수기·김용임·조석호 시의원, 서구의회 의원, 정기섭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정인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동해는 역동적이다. 그래서 찌든 삶을 재충전하는 힐링 바다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동해안은 신생대 4기에 대단층운동으로 일본열도가 대륙에서 분리되면서 생성됐다. 서해안, 남해안과 달리 바다가 깊고 암석, 사빈해안이 발달했다. 이런 지형적 조건으로 말미암아 동해여행에서 거센 파도가 바위를 때리는 모습만으로도 생동하는 삶의 에너지를 얻는 정서적 효과가 크다.그런 파도가 조용히, 무심히 스러져 갈 때, 이왕이면 해가 뜨거나 노을이 질 무렵이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런 긴 여운을 가슴에 안고 파도와 함께 백사장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강릉 해안선 여행 코스는 경포권, 주문진권, 정동진·옥계권으로 나뉜다. 이번 해안선 여행길은 정동진·옥계권 코스이다.정동진은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위치한다. 정동진은 자타가 공인한 새해 해돋이 명소. 서울과 정동진 기차노선이 있고 바닷가에 간이역이 있어서 기차역에 내리면 바로 바다를 볼 수 있다. 정동진해변은 정동진역 앞, 모래시계공원 앞, 정동진 방파제 세 권역으로 구분하는데 모두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해변 길이는 250m, 면적 1만3000㎡. 갯바위에서 조개, 홍합, 성게, 미역 등을 채취할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고하도는 목포 시내에서 2km 떨어져 있다. 목포 남쪽 해안의 반달 모양의 섬이다. 고하도는 높은 산(유달산) 밑에 있는 섬이라 뜻이다. 보화도, 칼섬으로도 불렸다.고하도의 섬 면적은 1.7㎢, 해안선 길이는 10.7㎞이다. 고하도는 목포항 관문 역할을 한다. 특히 용머리는 인근 다도해 해역을 오가는 선박들의 항로가 있는 지점이다. 목포시민들과 남해안을 찾는 여행자들은 용 한 마리가 바다를 헤쳐가며 비상하는 모양의 고하도 용오름 둘레길을 자주 찾는다. 여행자들은 용의 등을 타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신안군 흑산도에 ‘천사섬 새 조각 공원’이 관광객 맞이를 시작했다. 지난 달 30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흑산도 읍동마을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군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흑산중학교 재학생의 시낭독과 부대행사로 철새 가락지 부착시연과 자연방사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흑산도 새조각 공원은 ‘새’를 테마로 흑산도의 우수한 자연생태를 널리 알리고 관광인프라 구축과 외부 방문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14년 4월 4일 최초로 개원한 이후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백도는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딸린 무인도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이 섬은 남해의 해금강으로 불린다.여수항에서 거문도까지 114.7㎞, 거문도에서 다시 동쪽 끝으로 28㎞ 더 가면 백도를 만난다. 섬 면적은 0.64㎢, 해안선 길이는 3.7km로 망망대해에서 홀로 물결치는 백도는 남해 최남단 에 위치해 지도를 펼쳐 놓고 보면 백도 남쪽으로는 더 이상 섬이 없다. 지도에서 서쪽으로 손가락을 쭉 그어 가다보면 횡간도, 추포도 등 제주해협의 추자군도와 만난다. 거문도에서 파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의 대표 관광지이지 휴식공간인 구드래 조각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가 본격 가동을 개시했다.음악분수는 1일 3회(11:30~11:50 / 15:30~15:50 / 20:00~20:20) 20분간 운영되며, 특히 야간에는 LED조명과 분수가 어우러져 가동되어 주・야간 구드래 조각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음악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구드래 조각공원 음악분수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가족 친화적인 관광&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시 랜드마트 유달산에 위치한 조각공원이 새단장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한다.시는 최근에 유달산 조각공원의 노후된 분수를 정비하고 주변에 수국정원을 만드는 등 시민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새로 정비된 분수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30분 단위로 운영되며, 특히 야간에는 21개의 노즐에서 내뿜는 경쾌한 물줄기와 화려한 LED 수중등 불빛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시는 앞으로도 조각공원에 빛을 이용한 야간경관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울주군은 울산광역시의 70%가 넘는 면적을 차지한다. 주민들은 산촌, 어촌, 평야가 혼재한 환경에서 농사와 어업을 병행해왔다. 울주군에는 1000m 이상 준봉이 7개나 있는 영남 알프스로 통하고, 국내 최초 바위그림 반구대 암각화, 전국 최대 옹기집성촌 외고산 옹기마을이 있다. 1970년대 후반에 국가공단 온산공단과 지방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산업화의 길을 걸었다.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1길 39-2에 간절곶등대가 있다. 간절곶은 부산과 울산의 중간에 위치하고 서생면에 속하는데 서생면 총 면적은 3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옹진군 신도・시도・모도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 당일치기나 하룻밤 조용히 머물다 오기에 제격인 한적한 섬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여행하기 좋은 섬 베스트9’, 행정자치부가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으로 선정하기도 했다.영종도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신도・시도・모도는 나란히 해풍과 물길을 막아주는 모양새다. 정부가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추진 중인 ‘영종∼신도 평화도로’ 프로젝트에는 영종도에서 출발한 남북 교통망을 연결 첫 섬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시 유달산 조각공원이 재정비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쉼터로 조성된다. 이번 조성은 도심 속 휴식공간을 늘려 주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함이다시는 유달산 조각공원의 노후화된 분수를 재정비하고 주변에 수국정원을 만드는 등 시민 힐링 공간을 조성, 방문객의 발길을 돌리고 있다. 새로 정비된 분수는 10월 말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30분 단위로 운영되며, 특히 야간에는 21개의 노즐에서 내뿜는 시원한 물줄기와 화려한 LED 수중등 불빛으로 시민들에게 새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여수항에서 117㎞ 해상에 거문도가 있다. 여수시 삼산면에 속한 거문도는 여수와 제주도 중간에 위치한 다도해 최남단 섬이다. 거문도는 서도, 동도, 고도 3개 섬으로 이뤄져 있는데 지리적 여건으로 열강의 침입을 받았다. 거문도 양 끄트머리에 등대가 있다. 거문도 관문 서쪽 음달산 끝자락에 녹산 무인등대, 동쪽 끄트머리 수월산 절벽 위에 유인등대가 있다. 거문도 등대로 가는 길은 ‘목넘어’, ‘무넘이’로 불리는 섬모퉁이에서 일단 발길을 멈춘다. 육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조각가 임춘배는 항상 새로운 형태를 원한다. 그 형태는 관념적인 형상에서 비틀어 보는 형태일 수도 있고 자연에서 또는 군중들에게서 인간본연의 갖는 욕구 또는 감성적인 언어에서 영감을 얻어 형상화하는 걸 말한다. 이것은 끊임없는 상상력과 관찰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기도 하다.1957년 태어난 임춘배는 샤머니즘(Shamanism)의 색채가 삶을 지배하는 제주도 동쪽마을에서 유년기를 보내면서 토템(Totem)이 숙명적인 주제가 되었다. 대자연 속의 특정 장소, 물체에 기원(祈願)하는 모습을 자주 접하면서 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봄은 제주해협을 건너 남쪽바다를 낀 영호남 산과 들, 강과 바다를 건너 한반도를 상륙한다. 봄날 나들이 여행을 꿈꾼다면, 그 봄바람이 불어오는 영호남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면 어떨까.맛과 멋을 동시에 만끽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호남 지역의 맞춤형 축제 정보를 정리했다.■ 호남권 “와따 정말 환장하게 좋네, 전라도 와브랑께” 제27회 여수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가 전국 최고 진달래 군락지인 여수 영취산에서 이달 29일부터 3일간 열린다. 온 산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달이 뜬다 달이 뜬다/둥근둥근 달이 뜬다/월출산 천황봉에/보름달이 뜬다/아리랑 동동 스리랑 동동/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헤야/달을 보는 아리랑/님 보는 아리랑” 하춘화의 ‘영암아리랑’ 가락처럼 남녘에는 봄바람이 불어온다. 봄을 맞아 달이 뜨는 산, 월출산을 찾는 산악인이 늘고 있다. 월출산은 사실 산악이라기보다는 바위로 빚어진 거대한 예술품에 가까운 느낌을 주며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라는 표현이 안성맞춤이다. 국립공원공단이 2월의 추천 명산으로 월출산을 추천하면서 지난주 국립